김포에 살면서도 우리 가까운곳 어디에
어떤 좋은 장소가 있는지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번 사생지 들꽃풍경은 쉽게 말해서
들꽃 문화원 같은 곳이더군요.
같은 담안에 서각을 가르치는 연수원도 있었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들꽃을 저는 참 모르고 지냈어요.
옹기종기 모여서 그림을 그리는 여러님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으로 부대찌개와 돈까스를 배달 시켜먹는
이채로움도 있었고 코앞에 있는 이정자선생님 댁에서
커피도 마시며 잠시 한가로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들꽃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가끔은 어여쁜 들꽃이야기를 들으러 놀러 갈 생각 입니다.
멋진 화분에 심겨진 하늘말나리, 노루귀, 애기 찔레꽃을
집에 가져와서 바라보니 흐뭇합니다.
언제인가 그림실력이 늘면 야생화를 많이 그려보고 싶어요. ^^
참여인원은 총 12명이고
이정자, 박동순, 최경선, 이정숙, 김미진, 이정희
진학노, 이계화, 엄태희, 김루라, 김혜진, 곽영숙님 이십니다.
들꽃이 훼손될까 싶어 사생회의 방문을 두고 생각이 많으셨던
들꽃풍경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조심해주신 우리님들께 고맙습니다. ^^
첫댓글 차를 가져갔으면 야생화를 몇개더 사오고 싶었는데... 노루귀 담에 사러가야겠어요^^ 다음 사생도 기대가 됩니당^^
재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재무님 혜진언냐~ 언제나 감사합니다.넘 좋은 하루였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