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이가 도착하여 저희와 상봉하였고, 동현네가 밤 8시가 넘어 딸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여기 세잎클로버가 어떤 곳인지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기성형님이 6년이 넘도록 이곳에 사시면서 1,700여평의 농지에 예쁜집도 짓고 보기 좋게 주차장은 집 뒤쪽에 만드는 센스며 실내풀장도 있고 족구장에 창고에는 당구대도 있어서 당구도 칠수가 있습니다. 정원을 너무 잘 가꾸어서 건축전문가인 동현이가 감탄을 할 정도입니다. 나무껍질만 벗긴채로 니스칠도 하지않고 천연그대로 기둥을 만들어 세운것과 깨끗하고 넓은 거실에서 여기가 좋은 팬션임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기성이 이름 대고 많이 이용해 주세요.
백사장항으로 저녁을 먹으러 기성이 형님이 안내하여 갔습니다. 지금은 꽃게가 제철이나 자연산 광어가 좋다고 하여 광어회를 시켰고 기성형님이 우리를 위해서 고급와인을 3병이나 가지고 와서 와인에 소주에 자연산 광어를 먹고 사이드로 나오는 여러가지 반찬에 나중에 나오는 우럭탕에 실컷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10시 반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차를 위해서 기성형님이 대하와 각종 조개를 사오셔서 그릴에 숯불을 피우고 대하와 조개구이에 또 와인을 3병이나 더 주시고 우리가 가져간 소주에 맥주에 우린 밤새는 줄도 몰랐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 예성이 엄마가 내일을 위해 눈을 좀 부쳐야 하지 않겠냐고 하여 겨우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가 넘어 기상하여 형님네가 해준 밥에 매운탕에 게장에 속을 달래고 우리를 환영하고 좋은 밤을 위해 와인에 조개대하구이까지 해준 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꽃지 해수욕장과 안면도 해수욕장을 들러서 바닷바람을 쐬니 한결 정신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우린 천리포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수목원은 약 18만평의 부지에 칼밀러라는 미군장교가 한국에 귀화하여 평생동안 나무를 가꾸어 놓은 곳입니다. 각종의 나무와 꽃들이 있고 해안에 인접하여 경치도 좋고 산책하기 좋았으며 동현이는 각종 꽃이 많아 정원가꾸기를 하는사람들이 자주 들러 봐야 하는 좋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 했지요.....수목원을 나오니 또 어김없이 배가 자꾸 신호를 보내서 어제밤에 숙취도 풀겸 만장일치로 조개칼국수를 먹자고 해서 만리포 해안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끝냈습니다. 주인이 다소 불친절해서 다시 오기는 좀 거시기 한것 같았어요. 그러나 속풀이는 조개국물에 잘 되었지요. 만리포사랑노래비 앞에서 모두 포즈를 마지막으로 취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여행이야기는 멈추고자 합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고 싶고 우리 김규환 장구회장님 동행해서 좋은 여행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팬션에서 보낼수 있게 해준 기성이 그리고 밤늦는것 마다하지 않고 동참해 준 동현네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좋은 여행이 되도록 해준 기성형님께 마지막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유로 함께 못한 장구회 회원들에게도 이 사진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길 바라고 다음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좋은 단체여행을 준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Thank you all......
첫댓글 마음이 넉넉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맘껏 떠들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잠은 부족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상쾌하였어요, 친구덕에 많은 것 보고 먹고 즐겼어요. 허리가 불편해도 참고 함께 해준 정아엄마 수고많으셨고 고마웠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에겐 다음 기회를 기대해 봅니다
회장님 내외의 충실한준비와 기획으로 너무도 즐겁고 재미있는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친절하고자상한 우리의호프 선박사!!! 또무척늠름해진 정소장!!! 소주맛을 잘느끼시는 한솔엄마! 김태희,전지현과 쌍벽을겨누는 예성엄마, 정아엄마..모두수고하였네요..그대들 모두사랑하고 장구회회원님들 다 대단히 사랑합니다.???
외국에 온듯한 느낌과 장구칭들의 다정다감한 모습에를 보내며, 주원님은 술의 원천이 아니고 기행문의 주인이네 헌데 수학여행 가셨나 담임 선생님하고
기성이가 직장에서 바로 오느라 정장차람입니다... 선생님 모시고 여행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