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1구간 (경강교-새덕산-한치령-봉화산-추곡재) 물갈봉 신선산 송이재봉 보충산행 추가

[광인]

영춘기맥 1구간(춘천지맥1구간)

경강역-서천초등학교(한화 골프장 우회)-지능선-x367m-x352m문의골,도치골임도-△466.5m-새덕산(x490m)-x463m-깃다 분기점-△410.4m-한치령-검봉 분기봉-문배골 임도-봉화산(△486.8m)-x475m-△489.1m-소주고개(403 지방도로)-버들, 흰도라지 간 간선도로-△344.6m(소 삼각점)-추곡고개

도상거리 : 17.5km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남산 ,남면

도엽명 : 1/5만 춘천

영춘기맥은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경계상에 위치한 태화산(1.027m)에서부터 시작해서 국지산(625.6m)삼태산(875.7m)가창산(819.5m)을 지나서 제천의 잘 알려진 산인 용두산(871m)감악산(945m)를 거쳐서 싸리재를 지난 후 치악산의 주릉을 종주하 듯 비로봉-천지봉-매화산을 이어가다가 전재를 지나서 영동고속도로 소사 휴게소 인근을 지나간다

영동고속도로 인근의 덕고산(705.1m)을 지난 후 횡성-강릉간을 이어주는 6번 국도와 나란히 하면서

태기산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태기산(1.261m)에 이어서 북으로 이어진 능선은 해발 1.000m의 일명 삼계봉이라 불리우는 한강기맥상으로 이어짐으로서 이 맥도 당연히 한반도의 중추를 이루는 백두대간과

당연히 이어짐을 알 수 있다

한강기맥상의 구목령을 지나서 한강기맥의 이 일대 마루금 그림의 ∧부분의 꼭지점에 해당되는 장곡현을 지난 불발현 직전의 청량봉(1.152m)에서 다시 한강기맥과 작별하고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서 홍천군 내면 율전리의 하뱃재로 기세를 낮추었다가 북서진 하던 마루금은 매봉산(1.075m)응봉산(1.103m)을 지나고 행치령을 지나서 홍천군 내촌면과 인제군 상남면의 경계를 이루며 백암산

(1.099.1m)가마봉(1.191.5m) 일대를 지나간다

다시 서진하는 마루금은 소뿔산(1.122.7m)가마봉(924.7m)를 지나서 홍천-인제간의 국도상의 거니고개를 지난 후 소양호를 끼고있는 매봉(800.3m)까지 서진 후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며 홍천고개 가리산(1.050.7m)을 지나서 서진하며 춘천시계로 접어들고 역시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대룡산(899m)에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매봉(759m)연엽산(850m)까지 이어졌다가 서남진 하면서 모래재-나가지고개-추곡고개-소주고개를 지나 구곡폭포로 유명한 봉화산(487m)에 이른 후 춘성대교가 위치한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272km의 제법 긴 능선이다

몇 몇 곳의 유명한 산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청정지역을 품고 있으며 일반적인 산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서 아직은 괜찮은 능선이라 볼 수 있다

이번 구간 첫 구간으로서 북한강변의 경춘선 경강역 앞에서부터 추곡고개까지의구간은 큰 굴곡은 없어 길게 잡아볼 수 있겠지만 3구간 째 자동차가 접근할 수 있는 지점과 연계해보려니 1 ~ 2구간 할 수 없이 도상거리 20km내로 잡는다

경강역 도로 맞은편 민가 뒤의 둔덕 뒤로 2004년 9월 개장된 한화골프장이 자리하고 있어 골프장 측에서 첫 구간 첫걸음부터 골프장을 가로 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서천초등학교 쪽으로의 우회길 설명을 경강역 벽에 친절하게도 붙여놓았고 따라서 초반부터 시비 거리에 휘말리며 시간을 죽이지 않으려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학교 쪽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다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뒤편의 논 좌측으로 흘러내린 지능선으로 올라서면 족적이 나타나고 선답자들의 표지기들도 보이는데 학교에서 40~45분 이면 골프장 측에서 설치해놓은 우회길 표시가 있는 마루금에는 낡은 무덤이 있다

바로 앞의 x367m봉을 거쳐서 새덕산 분기능선 한치령 까지는 크게 힘듬없이 거의 남동쪽으로 향하게 되며 날씨가 나쁘지 않다면 크게 어려운 독도 지역은 없다

다만 새덕산은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우며 한치령에서 올라서 거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꼭지점인 검봉 분기점부터 일반 등산로가 발달되어 있으니 주의를 해야하나 기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이야 문제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이 구간 뚜렷한 등로지만 검봉 분기점에서 봉화산 정도까지 중간 중간 약간의 짧은 가파른

오름이 몇 번 있을 뿐이고 봉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489.1m봉 까지도 무난하게 이어지며 △489.1m봉에서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달려가는 마루금상에서 소주고개 직전 북동쪽으로 흘러내리는 x367m 지능선 방향이 날이 궂으면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종주자들에게 문제가 아니다

소주고개와 추곡고개 직전의 △489.1m봉 사이에는 지도상에 소로로 표시된 1차선 포장 도로가 고개를 지나고 있으며 △489.1m봉을 지나면 곧 추곡고개로 내려선다

추곡고개는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으므로 히치하기에는 쉽지않고 강촌 택시를 부르면 금방 올라온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부우연 개스속에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가볍게 마친 영춘기맥 첫 발걸음

2006년 2월 19일 (일) 날 씨 : 맑고, 포근한 날씨였으나 시야가 흐렸음

같이한 사람 : 부리부리님 

소요시간 : 총 7시간07분 식사 및 휴식,기록을 위해 지체 시간 103분           실 산행시간 5시간24분

몇 주일 전부터 마음먹었던 영춘기맥 종주에 들어가기로 한다

사실 몇 년 전 높은산님 일행들이 종주에 들어갈 무렵 시작하려 했으나 당시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이곳도 이미 표지기의 난립으로 아무 때고 간들 큰 의미가 없다고 미루었으나 당시 종주에 들어간 분들의 설명으로는 그래도 오지의 맛이 남아있다고 했으나 이미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즈음은 제법 많은 종주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미루어 둘 수도 없고,

1-9종주를 마치고나니 갈만한 산줄기를 찾는 것이 귀찮아져서 이기도하다

사실 처음 계획은 태화산에서 춘성대교 쪽으로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마루금을 긋고 소구간 거리를 재며 구간을 자르는 작업도 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마침 밤도깨비 선배님이 주축이 된 추백팀의 영춘기맥 종주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다하니 가리산 일대부터 태기산 너머까지 어려운 교통편을 쉽게 해결하고자 몇 구간 추백팀에 신세지기 위해서 같은 방향으로 수정한다

첫 구간 당일 교통편도 좋기도 하고 봉화산이라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도 있기에 등로도 뚜렷한 곳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아주 느긋한 산행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x463m봉 지나 분기능선으로 향하면 고목이 가로막고,       410.4m봉 직전 잣나무지대▷

 

첫 구간 들어가는 날부터 늦잠에 당황해서 이 것 저 것 챙기는게 부실하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친구와 조우하고 06시30분 양구행 버스로 가평착,

곧바로 택시로 경강역으로 이동하는데 사정 모르는 택시 기사 曰

“허~~ 등산복 배낭 차림에 경강역으로 가니 이상 하네요

가평서 배낭 차림이라면 북면 쪽이나 두밀리 경반리 승안리로 가자고 해야 할텐데 야산과 골프장이 있는 경강역 인근으로 가자니 영춘기맥을 모르는 기사야 당연하다

택시를 내리며 배낭을 추스르려는데 바로 뒤에도 택시가 멈춰 서는데 등산객 한 명으로 보이길래  “어라! 이곳의 등산객이라면 영춘기맥 종주꾼 일텐데!!!

생각하는 순간 하차하는 사람은 몇 일전  에도 통화한바있는 부리부리님이다

“엇! 형님” “어이! 추백팀과 못했다더니 오늘 들어 온거야? 아우님? 잘 되었네”

춘천 가는 열차로 지나치기만 했던 작은 간이역의 경강역 붉은 벽돌 벽에는 마루금에 위치한 2004년9월 개장한 한화골프장 에 의해서 박성태님의 산행자료를 인용해서 서천초등학교 방면으로 돌아 가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역 건너편 민가 뒤의 둔덕쪽을 살피던 나는 부리부리님의 바로 지난주 추백팀이 서천초등학교 쪽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부터 괜한 시간 뺏기기를 하지말고 설명대로 찾아가자는 합의를 하고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07시50분)

어둠속에 서을의 집을 나서던 때의 기온과 이곳 기온은 너무 차이가나서 귀가 시렵고 얼굴이 싸아 할 정도인 일기예보가 잘못된 것일까!!!

◁영화 편지 촬영지라 설명이 있는 간이역인 경강역 벽에는 골프장의 우회 표시▷

 

인근 강촌 리조트의 영향으로 이 작은 동네도 스키 대여판매장 들이 들어서있고 그렇게 10분 후 도착한 서천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바라보니 골프장 사면의 흔적이 보여서 그리로 붙을까 싶어 논을 가로지르고 “백양로 76-9”민가쪽으로 가려다가 좌측 지능선을 바라보니 급사면을 오른 흔적과 표지기 몇 이 보인다

발길을 다시 논으로 돌리고 동쪽을 바라보는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른다

08시10분 추웠던 기온도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며 땀을 쏱아내니 금새 맨 흙이 드러난 전주 이씨 무덤에는 마른 과일 두 개가 상석위에 뒹굴고있다

남동쪽으로 향하다가 남쪽으로 이어지며 오르지만 어차피 이 능선은 기맥의 능선과 상관없는 지능선일 뿐이고 본래의 마루금으로 붙기 위한 초반의 몸짓이다

전면의 우측으로 황금빛 잔디의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클럽 하우스인 듯 건물도 보이는데 분명 저 골프장 어디론가 낮은 능선이 지나갔을 터인데 그 흔적도 없다

08시30분 좌측으로 분기하는 지능선은 △259.9m봉으로 향하는 것인가!!!

분기봉에서 살짝 남서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면 잣나무들도 보이며 서서히 오르다 보니 곧  154kv 의암 No26"의 작은 송전탑은 평소 가평서 춘천 쪽으로 달리다가 바라본 둥그렇게 생긴 그 송전탑이다

송전탑에서 3~4분 오른 08시43분 낡은 무덤이 있는 마루금과 올라온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으로 올라서니 역시 우회 안내표시가 골프장에 의해서 설치되어있다

◁서천초등학교 뒤로 골프장 사면이 보이나 나무 좌측 지능선으로 붙는다▷

◁26번 송전탑과 본격 마루금으로 올라선 우회 표시▷

 

영춘기맥의 첫 구간의 장도를 자축하는 막걸리 잔을 부딧치며 지도도 다시보고 배낭도 추스르며 12분 지체 후 08시55분 출발이고 바로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면서 골프장을 등 뒤로 하고 남쪽으로 진행하다 보니 진달래, 잣나무들이 눈길을 끌고 낮은 지대라 그런지 벌써 물오른 가지에 성질 급한(?) 봉우리를 움튼 나무들이 봄을 알리는 듯 하고 능선은 의외로 깨끗하고 부드럽다

09시08분 마른 참나무 낙엽이 수북한 x367m봉에 오르니 우측(북쪽)으로 분기능선이 보이며 억새와 잣나무들이 조금씩 보인다(3분 지체)

이 지점부터 마루금은 남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꺽으며 내려서는데 비로서 서쪽 아래로 북한강과 “자라섬”이 내려 보이고 그 건너 가평읍내의 건물들이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이맘때의 잿빛 가스 때문인지 조망이 별로 없다

내려서는 마루금은 넓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비가 온다거나 일기 불순할 때는 약간의 혼동도 따를 수 있는 곳이라 볼 수 있겠다

이따금 경춘선을 지나가는 열차소리가 부드러운 능선과 더불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내리막과 평탄함이 끝나고 2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x352m봉 이다(8시25분)

3분 정도 빠르게 뛰어 내리니 반들반들하게 빙판이 이루어진 서쪽 문의골”과 북동쪽 도선사”쪽으로 이어진 임도로 내려선다

고개 상단의 서쪽 약간 완만한 쪽으로 올라서면 노송들이 보이고 몇 분간 평탄하다

◁x367m봉에서 방향을 바꾸며 내리면 평탄하고,           곧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서 6분 정도 소요된 09시34분부터 오름이 이어진고 한 번,두 번째 오르니 바로 좌측의 “응달말 쪽 분기하는 x289m 능선을 지나고 빠르게 오른다

전형적인 육산에 참나무 군락들과 바스락대는 낙엽들이다

임도에서 21분, 오름길 15분 후 올라선 곳은 나무가 베어지고 2005년에 복구한 춘천 318  삼각점의 △466.5m봉 정상인데 여전히 시야는 흐리기만 하다

지도를 보며 기록하느라 5분 지체하고 출발인데 이 일대 능선의 좌측은 주로 낙엽송이 조림되어 있고 좌측 능선 사면 아래 응달말쪽 농가들이 바라 보인다

평탄한 능선은 다시 한 봉우리 두 봉우리 무명봉을 넘어서 세 번째 오른 곳이 너무도 평범해서 신경을 쓰며 진행하지 않았다면 놓치고 지나고 말았을 새덕산 정상인데 시간은 10시05분 4분 지체 후 남쪽으로 곤두박질 치 듯 내려서면 비로서 좌측(동쪽)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비죽한 검봉(△530.2m) 정상 쪽이 보이고 진행하는 능선 좌측 사면 아래는 아까 지나왔던 문의골 임도가 휘어가며 이어지는 것이 게속 목격된다

새덕산 출발 5분 후 작은 둔덕을 오르고, 다시 2분 후 둔덕을 지난다

10시20분 좌측 “샛말”쪽으로 늘어진 분기능선을 지나고 2분 후 오름이 시작된다

4분 여 오름이 이어지는데 바위들이 보이고 좌측 샛말쪽은 약간의 벼랑으로 이루어진 x463m봉 이다(4분 지체)

◁△466.5m봉 정상과 삼각점,             신경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평범한 새덕산 정상▷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쓰러진 고목이 날등을 막고 있는 지대를 지나서 3분 후 둔덕 같은 곳을 오르고, 역시 3분 후 인

10시39분 두 번째 둔덕 지대를 올랐다가 살작 내려서다가 다시 3분 정도 올라서니 서남쪽  슬어니고개”를 지나서 깃다봉(x341m)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며 마루금은 동쪽 한치령으로 이어간다

날씨도 포근해서 좀 빠른 진행이 된 것 같고, 산행 시작 거의 4시간여가 된 것 같아서 이곳에서 두 번째 휴식을 겸한 막걸리 한 병을 나누어 마시니 17분이 지체된 10시59분 출발,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면 능선 좌측은 잣나무, 우측은 참나무의 부드럽고 뚜렷한 마루금을 서서히 오른다

잣나무 봉우리를 지나자말자 11시06분 나무가 베어진 공터의“춘천455 2005년 재설의 삼각점이 있는 △410.4m봉 정상이다(11시06분)

휴식한 분기점에서 7분 만에 닿았으니 빨리도 달려온 것이다

2분 정도 빠르게 뛰어 내리니 역시 반질반질한 빙판의 한치령에 내려서고 한 쪽에 서있는 표석에는 1972년11월10일 준공 8586부대 시공”의 내용인데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고갯길을 넘나드는 새로운 포장도로들은 예전 군부대에서 닦아놓은 이런 기초적인 도로들이 많아서 조금은 쉽게 건설되지 않나싶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마! 지금은 산악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는지 그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산속의 고개위에 쓰레기들이 널려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410.4m봉 정상과 한치령▷

 

한치령을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면 노송들이 반겨준다

북쪽 아래 샛말쪽 넓은 골자기를 내려다보며 한치령에서 올라선 4분 정도 후부터 북동쪽 오름길이 시작되고 5분 후 둔덕 같은 곳을 오르고, 다시 5분 후 역시 둔덕같은 지역을 지난다  2분 후 잣나무와

진달래 뒤섞인 부드러운 능선에서 한사람의 쉬고 있는 등산객과 인사를 나누며 무심코  영춘기맥을 종주 하십니까?   했더니 무슨 소리냐는 듯, 반문을 하며 검봉에서 오는 길입니다”

진달래 억새가 잠시 보이고 이색적으로 커다란 바위 하나가 뎅그렁한 곳을 지난다

11시36분 검봉 분기봉을 오르나 했으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돌아가면 검봉과 봉화산, 내가 진행중인 삼거리가 나타나면 일반 등산로라 그런지 더욱 부드럽고 평탄함이 이어지는데 2분 정도 내려서면 문배 3km 30분 소요↔봉화산4km 50분 소요 ↙검봉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도 보이고 사람 소리들도 멀리서 들려온다

아주 정취 있는 노송군락 지대를 평탄하게 진행하고 48분부터 2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다가 내려서니 노송은 언제 있었냐는 듯이 사라지고 넓은 사거리 안부 한쪽에는 멋진 바위가 있는 중년의 남녀 두 쌍이 바위를 오르며 사진을 찍느라 깔갈대는 곳을 지나서 전면의 우측 사면 바위지대를 휘돌아 오르니 굳이 필요치 않은 밧줄이 쳐진 봉우리를 오르니 노송과 절벽들이 조화를 이룬 오늘 코스에서 가장 멋진 범바위 봉우리에는 식사를 하는 등산객이 몇 있다(12시 정각)

 ◁검봉 분기점을 내려선 이정표와 부드러운 노송 능선과 범바위 오르기전 안부▷

 

 

◁바위와 노송 절벽으로 이루어진 봉화산 정상 전위봉인 범바위봉▷

 

노송과 바위 사이를 내려서서 뒤 돌아보니 사면 여기 저기 희끗 희끗한 바위들이 박혀있는 모양새이고 5분 정도 내려선 임도에는 이정표와 산악자전거 표시다

3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면 다시 주차장과 봉화산 정상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다시 3분 정도 더 오르니 공터에 많은 등산객들로 북적이며 표석이 서있는 봉화산 정상이다(12시17분)

봉화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봉수를 피웠던 봉수대가 정상에 있어 생긴 명칭이라 하며 품고 있는 높이 40m의 폭포인 구곡폭포는 겨울철 빙벽 훈련장으로 워낙 유명하며 인근의 검봉과 연계한 산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1981년 2월 13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2.423㎢이라한다

정상 사진 한 장만 찍고 시끄러움을 피해서 살짝 비켜난 곳에서 점심을 먹고가기로 하는데 식사 종류 보다는 부리부리님의 마가목주와 내가 별도로 가져간 소주 마시기로 제법 많은 40분을 지체하는 건 아까부터 지도를 보니 봉화산만 오르면 추곡고개까지 두 어 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계산에서였다 (12시58분 출발)

이제부터 △489.1m봉 까지 남쪽을 바라보며 약 2km 진행한 후 방향이 바뀔 것이다

술을 마시던 뭘 했던들 40분의 휴식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나보다 상당한 속력을 내면서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13시05 ~7분 두 개의 무명을 지나간다

노송들이 어우러지고 좌측(동쪽)아래 용담사가 위치한 답안골이 내려 보이고 우측 아래로 가정리 쟁골 골자기가 깊게 내려 보인다

13시12분 x475m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휘돌아 가는데 위치상 x475m봉은 맞는 것 같은데 시간상으로는 너무 빠르지 않는가! 그런 생각으로 진행한다

다시 10분 후인 13시22분 나무를 아무렇게나 베어 쓰러트린 공터에“＋ 323 FOR”조금 마모된 글씨의 삼각점이 설치된 △489.1m봉에서 3분 지체 후 동쪽으로 출발,

◁봉화산 정상,                △489.1m봉 정상과 삼각점▷

 

작은 잣나무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동쪽 능선으로 내려서면 우측 후동리 웅장골 방면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것이 보이며 더 내려간다

이 후 평탄함이 유지되던 능선은 13시36분~38분 무명봉을 지나고 2분 후 북동쪽“둔일내치기 쪽으로 길게 이어간 x367m 능선을 바라보며 이 분기점을 지난다

13시45분 소주고개 직전봉에서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니 추곡고개로 추정되는 도로쪽이 희끗하게 보이니 오늘 산행이 빨리 끝나긴 할 것 같다(3분 지체)

급격히 내려서다보니 가파른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며 곧 강촌과 후동리를 이어주는 도로상의 소주고개에 내려선다(13시55분)

충효의 고장 남면“”의민 지향”남산면의 표석이 서있는 소주고개에서 아까 쉬면서 이야기했던 내용이 생각나서 웃음지어본다

소주 좋아하는 광인의 소주고개에 안주로 한치까지 한치령이라 ... “(3분 지체)

고개 우측으로 올라서니 가파르고 표지기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선답자들은 좌측으로 오른 모양인데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기계 유씨”등 몇 기의 무덤 뒤로 주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의 지능선에서 올라선 표지기들이 보이는데 우리가 오른 곳이 맞는 능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지능선은 고개에서 양단이 쪽으로 쳐져 있는 듯 하지만 직접 확인한게 아니라서 뭐라 할 바 아니다

14시15분 봉우리를 살짝 넘어서니 그냥“No46”의 송전탑이 나타나니 오늘 처음으로 물 한 모금 마시고 가자며 다시 휴식인데 저 앞의 △344.6m봉만 지나면 바로 오늘 목적지인 추곡고개에 내려설 것이다

 ◁소주고개,   소주고개와 344.6m봉 사이의 지도상 소로로 표시된 새로 포장된 도로▷

 

 

◁흰도라지골 골자기를 내려보니 멀리 등선봉과 삼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344.6m봉 소 삼각점과 추곡고개 직전의 부드러운 산길,    산행이 끝난 추곡고개▷

46번 송전탑 아래서 8분간 지체 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리를 줄이려 출발이다

3분 후 무명봉 하나를 지나가고 다시 2분 후 잣나무가 무성한 무명봉을 내려서다 보면 남쪽 쇠실 쪽으로 흘러내린 지능선 하나가 보이며 동쪽으로 게속 내린다

낙엽송과 잣나무 수림을 내려서면 절개지가 나타나는데 2004년 수정하고 2005년 인쇄된 1/5만 지형도 에는 북쪽  흰도라지마을”과 남쪽 버들”쪽을 이어주는 소로로 표시되어 있는데 최근에 새로 공사를 한 듯, 엄청난 절개지에 포장된 도로로 바뀌어있고 절벽을 이룬 절개지를 좌측으로 피해서 오른다

(14시34분) 좌측 아래 흰도라지골쪽은 밭떼기들과 철골조만 남은 하우스 흔적이 보인다

절개지를 오르면 소나무와 잣나무 수림이 능선의 우측으로 이어지고 43분 국방부 지리연구소의 소삼각점이 설치된 △344.6m봉 정상도 나무를 아무렇게 쓰러져있다

넝쿨들과 철사줄이 이어진 지저분한 능선을 한동안 진행하면 잣나무가 조림된 뚜렷한 길의 사면을 따르고 곧 우측 아래로 내려서는 넓은 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능선을 고집하니 절개지가 나타난다 조금 전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될 것을,

15시57분 역시“충효의 고장”“의민지향”의 표석이 서있는 추곡고개에서 산행을 끝내는데 굳이 시간 상이나 체력상이나 나가지고개, 덕만이고개까지 진행해도 되겠지만 다음 다음 구간을 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도로상으로 끊어주기 위해서는 1, 2구간을 도상거리 20km 미만으로 잘라줄 수밖에 없다

입력된 강촌택시를 불러서 강촌으로 이동하고 식사와 일인당 소주 2병을 마시고 일어나도 날이 밝아 있으니 당일 정맥이나 기맥산행에서 이런적이 있기나 했었는지      -狂-    

~~~~~~~~~~~~~~~~~~~~~~~~~~~~~~~~~~~~~~~~~~~~~~~~~~~~~~~~~~~~~~~~~~~~~~~~~~

굴봉산과 춘천지맥 보충산행 능선 잇기

굴봉산역-도치골-굴봉산(393.5)-강촌cc-금봉산(△307.3)-x293.8-x370.1-육계봉(379.8)-검봉산(칼봉)분기봉x380-x410.1-x458.2(봉화산 분기봉)-x426.3-한치령-△410.4-x482.5-송이재봉(494.9)-x424.8-x301.6-술어니고개-깃다봉(329.8)-x342.8-x374.3-x439.7-물갈봉△444.7m-370.1-x269.5-x239.9-x204.9-본말마을-홍천강 북한강 합수점

도상거리 : 24.5km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면

도엽명 : 춘천 용두 

춘천지맥의 봉화산(두리봉(525.8) 서쪽 능선의 x458.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수도권 부담 없는 산행지로 예전부터 잘 알려진 검봉산(△529.7) 강선봉(485.8)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나 검봉산에서 백양리역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고 예전 춘천지맥의 끝자락으로 주로 잡았던 x482.5m에서 새덕산(461.5) 명태산(363)을 거쳐 이제는 없어진 옛 경춘선 경강역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다

홍천강이 북한강으로 합수하는 함수점의 개념으로 본다면 춘천지맥은 이 능선이 맞겠으니 오래전 경강역으로 이어진 춘천지맥의 보충산행과 굴봉산을 엮어본다

진짜 굴봉산은 x393.5m인데 이곳에서 일반 등산로는 골프장을 피해서 다시 골자기로 내려선 상태에서 도상 굴봉산인 x307.3m를 지난 x303.6m 분기봉으로 이어가니 굴봉산 정상에서 험한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선 곳에서 좌측사면으로 붙어 골프장 그린을 따라 진행하면 편하겠지만 겨울철을 제외하고 지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후 봉화산 분기봉까지는 뚜렷한 일반 등산로이고 한치고개를 지나고 새덕산 분기봉까지도 지맥종주자들의 뚜렷한 길이다

슬어니고개까지도 족적은 뚜렷하고 이후 오르는 능선도 뚜렷한 족적들이니 크게 문제없다

지도에 없는 뚜렷한 삼각점의 물갈봉을 지난 남쪽 x239.0m 분기점을 지나며 서쪽으로 틀어 표고차 90m 정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곳 상당히 가파르고 눈이 와서 얼어붙었을 때 좌우 가파른 사면을 주의해야 겠다

개웅개안부를 지나면 능선은 잡목들과 낮은 능선이 모호하지만 크게 문제없는데 x204.9m를 지나고 잡목들의 9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설 때 남쪽 뚜렷한 능선을 주의해야겠다

춘천시 후평동 종점을 출발하는 가정리행 5번 버스는 강촌역 앞에서 07시25분 첫 버스가 관천리로 가는 하루 3회의 버스고 이후 후평동 16시대 18시대에 있는데 관천리 출발은 1시간 이후 출발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되겠다

단 조심할 것은 강촌역 출발시간보다 10분 정도는 빨리 정류장에서 기다려야지 대체적으로 6~7분 이전에 도착하는 버스는 기다리지 않고 승객이 없으면 그냥 출발한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9년 2월 4일 (월) 설 연휴 맑으나 미세먼지 심함

홀로산행

13년 전 2006년 2월 19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간 춘천지맥을 종주하며 첫 지점(정상적이면 끝)을 2018년 3월 폐 역이 된 옛 경춘선 경강역에서 영태산-새덕산을 경유한 종주로 끝냈는데 이제 162지맥 완주도 끝나고 1년이 다 되가는 이즈음 홍천강이 북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을 끝자락으로 잡고 인근 산들과 연계하는 산행을 하고자 하는 것은 설 명절로 인해서 교통체증 때 전철을 이용하는 산행코스로 진작 지도에 금을 그어놓은 곳이기도 해서 그렇다

본래 3일 일요일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긴 겨울가뭄 끝에 전국적인 비 소식에 모처럼 명절 연휴를 집에서 보내니 얼마 만에 몸의 휴식을 주는 것인지 몸이 호강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상봉역에서 06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로 난생 처음 굴봉산역에서 하차해서 지체하고 역사를 나서니 서울보다 추운 기온으로 장갑 낀 손이 시릴 정도다

07시15분 굴봉산에서 남쪽 백양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좌측 개울 건너 굴봉산에서 옛 경강역 인근 북한강으로 흐르는 능선이 가깝다

최초의 역명은 원래의 역이 위치했던 서천리를 따서 서천역(西川驛)으로 명명되었으나 장항선의 서천역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가 만난다 하여 경강역(京江驛)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 12월 21일에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역사가 이전되었고 동시에 인근 굴봉산과 관련해서 굴봉산역(屈峰山驛)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백양1리 마을회관이 자리한 도치교를 건너며 동쪽 마을을 지나며 도치골로 접어들려면 마지막 카페를 지나니 골자기 안으로 뚜렷하고 넓은 길이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가 흐른 곳은 빙판으로 변해 있지만 도치골을 흐르는 물소리는 이 추위 속에서도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니 자연의 오묘함이다

07시41분 갈림길에는 굴봉산역1.5km 굴봉산0.8km 검봉산5.2km 육계봉3.6km를 알리는 이정목인데 진행방향 검봉산을 알리는 곳이 도상 굴봉산 쪽이고 지도의 인근에서 가장 높은 x393.5m가 굴봉산이며 좌측 계곡 건너로 이어진다

▽ 굴봉산역을 뒤로하고 남쪽 도치골마을로 향한다

▽ 동쪽 도치골 저 편 안부를 보며 골자기로 들어서고

▽ 진행방향을 버리고 좌측 계곡을 건너 굴봉산 x393.5m를 향한 오름이다

이 계곡부터 표고차 230m를 줄이며 가파르게 올라야하는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북쪽 사면 같은 가파른 곳으로 부지런히 올라서면서 우측 위를 보면 굴봉산에서 도상 굴봉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정자 같은 것이 보여서 등산로 상에 좋은 쉼터도 있구나!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골프장 그늘 집이 었다

이정목에서 10분도 더 올라서니 거대한 암벽이 막고 있으니 그 아래 좌측사면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암벽들 사이로 안전시설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선다

08시10분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 정상표시와 굴봉산역2.8km↔육계봉4.4km 검봉산6.0km를 알리는 정상에서 북서쪽 북한강 건너 보납산(330)에서 월두봉(460.4) 능선과 그 너머 멀리 칼봉산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육중한 능선이지만 미세먼지로 답답하기만 하고 북쪽 멀리 화악산도 답답하다

12분을 지체하고 올라섰던 쪽으로 내려서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반등산로는 다시 다 내려서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니 동쪽아래 보이는 강촌cc 그린 쪽으로 내려서면 능선의 마루금으로 보이니 그냥 치고 내려선다

참나무 수림아래 가파르게 내려서다보니 아차! 골프장 그린이 바로 아래 보이는 지점은 골프장을 조성하며 생긴 바위 절개지로 이루어져 있어 난감하다

좌측으로 빙빙 돌다보니 직벽이 아닌 턱진 바위지대가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그린 주위를 따라 우측의 마루금으로 붙으며 좌측 저편 비죽거리는 봉우리들의 삼악산(655.8)이 보이고 곧 마루금 상에는 아까 오를 때 보았던 정자 같은 건물은 골프장 그늘 집이다

6번홀 그린을 지나며 전면 도상 굴봉산(307.3) 아래 도착해보니 북쪽 계관산(664.7)과 화악산 응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 오르면서 서쪽으로 바라본 새덕산 능선

▽ 북쪽 가파른 정상을 향한 오름은 바위지대다

▽ 서쪽 명태산 인근 골프장 우측 북한강 건너 보납산과 멀리 흐릿하게 대금산에서 매봉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굴봉산 정상과 이후 내려서서 골프장에서 본 굴봉산 전체

▽ 삼악산을 바라보고

▽ 도상 굴봉산 이다

▽ 골프장 저 편 멀리 계관산과 북배산이 보이고

▽ 우측 계관산에서 좌측 멀리 화악산 응봉이 보인다

도상 굴봉산 정상아래 우측으로 넓은 길이 있어 따라보지만 곧 골프장 시설물로 길이 사라지니 그냥 좌측으로 치고 올라선 능선의 날 등에서 남쪽으로 잠시 부드럽게 진행하니

09시 평범한 능선의 봉우리에「춘천454 2005복구」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도상 굴봉산 정상이다

남쪽으로 평탄하게 3분후 좌측(서) x303.6m 분기점에는 의자쉼터의 일반 등산로를 만나니 굴봉산1.7km↔육계봉2.7km 검봉산4.3km를 알려준다

좌측 지능선 저 편으로 엘리시안 스키장시설에 그 뒤로 육중하게 솟은 산이 검봉산이다

잠시 고만하다가 살짝 내려서고 올라선 곳에서 살짝 좌측으로 휘며 내려서는 곳에는 군사보호구역 말뚝이 보이고 잠시 후 21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선 곳에서 부러진 전신주를 지나며 오르나! 하지만 고만하고 곧 몇 걸음 올라선 좌측 스키장 쪽 분기점에는 다시 송전탑이다

몇 걸음 내려선 후 잠시 오르면 송전탑에서 5분도 걸리지 않아 이정표의 x293.8m다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면 지적삼각점이 보이면서 좌측 바로 아래 스키장을 보며 내려서는데 곧 방향이 우측으로 휘어가고 스키장 시설들이 가깝다

잠시 후 내려선 곳에는 역시 이정목이고 잠시 후 좌측사면으로 20-3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좌측의 스키장도 멀어진다

문패 없는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 육계봉 오름 직전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글씨가 없는 상석의 3기의 폐 무덤이고 오름이 시작된다

▽ 도상 굴봉산 정상에는 삼각점이고 남동쪽 엘리시안 스키장 멀리 검봉산이다

▽ x303.6 분기봉에서 등산로를 만나고 동쪽 스키장 시설 저 쪽으로 다시 보는 삼악산

▽ 21번 송전탑을 지나고 이정표의 x293.8m

▽ 지적삼각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좌측 바로 옆 스키장이다

   

▽ 폐 무덤지대를 지나고 오름 시작이다

밧줄의 목책시설도 지나며 13분 정도 올라서니 x370.1m고 굴봉산3.4km↔육계봉0.5km을 알리며 마루금은 남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인데 이곳에서 6분 지체,

잠시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참나무들 아래 작은 바위에 잔돌들을 얹어놓은 x379.8m가 육계봉이다(10시07분)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전면 검봉산 정상이 비죽하게 솟은 모습이고 잠시 후 완만한 내림은 남동쪽이며 고만한 능선이 편안하다

육계봉에서 9분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우측 샛말 골자기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방향은 동쪽으로 변하며 잠시 후 역시 우측 능선 분기봉 하나를 지나며 고만하다가 편안하게 올라서면 검봉산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잠시 돌아 오른 능선에는 육계봉1.0km 굴봉산4.50km↔검봉산 정상 0.87km를 알려주며 가야할 마루금의 반대인 북쪽에 검봉산 정상이 솟아있다

당초 검봉산 정상을 왕복하려던 계획을 순식간에 포기하고 남쪽 문배마을 쪽으로 틀어가는 것은 내 초창기 산행 때 옛 강촌역 강선봉 검봉산 문배마을 코스로 지나갔던 것으로 대신하자는 것이고,

검봉산은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 또는 검봉이라 한다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655.8m)이 있다

남쪽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능선이며 검봉산 분기점에서 12분후 국가지점번호와 의자가 있고 검봉산1.28km의 x410.6m 아래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7분을 지체하고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잣나무수림을 이루고 있고 등산로도 날 등의 좌측사면이다

휴식하고 출발 8분후 약400m의 구곡폭포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길로 접어든다

▽ 오름이 시작되고 올라선 x370.1m과 육계봉 인근에서 돌아본 x370.1m

▽ 육계봉으로 불리는 x379.8m 

▽ 돌아본 좌측 육계봉 우측 x370.1m 

▽ 검봉산 분기봉으로 오르다가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면 분기점에 이정표다 

▽ x410.6m 아래는 쉼터 국가지점번호고 올라선 x410.6m

▽ 돌아본 나뭇가지 사이의 검봉산 

▽ 약400m의 구곡폭포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변하면서 분기봉에서 내려선 지점 좌측 문배마을0.2km 우측 백양리 방면1.4km 검봉산1.8km↔봉화산2.9km 이정목의 사거리 갈림길이다

좌측사면에는 분지를 이룬 문배마을이 생태연못과 함께 가깝고 마을 뒤편으로 역광에 봉화산(525.8)이 솟아 있다

좌측사면은 벌목지대를 이루며 오르는가 하지만 고만하다가 능선일대는 울창한 잣나무조림지대를 이루고 있다

11시22분 문배마을 안부에서 14분후 살짝 올라선 우측(북) 샛말마을 분기점에서 방향을 좌측(남)으로 틀어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이니 분기점에서 8분후 무인산불시설과 검봉 봉화산 등산로안내도가 설치된 약455m의 좌우능선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서고 살짝 올라선 x458.2m 아래에는 검봉산2.80km↔봉화산1.90km 한치고개2.10km 이정표의 봉화산과 한치고개 분기점으로 춘천지맥의 능선으로 접어든 것이다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만 정상을 확인하고 남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좌측 가정리 골자기 저 편으로 봉화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뒷재봉(501.4)이 보인다

x458.2m에서 10분후 오름인가 하지만 잠시 오르면 평탄하고 곧 특별할 것 없는 x426.3m 다

고만한 능선은 잠시 후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12시02분 x426.3m에서 10분후 약435m의 남쪽 바로 옆 x428.2m 분기봉이다

▽ 문배마을과 백양리 갈림의 사거리 안부

▽ 문배마을과 생태연못 저 편 봉화산 직전 봉우리들이다 

▽ 잣나무수림의 능선에서 올라선 남쪽으로 틀어지는 분기점

▽ 무인산불시설의 분기봉이고 금방 올라선 x458.2m는 봉화산 분기봉이다

▽ x426.3m 

▽ 약 435m의 남쪽 바로 옆 x428.2m 분기봉

다시 방향이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사면은 잣나무 좌측사면은 참나무 잡목들이다

5분후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서니 한치고개 직전의 봉우리에서 내려서면서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내려서니 3분후

12시15분 임도 표석의 한치령에서 11분 휴식 후 출발하며 2분여 올라서면 잡목들 사이「춘천455 2005재설」삼각점의 △410.4m다

몇 걸음 오르내림이지만 능선은 고만하게 이어지다가 오름이다

5분여 올라서면 참나무 아래 흙이 드러난 약460m의 북쪽 새덕산(461.5) 능선 분기봉인데 2006년 2월 19일 경강역에서 추곡고개까지 춘천지맥을 종주하며 지나갔던 곳이고 이제부터의 구간은 바로 홍천강-북한강 합수점의 능선이다

방향을 좌측(서)으로 틀어 3분후 올라선 곳이 역시 평범한 x482.5m고(12시50분) 진행방향 임도 쪽 능선을 버리고 8시 방향으로 틀어 전면 높게 솟은 송이재봉을 보며 3분여 내려선 후 낙엽송 수림아래 부드러운 오름이다

그러나 고만하던 능선에서 오름이 이어지는데 사면에는 낡은 평상도 보이고 오름이 4분여 이어진

13시10분 봉긋한 송이재봉에 올라서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우측 북한강 건너 물안산(400.8) 너머 높게 보이는 산은 명지지맥의 주발봉(489.4)이고 그 우측으로 높은 대금산 매봉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것이라 사진으로 담지는 못한다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오르면 송이재봉에서 6분후 약465m의 우측 신선산(278.4)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간다

▽ 북쪽 새덕산 능선 멀리 화악산과 응봉을 당겨본다

▽ 한치고개

▽ △410.4m 

▽ 북쪽 새덕산 능선 분기봉(上) 과 3분후 x482.5m(下)

▽ 송이재봉이 보이고 정상 직전 좌측에 낡은 평상이고 올라선 송이재봉

▽ 신선산 분기봉 

능선은 큰 오르내림 없이 고만하다가 전면 비죽한 봉우리를 보며 울툭불툭 바위를 밟으며 3분여 올라서니 낡은 평상이 있는 봉우리에서 북한강 건너 능선들과 남동쪽 뒷재봉과 그 우측 너머 좌방산(502.8)도 모습을 드러낸다

13시37분 평상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x424.8m 잠시 평탄하다가 바위 하나가 보이면서 내리막인데 좌우사면은 가파르다

곧 좌측으로 집실 골자기 너머 조금 전 x424.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x243.1m 능선은 벌목지를 이루며 봉화산 뒷재봉 좌방산이 시원스럽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어린 소나무들이 자라나 있고 낡은 철선들도 발길에 걸리며 좌측은 수시로 시야가 터지고 바위에서 내려선지 12분후 어린소나무들의 우측 술어니골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좌측(남)으로 틀어지며 날 등은 넓대직하다

분기점에서 3분후 몇 걸음 올라선 참나무아래 어린 소나무들의 x301.6m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전면 깃다봉과 그 좌측으로 물갈봉이 보인다

마지막 내림에서 절개지의 낙석방지 철망을 피해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14시07분 2차선 도로 술어니고개다

도로건너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한차례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고 내려서려면 납작 폐 무덤 하나를 지나 다시 오름의 잘록이에서 깃다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지도를 자세히 판독해보니 합수점까지 8km는 얼핏 넘는 것 같고 후반부 체력으로 보아 4시간이 더 소요된다면 어둠의 산행이 될 것이 뻔하다 

▽ 평상의 봉우리에서 서쪽 강 건너 댐된봉 물안산 뒤 주발봉이고 좌측 높은 호명산 중간 멀리 청우산이다 

▽ 돌아본 좌측 한치령 뒤 걸어온 능선에 중앙 봉화산에 우측 뒷재봉 쪽 

▽ x424.8m 

▽ 뒷재봉과 그 우측 멀리 보이는 좌방산을 당겨본다

▽ 북동쪽 신선산 능선 저 멀리 매봉 칼봉산에서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어린 소나무들의 x301.6m에서 내려서며 전면 술어니고개 이후 깃다봉이다

▽ 술어니고개

본래 어제 일요일 산행계획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늘산행인데 저녁에 약속도 있고 나가는 교통편이 어려우니 설 다음날 부담 없이 마무리하자는 생각을 하고 다시 술어니고개로 내려선다

가정리로 내려서는 도로를 따라 한화제약 입구를 지나며 가정교를 건너 제청말마을 쪽으로 걸어가는데 가정리 종점에서 나오는 버스를 만나서 강촌역에 도착하자말자 3분후 도착하는 itx 열차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며 승차 후 일찌감치 돌아온다

5일 설날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불어난 체중(?)으로 청량리역 06시32분 출발 itx로 강촌역 07시20분 도착 하차하며 바라보니 역앞에서 버스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니 불안해하면서 뛰어나가 보니 아니나! 강촌역 출발 07시25분으로 표기된 버스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손님이 없으니 그냥 가버린 것이다

55분후 08시20분 버스가 있으니 옛 강촌역 쪽으로 한참을 내려서서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를 먹고 다시 돌아오니 제법 시간이 지나고 두 번째 버스역시 표기된 시간보다 훨씬 빨리 도착해서 나만 달랑 싣고 그냥 달려간다

가정교 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 후 한적한 도로를 따라 슬어니고개에 올라선 후 09시01분 출발이고 이제부터 시간은 표기하지 않고 소요시간만 기록한다

슬어니고개에서 오르는 능선의 우측사면은 자작나무 들이고 3분여 올라선 곳에서 내려선 후 본격 깃다봉 오름이 시작되고 후반부 5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총 13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깃다봉 정상이다

정상에도 분기봉에도 누군가에 의해서 코팅지로 표기된 것이 걸려있다

▽ 고개에서 오르며 돌아본 새덕산 

▽ 깃다봉 분기봉

▽ 깃다봉 정상과 돌아본 송이재봉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남쪽으로 잠시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300m의 분기봉에는 노란색 말뚝이 설치되어 있고 살짝 내려선 곳에서 역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우측 방하리 방향 북한강 쪽 능선 분기봉에도 노란색 말뚝은 상수원 보호구역 표시다

살짝 좌측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부드럽게 4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x342.8m고 살짝 내려선 고목에서 다시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구부러진 소나무가 눈길을 끄는 x374.3m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러운 능선에서 전면 올라갈 물갈봉 쪽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금방 방향을 다시 본래대로 잡으며 고만하다가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오르면 21번 송전탑인데 좌측으로 비켜난 x357.5m 분기점이다

송전탑에서 금방 올라선 곳은 약420m의 좌측(동) x289.5m 분기점이며 우측 8시 방향으로 틀어가는 평탄한 송전탑 관리 길로 만들어진 능선이다

x439.m의 직전 어린소나무들이 식재된 평탄한 곳에서 막걸리 마시며 9분여 지체 후 출발

살짝 올라선 잔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에서 능선은 완만하고 곳곳에 보이는 경고표시는 장뇌삼이 심어져 있다는 것이고 좌측 아래로 보이는 지도에 없는 임도가 보이고 더 아래로는 가정리 골자기고 홍천강의 충의대교와 좌방산이 확실하게 보인다

송전탑 하나를 더 지나고도 어린 소나무들의 하늘이 터지는 완만한 능선은 완만하게 잠시 오르니 444.7m의 우측(북서) 쇠터나루터 쪽 능선 분기점에는 지도에 없는「용두302 2005복구」삼각점의 물갈봉 정상이다

▽ 남쪽으로 틀어 물갈봉을 보며 내려서며 한강수변보호구역 말뚝들이다 

▽ 우측아래 금대리 북한강 일대고 올라선 x342.8m 

▽ 구부러진 소나무의 x374.3m 

▽ 어린 소나무들의 송전탑 관리 길의 능선이고 작은 바위들의 봉우리

▽ 아주 멀리 용문산 일대를 당겨보고 

▽ 가정리입구와 충의대교 좌방산을 당겨본다 

▽ 어린 소나무들의 송전탑 길 옆으로 경고문들이고 약445m의 물갈봉으로 오른다

▽ 약444.7m의 우측(북서) 쇠터나루터 쪽 능선 분기봉이 물갈봉이다

살짝 좌측으로 틀면 좌측(동) x407.5m 능선 분기봉인데 이곳에서 8시 방향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의 좌우사면은 아주 가파른 벼랑으로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표고차 약90m를 가파르게 내려서려면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고 그렇게 10분여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에서 몇 걸음 오른 둔덕 같은 곳이 x370.1m다

x370.1m에서 잣나무들이 보이며 고도를 줄이며 내림은 능선의 날 등이 넓대직해서 이전보다 편하다

이후 부드러운 내림은 거의 서쪽으로 변하고 멧돼지들이 문지른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끌며 잠시 더 내려서면 16번 송전탑이고 흐릿한 옛길 흔적의 우측(북) 방하리 북한강가 좌측(남) 윗박암마을 쪽 안부의 좌측은 잡목들에 우측은 잣나무이고 오름이다

잠시 후 오름에는 문패 없는 납작 무덤이더니 그 위로 파묘 흔적이고 곧 우측아래 밭과 움막이 보인다

송전탑의 안부에서 부드럽게 9분여 올라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오른다

이 분기점에서 남산면과 작별하고 좌우가 온통 잣나무수림의 능선을 3분여 올라선 잣나무수림의 x269.5m에서 우측으로 틀어 완만하다

5분여 완만하게 진행하던 잣나무능선은 우측(북) 지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방향을 좌측 7시 방향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에는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몇 기의 폐 무덤이고 숲으로 들어서도 납작한 폐 무덤들이다

폐 무덤을 지나며 잠시 부드럽게 몇 걸음 올라선 좌측(남) x243.3m 분기점에서 다시 우측으로 틀었다가 금방 좌측(서)로 틀어간다

▽ 물갈봉에서 금방 x407.5m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아주 가파른 곳으로 내려간다

▽ 아주 가파르게 내려선 저 앞 평평한 곳이 x370.1m고 다시 가파른 내림이다 

▽ 멧돼지들의 나무를 지나고 16번 송전탑 아래 안부다

▽ 우측아래 밭과 농막을 지나 6분후 x269.5m다

▽ x269.5m에서 잠시 후 폐 무덤들이 즐비하고

▽ 좌측(남) x243.3m 분기점에서 방향을 튼다 

x243.3m 분기점에서 5분도 되지 않아 몇 걸음 올라선 흙이 드러난 파묘 흔적에서 몇 걸음 내리고 잠시 오르노라면 우측아래 벌목지가 보이고 그 아래 북한강 건너 금대리 일대의 건물들이다

x243.3m 분기점에서 11분후 송림아래 펑퍼짐한 x239.9m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6분간 지체 후 출발하며 1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구덩이가 패어진 곳에서 살짝 올라서는데 8시 방향이다

x239.9m에서 7분후 살짝 올라선 참나무들 아래 작은 소나무들의 남쪽 서낭당골 쪽의 분기봉을 지나면 대체로 시야가 터지면서 앞으로 빙 돌아갈 x204.9m 능선이고 그 너머로 호명산(632.4)이고 더 멀리 깃대봉(623.6) 은두산(686.3) 능선도 희미하고 그 좌측으로 곡달산(627.9) 남쪽으로 왕터산(411)과 통일교 건물들의 장락산(629.5)도 제대로 보인다

분기점에서 내려선 후 살짝 오른 x239.9m에서 14분후 우측(서) x171.0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니 우측 잣나무 수림으로 뚜렷한 길 흔적이고 살짝 오른다

몇 걸음 올라서서 다시 서쪽으로 틀어 내려가는 좌측(남) 능선 분기점인데 그 쪽 사면으로 큰 비석과 동물석상의 큰 봉분의 무덤이 포인트고 펑퍼짐한 능선에는 잣나무들이다

잠시 후 잣나무수림에 공터를 이루며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고 다시 잣나무들 아래로 3분여 더 내려서니 全州 李氏들의 큰 묘역이고 잠시 내려서면 좌측 잣나무수림 아래로 무덤 진입로로 보이는 넓은 수례 길이고 우측아래 밭과 농로가 보인다

▽ x239.9m 

▽ 왕터산 장락산 보리산이 보이고 당겨본 장락산 우측 멀리 봉미산이다

   

▽ 빙 돌아갈 x204.9m 능선이다

▽ 좌측사면으로 동물석상의 큰 무덤도 포인트다

▽ 전주 이씨 묘역을 지나고

▽ 우측아래 밭과 농로를 부며 한강수변보호구역 말뚝들을 지나며 내려간다

 

노란색 한강유역관리청의 한강수변구역 말뚝이 다시 보이고 전주이씨 묘역에서 5분후 내려선 푹 패어진 능선을 가르는 개웅개 안부에는 전신주도 서있다

오름이 잠시 이어지면 남쪽으로 바뀌며 잣나무 아래 잡목들의 능선은 완만해지다가 오름에는 작은 바위들이 보인다

잠시 올라선 좌측 개웅개마을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서는 곳 잣나무들이 사라지고 올라서기 전 멧돼지들이 비벼댄 큰 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어린소나무들과 잡목사이로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른 잡목들의 x204.9m는 개웅개 안부에서 18분이 소요되었고 잡목들을 헤치며 잠시 내려서고 몇 걸음 오른 곳을 지나면 9번 송전탑이고 저 아래 합수점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송전탑을 지나고도 잡목지대를 지나고 잠시 후 진행방향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급사면 같은 모호한 지형으로 뚝 떨어져 내려간다

9번 송전탑에서 10분후 포장된 차선 없는 도로를 만나서 마루금은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전면 멀리 곡달산이 보이면서 도로를 따라 4분후 도로를 좌측으로 버리고 우측 남서쪽으로 들어서려면 포장된 낡은 옛 임도를 따라 3분여 내려서면 능선을 좌우로 가르는 포장 도로 고개를 지나면서 마루금은 남쪽으로 변하는데 진흙탕의 능선에는 폐자재들의 공장흔적과 묵밭들을 지나며 합수점으로 향하는데 얼은 땅이 녹아서 등산화는 진흙탕이다

고개에서 5분후 밭과 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닭장과 폐자재 개들이 짖어대는 민가입구를 빠져나오니 본말마을에서 북한강가로 내려서는 도로를 만난다

▽ 개웅개 안부를 지나 오름의 잣나무 능선에는 작은 바위들도 보인다

▽ 잡목들의 x204.9m 

▽ 9번 송전탑에서 합수점이 보이는데 좌측 홍천강은 얼어있다

▽ 우측의 산에서 도로로 내려섰다

▽ 도로를 따르며 남쪽 아주 멀리 용문산을 본다

 

▽ 도로를 버리고 임도로 들어서서 내려서고

▽ 도로 고개에서 마루금은 폐 자재 묵밭을 지나며 북한강 건너도 보이고

도로를 건너서 다시 밭 사이 농로를 지나고 도로에서 3분후 넓은 공터를 이룬 묵밭에 닿으니 바로 아래 좌측 얼은 홍천강이 우측 유유히 흐르는 넓은 북한강으로 합수하는 합수점이다

인근 왕터산 장락산 멀리 곡달산을 보며 시간을 보니 술어니고개에서 4시간07분이 소요되었다

다시 돌아 나와서 관천리 마을회관 앞에서 배낭을 추스르고 햇살 따뜻한 도로를 따라 우측 홍천강을 따라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며 가정리 쪽으로 일단 걸어가려고 하는 것은 관천리까지 춘천 5번 버스가 하루 세 차례 들어오는데 아침 첫 버스 이후 아직 두 번째 버스가 춘천 후평동을 출발하는 것이 15시45분이니 대충 계산해보면 16시45분 정도나 되어야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 합수점이 가까워지면서 돌아본 9번 송전탑 일대 x204.9m

▽ 보리산을 바라보며 마지막 민가로 내려서고

▽ 포장길을 건너 밭을 지나고 합수점 직전 묵밭

▽ 좌측 홍천강 우측 북한강의 합수점

▽ 본말마을과 9번 송전탑 그리고 관천리 마을회관

▽ 도로를 걸으며 왕터산을 가까이 본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아까 9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다가 마루금은 진행방향을 버리고 우측 도로로 내려서는데 바로 진행방향 남쪽 잣나무수림으로 뚜렷한 능선을 따라 내려선 지점에 나무에 화살표 표시와 경북 상주의 모 산악회 표지기들이 줄줄 달려있는데 유명한 산도 없으니 마루금을 타는 산행이었다면 합수점과 한참 먼 곳으로 잘못 내려선 모양이다

명절이라 그런 것인지 지나가는 차량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간간히 보이는 차량은 온가족이 다 타고 있어 히치가 어렵다

개웅개마을 입구도 서낭당마을 입구도 지나고 아무튼 합수점에서 1시간10분을 지나며 도로를 따라니 박암리를 지나고도 한참을 더 진행하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빈 택시는 아까 보았던 것인데 본말이 고향이고 가평에서 영업을 하던 기사님이 고향산소를 들리고 개웅개마을 친척도 찾아보고 가평으로 가다가 나를 다시 만난 곳이다

가평역까지 태워주니 나도 미안해서 기름 값 정도를 지불하고 바로 도착하는 전철로 일찌감치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