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97.6m), 달바위봉 (399m)
위치: 경남 통영시 사량면
소개: 지리산과 달바위봉은 삼천포와 충무항의 중간지점인 통영시 사량면 한려해상
국립공원내에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현재 총 3,201개(유인 517개,무인 2,684개)의 섬이 있고
섬에도 수많은 산들이있으나 (제주도 제외) 이산은 설악산과 영산 지리산의
수려함을 간추려 망망대해에서 재연시켜 놓았다고 할수있는 해동 제일의
해상명산이다.
산행코스:돈지 선착장----해모가지---곰비룡---365봉---335봉---지리산----
촛대봉---366봉---325봉---달바위봉---가마봉---연자봉---옥여봉---
거목(사랑중교)
산행거리 및 시간: 7 km , 5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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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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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 선착장에서 바라다본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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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개 갈림길에서 내려다 본 돈지마을과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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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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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각이 장난이 아닌 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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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나무사다리
교통:1)천안 --대진고속도로--서마산IC--고성--통영--통영가오치선착장
2)천안--대진고속도로--사천--삼천포항
3)천안---진주(기차이용)----삼천포항(택시 및 콜벤이용)
사랑도행 여객선 타는곳: 통영의 가오치 (도산면 저산리)사량호부두 055-647-0147
고성 일운면 입압리 맥전포
사천시 삼천포항(유람선 선착장) 055-832-5033
진주방면은 하일면 용암포선착장 055-673-0529
@ 참고@ 가오치와 용암포는 사량도 금평항으로 입항하며 삼천포는 돈지항으로
입항함니다......
입산을 어디로하느냐에 따라 틀려지나 통상 돈지에서 시작하여 금평으로
하산함니다.....(금평으로 가시면 마을버스 1,600원에 20분소요하요 돈지
로 태워더줍니다....배입항하면 승객태우고 바로이동함)
-----산행여정------
2005년 12월 23일 저녁 서울에서 내려오는 친구들과 천안역(19:27분) 진주역으로향
하는 기차에 몸을싣고 맥주한잔하며 여유롭게 옛이야기에 사량도가 스친다...
00:54분도착예정인 기차는 01시10분에 진주역에 도착하여 찜질방이냐 여관이냐
고민하다 숙소에여장을 풀고 잠시 숙면을 취하고 졸린눈을 부여잡고 인근 깁밥집에
서 해장국을 먹고 정심으로 김밥을 준비하여 예약한 콜벤에 몸을싣고 삼천포항으로
새벽을 가르며 달린다.....
(뒤늦은 후회지만 택시는 25000원인데 거금 50000원에 좋다고 갔으니 정신이 나갔나보다)
05:30분 진주역을 출발하여 06:20분에 삼천포항에 도착하니 수산물시장에 경매와
5일 장날이라 복잡하고 새벽을 여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은 ......
10년이라는 세월에 선착장도 못찾고 헤메이다 도착하니 승객이없다....
선착장은 삼천포항 서부파출소 옆 시장통으로 들어가야됨.....수협건물옆에 일신해
운의 사량도행배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삼천포에서 돈지항까지 여객요금은 4000원....
동계라 06:50분 첫배는 출발하여 남해대교,삼천포 연육교와 화력발전소를 뒤로하여
다도해를 유람한다....선상의 일출은 대충보며 이눔의배가 돈지까지 40분인데 이섬,
저섬을 돌더니 배를 갈아타고 또 돌아다닌다....돈지에 도착시간 08:25분.....
돈지항에서 새롭게 지어진 화장실뒤로 등산로가있으며 포장도로를따라올라 고개
위 우측 소나무가있고 비표가 한두개보인다....능선을 따라오르니 조망이좋고 금북
개 갈림길(09:15)에 도착하여 바다를보니 가슴이 활짝열리고 365봉(09:35)을지나
지리산 정상(397.8M)10:00시 도착하여 물먹고 쉬엄쉬엄 달바위봉에도착한다(11:09)
달바위에서 바라다보는 동서남북의 한려수도와 작은 섬들...그리고 양식장이 한폭
의 그림으로 다가오고 달바위지나 암릉에서 정심식사를한다(11:12)....바람은 불었
지만 춥지도 않고 날씨도 맑아 산행하기 참 좋았다.....
11:40분 출발하여 가마봉(12:25)을지나 전설의 옥녀봉(13:10)에 올라 옛전설을 떠올
리며 대항해수욕장과 금평선착장 갈림길 (13:15)을 내려와 중학교뒤 느티나무에
하산완료신고를한다(13:40)......
정상을지나 달바위봉으로는 암릉길이며 옥녀봉으로의 암릉에는 밧줄과 사다리가
잘놓여있고 우회길이있어 안전산행에 많이 도움은되나 아직도 많은구간에 위험이
있으므로 사량도 산행시에는 음주는 금물이며 안전에 유의해야함니다....
사천 종숙이가 밥사준다고 꼭들리라고했는데 미안타....거제도의 친구도 미안코
일찍 연락했으면 겸사겸사 얼굴많이 보았을텐다...다음을 기약함세나.....
참고로 좋은회는 사량도 금평 엔젤히치(배)옆의 포차에가면 뭉치엄마가 계셔요...
인심도 좋고 지금은 코끼리조개과의 꺼꾸지맛이 기각막히게 좋고 개불도 맞있지요
기회가 닿으면 꼭찾아가고 예약하면 더욱좋고 싱싱한 횟감에 소주먹고 근처에서
민박하고 금평항에서 08:10분배로 삼천포에나와 아침을먹고 택시로 진주로이동하
여 11시 40분 무궁화에 몸을싣으니 피곤이 몰려온다.....
십여년 만의 사량도는 여전히 아름답고 한려수도의 청정함을 오래 간직하며 여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