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은
차분히 내리는 가을비로
굵직굵직 떨어지는 플라타너스 나뭇잎과
금싸라기를 깔아놓은 듯한 은행잎들
그리고 붉은 색의 느티나뭇잎과 형형색색의 단풍잎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갈색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주말 이였었다.
친구들도 이러한 휴일 한때를 보냈으리라.................,
친구들
우리도 이 가을
각양각색으로 물들러진
우리들이 모여
갈색향수에 물들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하니
다들 바쁘겠지만
참석해주길 바란다.
일시 : 2005. 11. 19(토) 17:00
장소 : 대전 가장동 "섬마을 홍어아가씨"
☏ 042-526-7557
회비 : 20,000원
ps. 위 식당은 영자(하금리)가 운영하는 곳임
첫댓글 어허 꼬리말 다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
에구구..난 또 못가겠다..12일엔 회사에서 우리부서 등산이 있단다. 즐겁게들 놀구..얼굴보기 정말 힘들구나..
왜 바꾸니? 12일에 잡혔길래 다른모임을 나혼자 우겨서 19일로 옮겼놨는데..... 내 친구들 한 성질해서 그날 빠지면 죽는 줄 알라고 협박까지 했는데....
11.20까지는 APEC 때문에 비상근무로 참석 불가 다들 즐겁게 보내라.
20일 까지가 아니고 19일 까지 아닌가.....
하여튼 참석은 못하네 비상은 11,20.09:00까지 신랑한테 물어봐라
19일엔 춘천 처갓집에 김장 하러간다. 마누라는 17일날 애들하구 먼저 출발하구.. 난 19일날가서 담가논 김장 들구 와야지..연기해도 참석 못하겠네..미안...
남자가 김장은 무슨? 재수씨한테 혼자가서 들고오라고 해임마
준형아 나 복례.이번주 모임 아무래도 참석못할것같다. 미안. 친구들 만나서 재밌는시간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