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에서 피부 질환
당뇨병과 흔히 동반되는 피부질환인 당뇨병성 피부병증은 특히 50세가 넘은 당뇨환자의 50%에서 무리지어 발생한다(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3%에서 피부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병환자는 피부의 건조함이 자주 나타나는데 고혈당은 다뇨를 만들어 탈수의 원인이 되고 이어서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자율신경병증으로 발이나 다리에서 땀이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인해 피부는 건조하고 균열이 생길뿐 아니라 혈당의 증가와 혈액순환의 장애는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켜 이 두 가지의 상황 중 어느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매우 좋지 않다.
혈당 조절이 불량하면서 혈관과 신경병종 변화를 보이는 환자는 포도상구균,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과 곰팡이에 의한 피부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당뇨병과 관련성을 가지는 피부에 생기는 흔한 감염으로는 종기증, 글종기, 성기주위, 허벅지위쪽, 유방아래쪽에 문제 그리고 하지의 혈관성 궤양 등이다
감염은 대개 혈당을 높이므로 필요한 인슐린 양이 늘어나고, 피부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좋은 대사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결, 적절한 수분 섭취를 포함한 적당한 영양과 피부손상을 피하는 것이 피부를 보전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추가로 순한 비누 사용, 따뜻한(뜨겁지 않은) 물, 로션(유성이 아니며 알코올이 없는)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초기의 피부병변은 직경이 1Cm 크기까지의 타원형의 붉은색의 구진으로 나타나며 서서히 경계가 명확해지면서 흉터가 된다. 경골 앞 부위(정강반점)에 흔히 발생하며, 아래 팔, 대퇴부 및 뼈 융기 부위도 침범할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는 없으며 반점은 1~2년에 걸쳐 호전된다.
손 관절병증으로 당뇨병환자의 피부는 진피의 교원질의 당화와 교차결합으로 최종당화산물의 형성에 의해 두터워진다.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으나, 관절운동의 제한(손 관절병증)을 동반하는 두터워진 밀랍형 피부가 제1형 당뇨병환자의 30~40%에서 발생하여 손가락의 강직과 동통을 동반한다.
당뇨병성 손증후군의 전형적인 징후는 기도하는 사람 징후로 비후되고 밀랍형 피부로 환자가 양손바닥을 함께 붙일 수가 없어 관절운동이 제한된다.
방아쇠 손가락은 당뇨병에서 종종 관찰되는 협착 성 굽힘 근육 힘줄 윤활막염(건초염)을 동반하여 손가락의 간헐적인 잠김이 있는 부위에 발생한다. 힘줄 집(건초)의 결절 성 부기와 비대가 종종 만져진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호전된다.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오십견)은 일반인보다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히 발생하는 비 관절성 섬유화 질환으로 동통과 운동장애를 동반한다. 진통제와 물리치료가 우선되는 치료이며 진행시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흑색 극세포증은 사타구니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표피의 과 색소 침착을 동반하는 벨벳 같은 과 증식 질환이다. 흑색 극세포증은 유전성 및 자가 면역성 인슐린 수용체 결함 및 지방위축성 당뇨병 등 여러 원인의 인슐린저항성과 고 인슐린혈증에 동반된다. 이 병변은 혈액 내 증가된 인슐린 농도가 피부에 있는 인슐린양성인자 수용체를 통하여 성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당뇨병성 대 수포는 드물게 발생하며 비염증성 바닥에 긴장성 수포로 발 또는 하지에 흔히 나타나며 다음으로 손에 발생한다. 수주가 지나면 치유된다.
여러 가지 다른 피부질환이 오래된 당뇨병환자에서 발생 할 수 있으나 당뇨병에만 특이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감염과 패혈증, 칸디다알비칸스 감염증(음문질염, 귀두염, 간찰진, 만성 손발톱주위염) 및 백선증(피부진균 감염) 등이 포함된다. 당뇨병에서는 신경병증성 및 허혈성 족부 궤양이 또한 발생하며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발한 감소로 피부건조증이 발생한다.
만성 조갑주위염은 조갑주름 주위에 부종과 홍반으로 나타나며 종종 분비물을 나타낸다. 치료는 손가락을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항진균제를 사용한다. 국소적인 투여보다 플루코나졸 같은 약물의 전신적인 투여가 필요하다.
항당뇨병제의 피부 부작용으로 인슐린-유발 지방위축 및 지방비후가 있다. 지금은 드문 두드러기 및 쇠양증 같은 국소성 및 전신성 인슐린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 설폰요소제에 의한 피부반응은 클로르프로파마이드 같은 1세대 약물에 더 흔히 나타나며 반구진성 홍반과 다형홍반으로 나타난다. 후자의 심한 형태는 표적병변과 입과 눈의 점막에 수포성 궤양을 동반하며 대개 안과를 찾게 된다. 클로르프로파마이드는 알코올 섭취 후 안면 홍조를 일으킬 수 있다.
피부 건조의 확실한 증상이 있고 피부가 손상되어 있는 당뇨병환자에게는 감염의 위험성과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 발과 발가락 사이, 발톱 주변과 곰팡이가 좋아하는 습한 부위를 청결히 해야 하며, 혈당 조절의 중요성과 청결, 수분유지, 피부상태와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발과 다리의 피부 손상을 주의해야 하고, 적절한 신발과 양말의 사용, 운동 시 보호 장구 착용, 일상 생활시 일어날 수 있는 피부 손상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불량한 혈당조절은 건조, 가려움 등을 만들어 긁거나 자극을 유도하여 세균의 침입을 초래한다.
당뇨병환자는 온수와 부드러운 비누로 피부를 청결히 하고, 물이나 세제들은 피부의 정상적인 보호 기능을 하는 기름 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서 말리고, 발가락 사이나 주름사이의 피부까지 철저히 말리도록 한다. 파우더나 옥수수 전분은 습기 찬 부위가 건조되도록 바를 수 있다. 너무 건조한 피부는 라놀린이나 로션으로 수분을 유지되도록 할 수 있지만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로션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균열을 만들 수 있다. 적절한 수분 섭취를 포함한 균형 있는 식사 계획도 중요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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