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의 관계 (애터미 5분 THE 인문학)
지리산 ・ 2023. 2.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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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지요.
그래서 누군가와 대화할 사람을 끊임없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그 외로움을 달래고 있나 봅니다.
이렇게 인간과 형성된 관계를 유대인 사상가 마르틴 부버(Martin Buber)는 '나'와 '너'의 관계라고 말합니다.
© linhlee, 출처 Unsplash
여기 또 다른 관계 '나'와 '그것'의 관계가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 그것은 점점 '너'의 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나?
'나와 너'vs ' 나와 그것'의 관계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이지요.
마르틴 부버는 이것을 '나와 너' '나와 그것'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물일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인간을 그것으로 대할 때에는 관계가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와 너는 서로를 똑같은 인간으로 보지만
나와 그것은 인간이 아닌 무생물로 보기 때문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철학자 칸트에 의하면
너는 목적으로 그것은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너를 목적으로 볼 것인가 수단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이지요.
독일어에는 YOU에 해당하는 2인칭 대명사 DU(두) SIE(지)가 있다고 합니다.
DU는 연인, 가족, 친구, 사제 간의 친밀한 관계에서 사용하고
SIE는 공식적 외교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DU는 너의 관계,
눈빛만 보아도 이해하는 관계입니다.
이 관계를 유지하는 힘은 거래가 아닌 사랑이라고 하네요.
이는 어떤 전제조건이나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는 나와 너의 관계인 셈이지요.
SIE는 거래를 위한 관계라고 합니다.
거래에는 조건이 따르지요.
이 조건 때문에 본래 너인 것도 그것이 됩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결혼을 앞두고 조건을 따지다가 결국 남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상대방을 그것으로 생각하면 결국 악을 저지르게 됩니다.
여기서 '악이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상대방을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피해를 주는 것'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한번 살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22년 컴팬션기부금과 1만여명 해외 아동 정기 결연
애터미 문화에서는 사람을 섬기라고 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섬김이고
섬김의 삶이 아니고서는 진정으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가 힘든 구조로 만들어 놨습니다.
자칫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너를 그것으로 대하는 행위가 네트워크 생태계를 파괴하고 사회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과거 다단계가 주는 사회적 피해 때문에
지금까지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큰 충격으로 남아 악영향을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새로운 네트워크마케팅 문화를 쓰고 있는 애터미가
나와 너의 관계로 잘 정착해서 살기 좋은 세상 문화를 선도해 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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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와 '너'의 관계 (애터미 5분 THE 인문학)|작성자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