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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스크랩 총학생 7명,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김승석 추천 0 조회 61 13.01.08 17: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장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장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정선으로 귀향한 내 블로그 이웃 되시는분의 고성리 농가주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고난 다음날 아침,
정선 가수리방향으로 가면서 본 예미초등학교 고성 분교장 모습입니다
 
이곳은 내 블로그 이웃 되시는분의 농가주택에서 가수리 방향으로 약2Km 정도 떨어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학생들의 수는 총 7명이라고 하네요
 
이 부근에는 이미 9년전에 폐교된 예미초등학교 연포분교장이 있고 역시 폐교 위기에 놓여있는 운치
분교장이 있습니다
 
폐교된 예미초등학교 연포분교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총학생 7명, 예미초등학교 운치분교 교정과 교실
 
연포분교장은 몇년전 영화 "선생 김봉두"의 촬영 현장이었고 운치분교장은 이번 4월인가...5월달에 강
호동과 그외의 몇몇 연예인들이 찾아가 하루를 머물며 행사를 벌였던곳이도 하죠
 
이들 학교의 모습들이 까맣게 잊혀졌던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려주고 있기에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장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내가 이곳 고성초등학교 교문으로 들어서고 있을때의 시간이 오전 9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는데
마침 그 시간에 초등학교 2~3학년 정도 되는듯한 여자 아이가 아버지의 차에서 막 내리고 있었죠
 
그리고는 교실로 향하여 헐레벌떡 달려 가다가 나를 보더니 대뜸 인사를 하더라고요
" 안녕 하세요 ? "
" 아고...늦었구나...어서 들어가봐 "
 
그리고는 깡총깡총 뛰듯이 교실로 들어 갔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첨 보는 아이한테 인사까지 받으니까요 ^ ^
 
요즘 웬만한 도시의 학교에서는 아이들도 처음 보는 사람이면 경계의 눈빛을 늦추지 않는데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첨 보는 사람에게도 머리를 꾸뻑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이더군요
 
고성분교 교정과 교실
 
어린시절의 순수했던 그리움을 상기시켜 주는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교실 

 

 함석 지붕으로 된 고성분교 교실

 
어린시절의 순수했던 모습이 그대로 배여 있는 고성분교 교실
 
내가 이곳을 지나고 있을때는 풍금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려 왔었죠
1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다 합쳐봐야 7명 뿐인 아이들...
그 아이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음악수업을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요즘 도시 아이들은 각종 전자오락 게임이나 인터넷 게임의 놀이문화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런 산
골 오지마을의 학생들은 늘 대자연속에서 뛰놀며 생할하고 있죠. 그래서 이런 오지마을에서 어린시절
을 보냈던 사람들은 세월이 많이 흘러도 순수했던 시절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게 됩니다
 
고성분교 운동장옆 쉼터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운동장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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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7 19:08

    첫댓글 고무골이 없으니 좀 아쉬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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