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11년 12월 18일(일)
산행장소 : 불암산(508m) 서울시 노원구. 남양주시 별내면
산행시간 : 3시간 26분 + 불암둘레 : 1시간 05분 = 4시간 31분
산행코스 : 원자력병원후문- 팔각정- 삼육대갈림길- 헬기장- 정상 - 석장봉- 덕능고개- 넓은마당- 장고개역.
* 적색구간은 불암산 둘레길임니다.
산행후기 : 2011년 마지막산행 겸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근교산행으로 실시하였슴니다.
산행지 조기도착과 함께 준족회원들의 참가로 예상 산행시간이 단축되어 불암산 둘레길도 걸어보는 즐거움도 누리며 무시히 산행을 마쳤으며.
중식 겸 금년산행 쫑파티를 인천에 도착하여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전원 직행하여 대화의 시간을 실시하였슴니다.
금년 한해동안 수고하여주신 많은 회원님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산행을 하시기 바람니다.
◆ 산행일지
06시 30분- 전날 영하 10도를 육박하던 날씨가 풀리면서 새벽공기가 그리 차갑게 느껴지지않은 기온속에 새로 계약한 대절버스가 경유지 간석오거리에 도착 탑승.
한회원 늦잠으로 택시타고 오는 중이라는 전간로 잠시 정차하여 합류후 출발.
07시 26분- 원자력병원 후문 건너편 효성아파트 산행입구 대로변에 도착.
채 어둠이 남아있는 아침에 근래 보기 힘든 최단시각에 도착하는 진기록을 남긴듯.
07시 31분- 간밤에 송년행사 과음으로 일부회원 산행을 포기한 가운데 정상을 향하여 출발.
노원구에서 불암산둘레길 정비하면서 산행입구에 설치한 사찰의 입구에 세워놓는 산뜻한 일주문이 반긴다.
곁에 안내도까지 세워져 있어 오늘 산행코스를 살펴본다.
07시 41분- 효성아파트 담장을 끼고 막바지 지점을 지나 조금오르니 화장실도착.
일부회원 참았던 생리현상을 해소한다,
07시 47분- 군부대 담장을 끼고 올라 부대앞 이정표(정상 4.4km) 철담장 문으로 들어서며 정비된 둘레길을 걷는다.
이동중 우측으로 멀리 산능선위로 아침해가 붉게 더오르는 일출을 이동중에 감상하며 진행.
08시 03분- 이정표 정상 3.3km.
08시 05분- 삼거리 이정표(효성아파트 2.0km) 및 둘레길 안내도에 도착.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후미와 합류하여 이동하니 나무데크 계단길에 도착하니 주위 밝아온다 .
08시 17분-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
대부분 완만한 둘레길로 이어져 벌써 2.7km 지난 지점이다.
08시 20분- 이른 아침이라 찾아온이 없이 우리 일행이 첫 만남인듯한 팔각정에 도착.
잠시 머물고 싶지만 선두는 벌써 진행하여 보이지 않기에 그대로 지나친다.
08시 27분- 정상 1.8km 삼거리 이정표.
08시 35분- 등산로 우측에 전망대가 보이기에 올라가 발아래 아침안개속에 희미하게 펼쳐진 시가지가 그림처럼 보이고 멀리 펼쳐진 북한산. 도봉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08시 47분- 삼육대 갈림길 둘레길을 조금 지나니 예전에 세워진 낡은 이정표를 만난다
08시 55분- 공릉동 3.5km 이정표.
08시 59분- 헬기장 도착하니 잔설이 주위에 뿌려져있다.
휴식을 취하며 후미와 합류한다.
안내문에는 불암산성안내문이 적혀있는데 주변을 아무리봐도 산성의 흔적을 볼수없다.
09시 14분- 사거리 이정표(정상 1.0km )를 지난다.
09시 19분- 거북바위 명패 아래에서 회원과 저기가 머리고 아래는 뒷다리인가 하며 대회를 하는데 지나가는 한 아주머니 왈
옆으로 올라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5미터를 우측으로 올라가니 머리와 앞다리 형상이 제대로 보인다.
09시 29분- 가파르게 길게 이어져 있는 계단길을 잠시나마 힘겹게 올라 태극기가 휘날리고있는 정상바위 밑 불암산 정상석 도착.
정상석 주변에 선두가 자리잡고 간식을 먹고있는 일행과 합류하여 정상주를 나누며 겁라면까지 준비하여 물을 끊인다.
바람도 없는 날씨로 컵라면의 진가기 퇴색된듯한 느낌속에 필자도 한수져 라면가락을 건져본다.
예상외로 진행속도가 빨리 진행되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단체기념촬영을 실시한후 하산준비.
10시 17분- 하산시작.
바로 곁에 두꺼비바위라고 적혀있는데 영 형상이 안잡힌다.
옆으로 봐야 보인다고 한회원 전하며 촬영한 사진을 보여준다.
지나던 한 등산객 왈 멀리서 봐야 두꺼비형상이 제대로 나온다나???????
옆으로 뉘워서 촬영했더니 아래사진처럼 나왔네요.
필자가 보기에는 곰처럼 보이기도 하고??????
10시 21분- 계단을 조금 내려서니 쥐바위아래라고 적혀있는데 아무리 봐도 쥐형상이 안나오네요.
더내려서니 삼거리 이정표가 보이고 다람쥐광장으로 선두로 진행하는 일행들의 모습이 보인다.
아랫것이 쥐바위라고 하는데??????
10시 22분- 다람쥐광장에 도착하니 한쪽 모퉁이엔 간이매점이 자리잡고있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 다시금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0시 28분- 폭포약수터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내리막길에 보이는 하산지점 부근의 불암터널 모습이 보인다.
10시 34분- 돌산약수터 삼거리이정표를 지난다
덕능고개에 이동하는데 미산행팀 3명이 역으로 올라와 합류하여 함께 하산한다.
10시 57분- 덕능고개 이정표 도착하니 11시도 안된 시각이다.
발아래 도로가에 일행을 태우고 온 버스가 주차된것이 보인다
일행을 모두 덕능고개에서 정지하여 휴식을 취하게 한후
예상시각은 12시로 잡았기에 필자 등반대장에게 둘레길 넓은마당까지 1.6km로 한시간 정도 추가 연장을 제의하여 전원 대환영이다.
등반대장이 내려가 버스기사에게 당고개역에서 만날것을 전하고 올라온다.
11시 05분- 미산행팀 3명도 동행하여 둘레길 시작.
시골 오솔길같이 이어진 둘레길을 걷는다.
11시 12분- 전망대 도착 휴식.
회원 한분 어디서 고드름을 따서 입에 물고 기념촬영까지 요청으로 한컷 촬영해본다.
돌탑과 조형물처럼 보이는 바위 곁을 지난다
11시 16분- 둘레길 곁에 돌탑과 돌담장으로 꾸며진 길을 지난다.
둘레길에 작은 화단으로 꾸며 꽃나무를 심어놓았는데 겨울이라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잠시 오르막길로 접어드니 미산행 일행 한분 둘레길이 아니고 산행길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둘레길이 평지만 있나요 언덕도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도 해야지용!
그럼 등산화끈이라두 꽉매야잖아!!!!!
11시 36분- 이정표지나 곧 철거대상인 낡은 주택가옆 수로길을 지난다.
11시 42분- 동네분 쉼터로는 최적의 장소인 팔각정 쉼터.
뒤 경고 현수막왈 - 12년 하반기부터 금연구역이며 걸리면 벌금 10만냐이라고 적혀있으니 조심하세요
11시 51분- 넓은마당 도착. 5분여 휴식 및 후미합류.
11시 56분- 불암현대아파트 우측 담장을 따라 이동 유치원 놀이터 옆길로 따라 이동하여 주택가 포장도로길에 내려서 당고개로 향한다.
12시 15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막힌 골목길로 잠시 길을 찾느라 발길을 멈추고 좁은 골목길로 들어선다.
사람하나 겨우 다닐만한 골목길로 진행하여 큰도로가에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좁은 차도를 지나서 당고개역 도착.
12시 26분- 일부는 생리현상 해소도 해보고. 한쪽일행들은 붕어빵까지 사들고 오느라 잠시 정차중 후 당고개 출발.
13시 25분- 중간 하차 경유지 생략 안내방송후 출발점으로 직행. 사무실 도착.
13시 28분- 정가네 식당 도착.
중식 및 2011년 산행쫑파티 실시.
Tornero(가는거야) / Paul London
아주 젊었을때 난 스스로에게 말했죠
내 인생은 내것이라고
그리고 난 태양이 빛난 적이 없던 그곳을 떠납니다
태양이 떠오르는걸 볼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짧은 것임을 다시 알고 있을때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내일을 향해 가는거야
물러설 이유가 없어
가는거야 자 힘을 내
그리고 마침내 그 험한 여정이 끝났을때
나는 내 지친 머리를 쉬게할거야
이(머리)색깔의 세상은 내 것이 될꺼니까
태양이 지는걸 볼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짧은 것임을
다시 알고 있을 때 나는 앞으로 나아 가는거야
내일을 향해 가는거야 물러설 이유가 없어
가는거야 자 힘을 내
자유의 바람과 함께 떠돌며
폭풍 처럼 살아가는거야
그리고 우린 내일의 황금빛 바퀴를 타는거야
태양이 떠오르는걸 볼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짧은 것임을
다시 알고 있을 때 나는 앞으로 나아 가는거야
내일을 향해 가는거야 물러설 이유가 없어
가는거야 자 힘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