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친 감사
(한만하 선생에게 온 이메일 전문)
한만한 선생님
이번 일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무사히 집에 돌아가셨습니까?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청년들이 정말 많이 참여해 주어 저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후루가와교코 씨가 권하여 와준 친구들입니다. 도쿄 뿐만 아니라 교토와 기후, 고치(高知)에서도 참가해 주셨습니다.
여행기간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2월 8일 전이었다면 일본 청년들이 시험기간이어서 참가가 어렸웠을 것이고, 14일을 넘어가면 한국이 설연휴에 들어가서 문제가 되고, 3월이 되면 개학이라 불가능했겠지요.
여행기간 중 여러 가지 실수도 많아서 죄송하였습니다. 특히나 12일 저녁에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던 듯하여 여러분 모두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13일 아침에 모리야마 선생으로부터 듣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일본 쪽 임원의 후임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개인적으로 한국에 가려고 계획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꼭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만하 선생님과 가족, 신우회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또한 한국의 평화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4일 야마모토 히로시(山本浩)
첫댓글 야마모토 선생님이 언급하신 '12일 밤의작은 해프닝'은 식사문제 때문이었는지 장염으로 고생한 학생들이 있었다고 하던데....... 아마도 그 일을 가리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