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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때부터 차근차근 "전략" 쌓아라
결혼자금·내집마련 등 목돈 쓰일 곳 많아
“신입사원 시절의 재테크가 평생을 좌우한다.”
오륙도(56세까지 직장생활하면 도둑), 사오정(45세 정년)에 이어 38선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신입사원 때부터 장기적인 재테크 전략을 마련해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자칫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뚫었다는 기분에 도취돼 무절제하게 돈을 쓰다 보면, 저축은커녕 카드빚을 지기 쉽다.
신입사원 재테크에 있어서는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과 규칙적으로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최소한 월수입의 50% 이상은 저축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우선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식투자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보다는 목적에 맞는 저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혼자금은 절세형 상품으로 마련=은행권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4%대 초반에 불과한 저금리 상태에서는 ‘금리+α’를 노릴 수 있는 절세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현재 비과세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지만, 최저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수협단위조합에서 판매하는 예금이나 적금(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연 15.4%)가 면제되고, 대신 1.4%의 농특세만 부과된다. 이와는 달리 은행권의 세금우대 상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9.5%의 세율로 과세한다. 절세 효과를 따지면 조합예탁금의 수익률이 은행 세금우대 상품보다 1%포인트 가량 높다.
또 당장 결혼할 계획이 아니라면 만기가 긴 예·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은 청약통장과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 봉급생활자들의 내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 신입사원 때부터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집 한 칸 장만하기 어렵게 됐다. 이럴 때일수록 내집 마련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내집 마련의 첫걸음은 당연히 청약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아파트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상품으로는 청약저축, 청약예금과 부금 등이 있다.
먼저 5년 전후로 내집을 장만할 정도의 목돈 마련이 어렵다면 청약저축에 가입하자. 청약저축은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으며, 대한주택공사나 지방공사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민간 건설회사에 비해 저렴하다.
당장 몇 년 후는 아니라도 앞으로 10년 후쯤에 내집 마련을 계획한다면 ‘무주택 우선공급제’를 노리고 청약부금이나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무주택 우선공급제도란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청약예금·부금 1순위자)에게 투기과열지구 내의 민영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청약통장과 함께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해두는 것도 훗날 내집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일반 예금·적금보다 높은 금리(연 5.0% 수준)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연간 가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노후 대비는 연금저축으로=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은 분기마다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지급받는다. 연금 지급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연금소득 세율이 이자소득 세율인 16.5%보다 낮은 5.5%만 적용된다. 또 매년 불입액의 100% 범위 내에서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월수입의 5%는 보험에 가입하라=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고, 보험료도 그만큼 비싸지기 때문에 가급적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입사원 때는 스키 등 레저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시기이므로 상해보험 가입은 필수다.
어차피 보험에 가입할 때는 만기에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식보다는 소멸형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소멸형의 보험료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종신보험 가입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거래은행 만들고 인터넷뱅킹 활용하라=거래은행의 단골고객이 되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받을 수 있고,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등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를 감면받는다.
단골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1~2곳의 은행을 정해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발급, 적금 가입, 공과금 납입 등 모든 거래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은행 창구에 들락거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에 가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 초년생 재테크 10계명
재테크 전문가들은 앞으로 성공적인 개인 재정을 꾸려나가려면 초장부터 분명한 재테크 목표와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사회 초년생들이 귀담아 들어야할 재테크 10계명을 소개한다.
1. 첫 월급부터 저축하자
전문가들은 첫 월급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쓰고 싶었던 돈이 많았던 만큼 일단 살 것 사고 쓸 것 쓰고 보자는 생각으로는 저축이 자꾸 미뤄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월급의 50% 이상을 저축하라고 강조한다. 처음부터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는 것이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는 생각으로는 결코 저축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자
저축을 많이 하려면 소득을 많이 늘리거나, 지출을 줄여야한다. 그런데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뗀 마당에 당장은 소득을 늘리는 게 마땅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에서 지출을 최대한 줄여 저축을 많이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적정 수준을 넘어선 소비나(과소비), 잘못된 소비(오소비)를 줄이는 한편 검소한 생활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지출을 줄이는 노하우 등은 관련 재테크 서적이나 인터넷 카페 등에서 찾아보자.
특히 사회초년생의 재테크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마이 카(my car)에 대한 욕심이다. 꼭 당장 자동차가 필요한 지, 필요하다면 중고차는 어떤지 등에 대해 곰곰히 따져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돈 모으는데는 방해가 되는게 분명하지만, 자동차 소유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 사는 게 맞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번더 생각해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3. 최대한 빨리 종잣돈을 마련하자
저축을 많이 하고 지출을 줄이려는 것은 최대한 빨리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자칫 무의미하게 흘러가기 쉬운 사회 초년생때부터 돈 모으기에 들어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몇년후에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한다.
종잣돈이나 목돈 마련을 목표로 재테크 계획을 세워야하는 것은 수년내 결혼 자금이나 내 집 마련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서기 때문이다. 또한 종잣돈을 빨리 모을수록 돈이 돈을 벌어주는 단계에 빨리 들어서게 된다.
4.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을 세우자
부모가 경제적으로 넉넉해 집을 사줄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개가 스스로 힘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한다. 특히 내 집 마련은 결혼과 맞물려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젊었을 때 재테크의 대부분이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저축도 내 집마련에 도움이 되는 청약통장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에 우선 집중돼야한다. 은행에 청약통장 기능과 적금 기능이 가미된 상품 등이 있으므로 활용하면 좋다.
5. 월급의 5% 정도는 보험에 가입하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주 접촉하게 되는 사람중 하나가 보험회사 직원이다. 특히 사회초년생때는 신용카드 못지 않게 보험 가입 권유가 많다. 따라서 시간이 갈수록 성가셔질수가 있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불행을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중 하나가 보험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보험을 들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드는게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보장성 보험 위주로 가입하되 월급의 5% 정도를 보험료로 지불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6. 자기계발에 힘쓰자
저축도 좋고 검소한 생활도 좋지만 그렇다고 자기 계발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 자기 계발이 곧 몸값으로 연결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 초년생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외국어 공부나 자격증 취득 등 업무에 필요하거나, 부족한 지식을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 5일제 시행 등으로 자기 계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무기력한 직장인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돈을 아낀다고 월급의 얼마간의 떼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소탐대실하는 꼴이 되기 쉽다.
7. 절세에 눈 뜨자
월급쟁이의 지갑은 유리지갑이라고 한다. 급여명세서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을 보면 그런 생각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세금 많이 떼간다고 불평만 늘어 놓아선 안된다.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를 통한 연말정산이 그것이다. 절세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위주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고, 의료비 영수증 등을 챙기는 노력을 한다면 이미 낸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보장성보험, 개인연금 등은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절세 대책 등이 잘 소개된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같은 사이트에서 소득공제 요령을 평소에 숙지해놓고 실천하는 게 좋다.
8. 빚부터 갚자
이미 빚이 있다면 모든 재테크 목표를 빚부터 갚는데 집중해야한다. 그게 은행 대출이나 사채이든 빚에는 이자가 따라붙게 마련이고, 이자를 내면서 저축을 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자가 높은 빚일수록 하루라도 빨리 갚아버리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빚은 될 수 있으면 빨리 갚아버리고, 앞으로 경제생활을 할 때도 주택 대출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대출에 의지하는 것은 피해야한다고 강조한다.
9. 카드 사용은 현명하게 하자
사회초년생의 빚은 대개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데서 발생한다. 이래저래 기분낼 일이 많은 사회초년병때 신용카드는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 되기 쉽다. 가능하면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결제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축소하고, 사용하는 카드도 1~2개로 자제하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편의상 카드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고, 통장 잔고 범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바람직하다. 체크카드는 거래 은행에 신청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10. 평소에 재테크 공부를 하자
평소에 경제신문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 등을 꾸준히 읽고, 경제 뉴스 사이트나 재테크 사이트 등에서 경제 동향이나 투자 정보 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당장 종잣돈이 없다고 뒤로 미루다보면 정작 기회가 와도 모르고 지나치게 마련이다. 은행에 가서 신상품 브로셔도 뒤적거려보고, 유망하다는 지역의 모델하우스도 직접 방문해보는 등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돈 벌 기회는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
감사합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모든게 서툰데 이렇게 일찍 좋은정보를 접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퍼가여~~
퍼갈께요^^
퍼가요^^
퍼갑니다
내가 사회초년생일때 봤었다면..^^ 그치만 지금부터라도~
미니홈피 콜 퍼갈께요 출처는 저축나라라고 꿍찍어서 홍보도 할께여 ^^ ㅋㅋㅋ 항상보면서 뼈속깊이 담아둬야지 ㅋㅋ
아주 좋은정보를 얻은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말로만 저축이다 머다..그런것 같은데..반성하게 되고 새로운 목표에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 ^ 하루라도 빨리 실천해야 겠어요 ㅎ 퍼가요 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죠~ 위 [복리의 마법]님이 쓰신 "사회초년생때 봤었다면.."이란 글이 제 가슴을 콕!! 찌르네요. 완전 동감+절감입니다^^ 그때는 봐도 그저 스쳐가는 글자였는데 말이죠,, 암튼 그래도 '아직 늦지않았다!라는 맘으로 2010년을 시작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어이쿠야...ㅎㅎ
잘보고갑니다~^^
좋은 정보들 많이 많이 머릿속에 저장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