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외와 땅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는다. 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함께 자두가 좋은 식품이다. 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독을 푼다. 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효과가 크다. 7. 당뇨병에는 검은콩, 땅콩, 솔잎을 말려 분말로 복용한다. 8. 뿌리채소(감자, 고구마)의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변시킨다. 9. 버섯류에는 몸의 산화를 막는 산화방지제가 많다. 10. 콩의 비린 맛(식물성 단백질 아이소폴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11. 대추와 무화과 요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2.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13. 떡갈나무 잎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한다. 14. 설사할 때는 신맛나는 주스나 발포성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나쁘다. 15. 뜨거운 술을 즐기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16. 튼튼한 심장을 원한다면 담배, 기름기 많은 고기,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을 제한한다. 17. 살타입에게는 맥주가 안 맞는다. 18.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날씬해진다. 19. 하체비만형은 생야채보다 익힌 야채가 좋다. 20.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땅콩이 별로 좋지 않다.
21. 미역은 쌀밥의 산도를 중화,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를 막는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이다. 22. 남은 음식물을 보관할 때 식초물을 뿌려주면 변질을 늦출 수 있다. 23. 야채나 과일을 식초 1작은 술 넣은 물에 30분쯤 담가두면 농약과 중금속이 제거된다. 24. 볶아둔 참깨를 사용전에 한번 더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25. 돼지고기와 겨자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6. 꽁치는 칼로 토막낸 것보다는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27.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차조기잎을 끓여 마시면 좋다. 28.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를 날것으로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9. 적포도주 뿐 아니라 포도주스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0. 육류는 냉장실, 생선, 조개류는 물에 담가 해동을 시킨다
31. 간염 환자는 평소에 음식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32. 술은 고환기능저하를 초래해 남성호르몬수치를 떨어뜨린다. 33. 고사리는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에 반드시 삶아먹어야 한다. 34. 당근은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유익한 성분인 카로틴이 급속히 산화된다. 35. 밤은 속껍질과 과육에 탄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속까지 굽지 않는 것이 좋다. 36. 인삼은 꿀에 재 놓으면 일종의 독소성분이 발생하므로 좋지 않다. 37. 갈치는 부스럼이나 습진 등 피부염이 있을 땐 먹지 않는 게 좋다. 38. 파래속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위, 십이지장궤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39. 톳은 바다식품 중 알칼리성분이 가장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40. 달걀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41. 식후 4-5시간 후에 간식을 먹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42. 직장인의 1일 간식은 김밥 반줄, 주스 반컵 정도가 적당하다. 43. 식후에 커피, 녹차, 홍차를 바로 마시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44. 당근, 풋고추, 간, 옥수수, 쌀겨, 미꾸라지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45. 마늘을 구워 매끼마 3-5개씩 먹어라,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진다. 46. 커피나 콜라등 카페인이 든 식품은 청소년의 성장을 억제한다. 47. 부추(정구지)를 먹으면 창자가 튼튼해지고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48. 양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체내흡수가 빠르다. 49. 올리고당이 많은 콩은 우유, 요구르트 못지않게 장내에 유익한 균 증식에 효과가 있다. 50. 흰 쌀밥만 먹으면 비타만 B6가 모자라 뇌신경이 퇴화되어 치매가 생기기 쉽다.
◎ 음식상식
완두콩을 섞어 밥을 지을 때 더욱 맛있게 밥을 짓는 요령은 완두콩을 미리 까두지 말고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거기에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하며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잡도록 한다. 또 뜸을 들일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맛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완두콩의 빛깔도 변하지 않아 먹음 직스럽다.
국물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멸치 뱃속에 있는 까만 똥을 빼고 물에 넣어 끓인 후 세 사람 분에 설탕 반 찻술, 술 반 찻술의 비율로 다시 끓이면 신기할 정도로 맛이 있는 국물이 된다.
계란, 조개 껍질을 이용하면 김치가 시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치 속에 군데군데 계란을 넣습니다. 계란 대신 계란 껍질을 깨끗한 가제에 싸서 넣어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김치가 시었을 때 조개 껍질을 넣으면 김치 맛을 손상시키지 않고 신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조개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김치 속에 반나절 가량만 넣어 두면 됩니다.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먼저 야채를 신문지에 싼 다음 뿌리를 아래로 하여 비닐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면 오랫동안 잎이 싱싱하게 살아있어 신선함을 잃지 않는다.
시금치 잎에는 철분이,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조혈 성분인 코발트가 들어 있어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을 치료합니다. 피가 부족하면 나른하고 어지럽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나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찹니다. 계란, 탈지유, 기름기가 적은 생선,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 등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높이는 식품입니다.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야채를 먹어서는 안된다. 야채 중에는 오히려 다른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날 오이나 날 당근 같은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한 샐러드를 만들 때도 오이나 당근은 식초에 담갔다가 쓰든지 살짝 데쳐서 써야 다른 야채에서 얻어지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에는 국을 자주 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에는 국을 끓일 때 녹말가루를 조금 풀면 국이 훨씬 오랫동안 식지 않는다. 왜냐하면 녹말가루로 인하여 국물이 끓는 온도 자체가 높아져 있는데다 그릇에 국을 퍼놓아도 그릇 안에서 대류작용이 잘 일어날 수 없어서 국이 잘 식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를 끓일 때도 마찬가지이다.
먹다 남긴 카레를 여러 번 계속해서 데우면 뻑뻑해지는데 흔히 맹물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데우면 질척 거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카레 특유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을 더욱 돋우어 줍니다. 모처럼 만든 카레요리가 너무 짤 때는 물을 붓는 수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카레의 제 맛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사과주스나 토마토 케첩을 넣으면 사과와 토마토의 단맛이 너무 짜게 된 카레의 짠맛을 중화시켜 주며 오히려 카레의 맛을 돋우어 줍니다.
생일 케이크 등이 먹다 남았을 때는 그 날 중으로 비닐 봉지에 넣어서 냉동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2,3일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시켜 둔 케이크는 먹기 한 시간쯤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보통의 실내 온도에서 해동시켜 먹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요즘 케이크는 방부제가 많아 상하지 않더라도 수분이 말라서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꿀을 다시 쓰려고 꺼내 보면 겉 표면이 하얗게 되어 있거나 당분이 떨어져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보관하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 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변해서 굳어지거나 엉키지 않고 오히려 빨리 녹일 수 있고 신선한 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밤에 라면을 먹고 싶어도 다음 날 얼굴이 팅팅 부을까봐 섣불리 먹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라면을 먹고도 얼굴 안 붓는 방법이 있답니다. 아주 간단해요. 라면을 맛있게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우유를 1/2컵 정도 부어서 섞어 마시는 거에요. 관광버스 기사아저씨들도 즐겨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늘 냄새의 원인은 아리나제라는 효소이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이 이 효소와 결합해서 냄새를 없앤다고 말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차의 잎을 입 안에 넣고 잘게 씹고, 나중에 양치질을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라이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마늘 냄새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옷에 립스틱자국이 묻으면 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이럴 때는 물파스로 지우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문제는 물파스 냄새가 심하니 많이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커피를 버리기 전에 조금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놓고 볶는다. 향이 없어진 커피도 맛있는 커피로 되살아 난다.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소량의 소금을 넣는다. 그러면 향기가 좋아지며 맛도 부드러워 진다. 이렇게 10분쯤 끓이고 주전자체 물에 담구어 식히도록 한다. |
◎ 우유와 궁합이 맞는 식품
。우유와 딸기 알칼리성 식품인 딸기는 과실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재래종 딸기는 산미가 강해 그대로 먹기 힘들다. 그런 딸기에 우유를 곁들이면 딸기의 약간 씁쓸하고 신맛이 중화되면서 맛이 좋아지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딸기에 우유를 섞어 먹으면 우유나 딸기를 따로 먹는 것보다 소화흡수율도 향상된다.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의 주성분은 당질. 옥수수 100g은 350kcal 이상의 열량을 내며 당질 69.8g, 단백질 9.6g, 지방 4.0g, 섬유질 2.7g, 인 345mg, 철 2.1mg, 칼슘 25mg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씨눈에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흠.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이 거의 안 들어있는데 이런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식품이 우유다. 우유에는 사람이 매일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 것. 콘칩에 우유를 부어 마시면 좋다.
。카레와 요구르트 대표적인 향신 요리인 카레. 향신료는 식욕증진 효과와 살균효과를 동시에 가지지만, 카레를 처음 먹는 사람은 혀가 얼얼해서 정신이 없다. 그런데 여기에 요구르트를 섞거나 우유를 섞어 조리하면 매운맛이 덜해지고 독특한 풍미가 생긴다. 자극성이 강한 카레요리에 요구르트나 우유, 치즈를 배합하면 맛의 창조뿐 아니라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찰떡궁합.
。감자와 치즈 감자는 녹말 15%, 단백질 2%, 섬유질 0.4%, 무기질이 1%를 차지하고 있고, 비타민 C가 20mg 들어있다. 이 감자에 우유를 곁들이면 성분상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완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독일 사람들은 껍질 벗긴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치즈를 섞어 골프공 크기의 단자로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구운 감자에 버터를 녹여 먹어도 맛이 어울린다. |
◎ 식음료에 대한 상식
골다공증, 골절상에는 사골국이 좋다 → Yes 사골국을 먹으면 사골 속의 칼슘과 비타민 성분이 우러나 뼈가 붙는 데 도움이 된다. 먹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운동을 함께 해주어야 칼슘이 체내에 들어왔다가 다시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여서 운동은 물론 합성 호르몬이나 콩 등 호르몬 대체 식품을 함께 먹어야 섭취한 칼슘이 흡수된다. 단, 칼슘이나 비타민만 우러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까지 함께 나오므로 비만이나 당뇨 환자들은 식힌 다음에 기름을 여러 번 걷어낸 후 맑은 국물을 먹는다.
고기 먹을 때 양송이버섯을 뒤집어 구운 물을 마시면 좋다 → Yes 쇠고기는 식이섬유가 없는데 양송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고기와 버섯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또한 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탄 음식을 섭취하면 암이나 각종 병에 걸리기 쉬운데, 버섯에서 우러난 물을 마시면 면역력이 높아지므로 고기와 함께 먹으라는 것. 단, 버섯 속의 베타 글루칸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씻으면 다 씻겨 내려간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 먹는다.
피곤할 때는 드링크제를 마셔 피로를 풀어준다 → No 피곤할 때 드링크제를 마시면 카페인과 당분으로 인해 피로가 풀리는 듯한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다. 비타민이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비타민 함유량은 굉장히 적은 편. 비타민보다는 당분이 월등히 많은데, 당분은 비타민B군을 소모시켜 결국은 피로가 가중된다. 또한 칼로리가 높으니까 비만이 올 수 있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지속적으로 마시면 중독될 수도 있다. 드링크제 대신 녹차나 생수를 마시면서 잠시 눈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한 개 정도 먹을 것.
술도 조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SoSo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고기와 햄을 많이 먹는데도 심장병 발생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아서다. 그 이유는 프랑스인들이 포도주를 점심 전에 마시는 식습관 때문. 포도주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고,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모든 술이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 술로는 매실주가 적당하다. 단, 레드와인의 경우 하루에 1잔 정도, 매실주는 소주잔으로 2~3잔이면 충분하다. 백포도주의 경우도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적기 때문에 레드와인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단, 간염 환자나 지방간, 간암 환자,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시면 안 된다.
쇠고기를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좋다 → Yes 쇠고기는 포화 지방산이 많아 우리 몸 안에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일으킬 확률이 많다. 참기름뿐 아니라 들기름과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름에 찍어 먹으라는 것. 단, 야자유나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라도 포화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올리브 오일. 식물성 기름 중에서 유일하게 항산화 물질인 베타 카로틴을 가지고 있어서다. 고기에는 식이섬유가 없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야채, 그것도 한 가지가 아니라 깻잎, 상추, 파무침, 마늘 등과 함께 된장에 찍어 먹으면 암 예방도 된다. 탄 음식을 먹으면 위암 또는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마늘은 항암 효과 1위고, 다른 야채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에 있는 발암 물질을 없애준다.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성 체질이 알칼리로 바뀐다 → No 산성 체질, 알칼리성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먹는 음식(주로 육류, 술, 탄산음료 등)에 산성 식품이 워낙 많아서 몸 속의 피가 산성을 띠고 있는 현대인이 많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pH가 약알칼리를 띠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 상태. 산성 식품이 아닌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권장 식품은 해조류, 등푸른 생선, 야채 등. 술을 마실 때도 화학주보다는 포도주나 매실주 등 알칼리성이 강한 술을 먹으면 좋다.
◎ 화를 부르는 엉터리 건강상식 11가지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 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 들 뿐이다.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 수는 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살빼기 효과가 큰 운동은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이런 운동을 오랫동안 천천히 하면 지방이 소모된다.
하지만 살을 뺄 때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아지고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은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도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 넓어지고 팔뚝 굵어진다? 여성들 가운데는 근육이 울퉁불퉁해져서 어깨가 넓어지고 팔뚝이 굵어질까봐 아령이나 역기 들기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갖고 싶은 여성들일수록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에게는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남성호르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웬만큼 하는 정도의 근력운동으로는 결코 근육이 비대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근육의 힘이 강해질 뿐 아니라, 처져 있던 근육이 팽팽해져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살빼기에는 저녁운동이 좋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운동 효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의 차이는 기초대사량의 차이와,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열량 소모 차이는 거의 없다. 따라서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에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최고!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공원이나 산에 가면 흔히 뒤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뒤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은 앞으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과는 다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와 근육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다친 환자의 재활 근육훈련을 위해서는 뒤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뒤로 걷기는 불필요하다.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경사진 언덕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 뒤로 걷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뒤로 걷기보다 보통의 유산소운동을 천천히 오래 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운동하면 안 된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무리가 갈까봐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중에도 중등도(중간 정도의 강도) 이하의 가벼운 운동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또 운동을 하는 것이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좋다. 물론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임신 6개월이 되면 운동할 때 불편을 느끼게 되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체중의 부하가 걸리지 않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 수중 걷기와 달리기, 수중 에어로빅 같은 수중운동들은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 패러글라이딩 같은 위험한 운동이나,충돌 위험이 큰 스포츠 경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첫댓글 읽으려면 시간이들겟는걸,
다 좋은 내용이니 시간이 걸리드라도 다 읽어보면 피가되고 살이 되지 아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