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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알아두면 좋은 음식상식
유호근 추천 1 조회 119 09.03.08 13: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음식상식 50가지
1. 참외와 땅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는다.
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함께 자두가 좋은 식품이다.
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독을 푼다.
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효과가 크다.
7. 당뇨병에는 검은콩, 땅콩, 솔잎을 말려 분말로 복용한다.
8. 뿌리채소(감자, 고구마)의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변시킨다.
9. 버섯류에는 몸의 산화를 막는 산화방지제가 많다.
10. 콩의 비린 맛(식물성 단백질 아이소폴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11. 대추와 무화과 요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2.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13. 떡갈나무 잎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한다.
14. 설사할 때는 신맛나는 주스나 발포성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나쁘다.
15. 뜨거운 술을 즐기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16. 튼튼한 심장을 원한다면 담배, 기름기 많은 고기,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을 제한한다.
17. 살타입에게는 맥주가 안 맞는다.
18.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날씬해진다.
19. 하체비만형은 생야채보다 익힌 야채가 좋다.
20.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땅콩이 별로 좋지 않다.

21. 미역은 쌀밥의 산도를 중화,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를 막는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이다.
22. 남은 음식물을 보관할 때 식초물을 뿌려주면 변질을 늦출 수 있다.
23. 야채나 과일을 식초 1작은 술 넣은 물에 30분쯤 담가두면 농약과 중금속이 제거된다.
24. 볶아둔 참깨를 사용전에 한번 더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25. 돼지고기와 겨자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6. 꽁치는 칼로 토막낸 것보다는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27.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차조기잎을 끓여 마시면 좋다.
28.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를 날것으로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9. 적포도주 뿐 아니라 포도주스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0. 육류는 냉장실, 생선, 조개류는 물에 담가 해동을 시킨다

31. 간염 환자는 평소에 음식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32. 술은 고환기능저하를 초래해 남성호르몬수치를 떨어뜨린다.
33. 고사리는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에 반드시 삶아먹어야 한다.
34. 당근은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유익한 성분인 카로틴이 급속히 산화된다.
35. 밤은 속껍질과 과육에 탄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속까지 굽지 않는 것이 좋다.
36. 인삼은 꿀에 재 놓으면 일종의 독소성분이 발생하므로 좋지 않다.
37. 갈치는 부스럼이나 습진 등 피부염이 있을 땐 먹지 않는 게 좋다.
38. 파래속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위, 십이지장궤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39. 톳은 바다식품 중 알칼리성분이 가장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40. 달걀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41. 식후 4-5시간 후에 간식을 먹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42. 직장인의 1일 간식은 김밥 반줄, 주스 반컵 정도가 적당하다.
43. 식후에 커피, 녹차, 홍차를 바로 마시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44. 당근, 풋고추, 간, 옥수수, 쌀겨, 미꾸라지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45. 마늘을 구워 매끼마 3-5개씩 먹어라,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진다.
46. 커피나 콜라등 카페인이 든 식품은 청소년의 성장을 억제한다.
47. 부추(정구지)를 먹으면 창자가 튼튼해지고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48. 양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체내흡수가 빠르다.
49. 올리고당이 많은 콩은 우유, 요구르트 못지않게 장내에 유익한 균 증식에 효과가 있다.
50. 흰 쌀밥만 먹으면 비타만 B6가 모자라 뇌신경이 퇴화되어 치매가 생기기 쉽다.
 
◎ 음식상식
완두콩을 섞어 밥을 지을 때 더욱 맛있게 밥을 짓는 요령은 완두콩을 미리
까두지 말고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거기에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하며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잡도록 한다. 또 뜸을 들일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맛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완두콩의 빛깔도 변하지 않아 먹음 직스럽다.

국물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멸치 뱃속에 있는 까만 똥을 빼고 물에 넣어 끓인 후 세 사람 분에 설탕 반 찻술, 술 반 찻술의 비율로 다시 끓이면 신기할 정도로 맛이 있는 국물이 된다.

계란, 조개 껍질을 이용하면 김치가 시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치 속에 군데군데 계란을 넣습니다. 계란 대신 계란
껍질을 깨끗한 가제에 싸서 넣어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김치가
시었을 때 조개 껍질을 넣으면 김치 맛을 손상시키지 않고 신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조개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김치 속에 반나절
가량만 넣어 두면 됩니다.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먼저 야채를 신문지에 싼 다음 뿌리를 아래로
하여 비닐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면 오랫동안 잎이 싱싱하게 살아있어 신선함을 잃지 않는다.

시금치 잎에는 철분이,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조혈 성분인 코발트가 들어 있어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을 치료합니다.
피가 부족하면 나른하고 어지럽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나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찹니다.
계란, 탈지유, 기름기가 적은 생선,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 등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높이는 식품입니다.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야채를 먹어서는 안된다.
야채 중에는 오히려 다른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날 오이나 날 당근 같은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한 샐러드를 만들 때도 오이나 당근은 식초에
담갔다가 쓰든지 살짝 데쳐서 써야 다른 야채에서 얻어지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에는 국을 자주 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에는 국을 끓일 때 녹말가루를 조금 풀면 국이 훨씬 오랫동안 식지 않는다.
왜냐하면 녹말가루로 인하여 국물이 끓는 온도 자체가 높아져 있는데다 그릇에
국을 퍼놓아도 그릇 안에서 대류작용이 잘 일어날 수 없어서 국이 잘 식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를 끓일 때도 마찬가지이다.

먹다 남긴 카레를 여러 번 계속해서 데우면 뻑뻑해지는데 흔히 맹물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데우면 질척
거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카레 특유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을 더욱 돋우어 줍니다.
모처럼 만든 카레요리가 너무 짤 때는 물을 붓는 수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카레의 제 맛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사과주스나 토마토 케첩을 넣으면 사과와 토마토의 단맛이
너무 짜게 된 카레의 짠맛을 중화시켜 주며 오히려 카레의 맛을
돋우어 줍니다.

생일 케이크 등이 먹다 남았을 때는 그 날 중으로 비닐 봉지에 넣어서
냉동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2,3일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시켜 둔 케이크는 먹기 한 시간쯤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보통의
실내 온도에서 해동시켜 먹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요즘 케이크는
방부제가 많아 상하지 않더라도 수분이 말라서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꿀을 다시 쓰려고 꺼내 보면 겉 표면이 하얗게 되어 있거나 당분이 떨어져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보관하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 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변해서 굳어지거나 엉키지 않고 오히려 빨리 녹일 수 있고 신선한 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밤에 라면을 먹고 싶어도 다음 날 얼굴이 팅팅 부을까봐 섣불리 먹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라면을 먹고도 얼굴 안 붓는 방법이 있답니다. 아주 간단해요. 라면을 맛있게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우유를 1/2컵 정도 부어서 섞어 마시는 거에요.
관광버스 기사아저씨들도 즐겨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늘 냄새의 원인은 아리나제라는 효소이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이 이 효소와 결합해서 냄새를 없앤다고
말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차의 잎을 입 안에 넣고 잘게 씹고, 나중에 양치질을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라이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마늘 냄새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옷에 립스틱자국이 묻으면 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이럴 때는 물파스로 지우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문제는 물파스 냄새가 심하니
많이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커피를 버리기 전에 조금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놓고 볶는다.
향이 없어진 커피도 맛있는 커피로 되살아 난다.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소량의 소금을 넣는다. 그러면 향기가 좋아지며 맛도 부드러워 진다.
이렇게 10분쯤 끓이고 주전자체 물에 담구어 식히도록 한다.
 
◎ 우유와 궁합이 맞는 식품
。우유와 딸기
알칼리성 식품인 딸기는 과실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재래종 딸기는 산미가 강해 그대로 먹기 힘들다. 그런 딸기에 우유를 곁들이면 딸기의 약간 씁쓸하고 신맛이 중화되면서 맛이 좋아지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딸기에 우유를 섞어 먹으면 우유나 딸기를 따로 먹는 것보다 소화흡수율도 향상된다.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의 주성분은 당질. 옥수수 100g은 350kcal 이상의 열량을 내며 당질 69.8g, 단백질 9.6g, 지방 4.0g, 섬유질 2.7g, 인 345mg, 철 2.1mg, 칼슘 25mg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씨눈에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흠.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이 거의 안 들어있는데 이런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식품이 우유다. 우유에는 사람이 매일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 것. 콘칩에 우유를 부어 마시면 좋다.

。카레와 요구르트
대표적인 향신 요리인 카레. 향신료는 식욕증진 효과와 살균효과를 동시에 가지지만, 카레를 처음 먹는 사람은 혀가 얼얼해서 정신이 없다. 그런데 여기에 요구르트를 섞거나 우유를 섞어 조리하면 매운맛이 덜해지고 독특한 풍미가 생긴다. 자극성이 강한 카레요리에 요구르트나 우유, 치즈를 배합하면 맛의 창조뿐 아니라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찰떡궁합.

。감자와 치즈
감자는 녹말 15%, 단백질 2%, 섬유질 0.4%, 무기질이 1%를 차지하고 있고, 비타민 C가 20mg 들어있다. 이 감자에 우유를 곁들이면 성분상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완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독일 사람들은 껍질 벗긴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치즈를 섞어 골프공 크기의 단자로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구운 감자에 버터를 녹여 먹어도 맛이 어울린다.
 
◎ 식음료에 대한 상식
 
골다공증, 골절상에는 사골국이 좋다 → Yes
사골국을 먹으면 사골 속의 칼슘과 비타민 성분이 우러나 뼈가 붙는 데 도움이 된다. 먹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운동을 함께 해주어야 칼슘이 체내에 들어왔다가 다시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여서 운동은 물론 합성 호르몬이나 콩 등 호르몬 대체 식품을 함께 먹어야 섭취한 칼슘이 흡수된다. 단, 칼슘이나 비타민만 우러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까지 함께 나오므로 비만이나 당뇨 환자들은 식힌 다음에 기름을 여러 번 걷어낸 후 맑은 국물을 먹는다.

고기 먹을 때 양송이버섯을 뒤집어 구운 물을 마시면 좋다 → Yes
쇠고기는 식이섬유가 없는데 양송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고기와 버섯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또한 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탄 음식을 섭취하면 암이나 각종 병에 걸리기 쉬운데, 버섯에서 우러난 물을 마시면 면역력이 높아지므로 고기와 함께 먹으라는 것. 단, 버섯 속의 베타 글루칸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씻으면 다 씻겨 내려간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 먹는다.

피곤할 때는 드링크제를 마셔 피로를 풀어준다 → No
피곤할 때 드링크제를 마시면 카페인과 당분으로 인해 피로가 풀리는 듯한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다. 비타민이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비타민 함유량은 굉장히 적은 편. 비타민보다는 당분이 월등히 많은데, 당분은 비타민B군을 소모시켜 결국은 피로가 가중된다. 또한 칼로리가 높으니까 비만이 올 수 있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지속적으로 마시면 중독될 수도 있다. 드링크제 대신 녹차나 생수를 마시면서 잠시 눈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한 개 정도 먹을 것.

술도 조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SoSo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고기와 햄을 많이 먹는데도 심장병 발생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아서다. 그 이유는 프랑스인들이 포도주를 점심 전에 마시는 식습관 때문. 포도주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고,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모든 술이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 술로는 매실주가 적당하다. 단, 레드와인의 경우 하루에 1잔 정도, 매실주는 소주잔으로 2~3잔이면 충분하다. 백포도주의 경우도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적기 때문에 레드와인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단, 간염 환자나 지방간, 간암 환자,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시면 안 된다.

쇠고기를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좋다 → Yes
쇠고기는 포화 지방산이 많아 우리 몸 안에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일으킬 확률이 많다. 참기름뿐 아니라 들기름과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름에 찍어 먹으라는 것. 단, 야자유나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라도 포화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올리브 오일. 식물성 기름 중에서 유일하게 항산화 물질인 베타 카로틴을 가지고 있어서다. 고기에는 식이섬유가 없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야채, 그것도 한 가지가 아니라 깻잎, 상추, 파무침, 마늘 등과 함께 된장에 찍어 먹으면 암 예방도 된다. 탄 음식을 먹으면 위암 또는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마늘은 항암 효과 1위고, 다른 야채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에 있는 발암 물질을 없애준다.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성 체질이 알칼리로 바뀐다 → No
산성 체질, 알칼리성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먹는 음식(주로 육류, 술, 탄산음료 등)에 산성 식품이 워낙 많아서 몸 속의 피가 산성을 띠고 있는 현대인이 많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pH가 약알칼리를 띠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 상태. 산성 식품이 아닌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권장 식품은 해조류, 등푸른 생선, 야채 등. 술을 마실 때도 화학주보다는 포도주나 매실주 등 알칼리성이 강한 술을 먹으면 좋다.
 
 
화를 부르는 엉터리 건강상식 11가지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 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 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 들 뿐이다.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 수는 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살빼기 효과가 큰 운동은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이런 운동을 오랫동안 천천히 하면 지방이 소모된다.

하지만 살을 뺄 때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아지고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은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도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 넓어지고 팔뚝 굵어진다?
여성들 가운데는 근육이 울퉁불퉁해져서 어깨가 넓어지고 팔뚝이 굵어질까봐 아령이나 역기 들기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갖고 싶은 여성들일수록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에게는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남성호르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웬만큼 하는 정도의 근력운동으로는 결코 근육이 비대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근육의 힘이 강해질 뿐 아니라, 처져 있던 근육이 팽팽해져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살빼기에는 저녁운동이 좋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운동 효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의 차이는 기초대사량의 차이와,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열량 소모 차이는 거의 없다. 따라서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에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최고!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공원이나 산에 가면 흔히 뒤로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뒤로 걸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뒤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은 앞으로 걸을 때 쓰이는 근육과는 다르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와 근육의 역할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다친 환자의 재활 근육훈련을 위해서는 뒤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뒤로 걷기는 불필요하다.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경사진 언덕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 뒤로 걷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뒤로 걷기보다 보통의 유산소운동을 천천히 오래 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운동하면 안 된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무리가 갈까봐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중에도 중등도(중간 정도의 강도) 이하의 가벼운 운동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또 운동을 하는 것이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좋다. 물론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임신 6개월이 되면 운동할 때 불편을 느끼게 되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체중의 부하가 걸리지 않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 수중 걷기와 달리기, 수중 에어로빅 같은 수중운동들은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 패러글라이딩 같은 위험한 운동이나,충돌 위험이 큰 스포츠 경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섭취 과하면 “오히려 독”
 
복합비타민제 과잉땐 비타민 A ‘위험수위’ 일광욕·음식물 통한 흡수로도 권장량 충분

어느 집이나 식탁에 비타민이 놓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비타민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타민제가 질병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증명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과다한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이제 비타민 결핍이 아니라 비타민 과잉으로 초래될 신체기능 약화를 더 우려한다.

포항성심원한방병원 이원구원장은 복합비타민제의 경우 비타민 A의 함량이 너무 많아 무심코 먹다가 위험한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비타민 A를 먹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제는 비타민 A가 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한다.

이원장은 비타민 과잉섭취로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건강한 보통사람이라고 한다.
따라서 특정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는 것.
중년세대의 경우 비타민 B12가 모자랄 수도 있으며 야외활동이 부족해 비타민 D가 모자랄 수도 있다.

임산부가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인 엽산을 충분히 복용하지 않으면 태아의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결핍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서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는데 굳이 복합 비타민제를 따로 먹어 보충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한다.

이원장은 “가장 많이 보충제로 섭취하는 비타민 C와 E는 한때 암과 심장병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의 연구결과 효과는 없었다”는 고 한다.

즉 복합비타민제의 경우 가장 불필요한 두개의 비타민이 가장 많이 섭취되고 있다는게 그의 의견이다.

이원장은 복합비타민제가 영양결핍을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먹는 사람들이 많으나 약물로된 비타민이 몸 속으로 계속 들어오면 우리 몸은 비타민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기능은 점점 쇠퇴한다고 한다.

또 음식으로 섭취된 비타민 보다 약물로 섭취된 비타민은 그 효과가 오래 남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제를 끊으면 곧바로 체력이 예전의 무기력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비타민은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비타민·종합영양제 '건강 필수품'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비타민제, 종합영양제 등이 ‘건강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관련 제품의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제약사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제약사들은 5월을 관련제품에 대해 ‘소중한 사람의 건강 지킴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장기적으로 ‘장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호기로 보고있다.

이에 최근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있으며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각 제약사가 선보이고 있는 종합영양제 등 건강관련 제품의 특징 및 가정의 달을 맞아 벌이고 있는 활동들을 알아본다.

중·장년층 항산화성분·미네랄 보강을
어린이용 시력·두뇌·성장발달에 도움

비타민제, 종합영양제의 경우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장수제품들이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챙긴다는 이미지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활성형 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일동제약은 매년 가정의 달 5월이면 지면광고 등을 통해 ‘고마우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랑하는 부모님, 존경하는 선생님께 건강을 선물하세요’(가안)라는 카피를 내세운 지면 광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측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이나 명절에는 300정 등 큰 포장단위의 제품 매출이 늘어난다”며 “가족 및 지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이 선보이고 있는 아로나민 시리즈에는 활성비타민B1·B2·B6·B12, 비타민C·E 등을 함유해 육체피로, 신경통 등에 효과적인 ‘아로나민골드’가 있으며 여기에 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를 추가한 ‘아로나민아이즈’가 출시되고 있다.
또 혈액순환을 타깃으로 엽산을 추가한 ‘아로나민이에프’, 피부미용과 빈혈예방을 위해 철분,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제를 보강한 ‘아로나민씨플러스’가 있다.

◇“꾸준히 복용 성인병 예방”
유한양행은 최근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제 ‘삐콤씨에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비타민B·C 복합제인 삐콤씨에 항산화성분과 필수 미네랄을 보강, 중년층을 위한 항산화 비타민 영양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삐콤씨에이스는 스트레스, 과음,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육체피로, 눈의피로, 신경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항산화성분이 보강돼 세포를 보호해줌으로써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유한양행측 관계자는 “삐콤씨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제품(삐콤씨-일반용, 삐콤씨에프-청소년 및 여성용, 삐콤씨에이스-중장년용)으로 출시, 소비자의 비타민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효도 선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눈 영양제 ‘토비콤 에스’를 출시하고 있는 안국약품은 가정의 달을 맞아 ‘토비콤 눈사랑 생활수기’를 공모한다.

올해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토비콤 판매 금액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가정의 달에 즈음해 열리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달 10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3289-4268)
토비콤 에스는 바키니움미르틸루스, L-시트룰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망막에 작용해 로돕신의 생성을 촉진하고, 모세혈관에 직접 작용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한국와이어스는 종합비타민·미네랄제 ‘센트룸’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종합비타민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제품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A·C·E, 셀레늄, 구리, 아연 등의 항산화작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효과가 우수하고 1일 1정 복용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국와이어스는 가정의 달을 겨냥해 비타민부족 자가진단 내용을 담은 새로운 TV-CF를 이달부터 방영하는 동시에 비타민 가이드라인 책자를 소비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오래 전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자리잡은 우황청심원도 두통, 복통 및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줘 가정의 달 건강선물로 관심 받고 있다.

◇청심원 ‘효도선물’자리매김
솔표 조선무약이 선보이고 있는 ‘솔표 우황청심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불안증상, 고혈압, 심계항진, 중풍으로 인한 졸도 등 갖가지 증상에 효과적이다.
우황청심원 시장 점유율,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는 솔표 조선무약은 80년의 노하우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우황청심원의 생산, 영업 및 판촉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도 가정의 달에 맞춰 ‘광동 우황청심원’의 대내·외 홍보 및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광동제약측 관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최씨 고집’ 라디오광고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판촉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5월 매출목표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원 늘어난 2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을 비롯한 30여가지 약물을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영양제도 관심 증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복합 어린이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아약품은 최근 어린이 영양제 ‘노마골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 ‘노마’를 4가지 맛 소포장으로 발매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더욱 쫄깃해진 질감을 갖고 있으며 레몬, 튜티, 포도, 메론 등 4가지 과일 맛이 첨가됐다.

노마는 시력발달을 위한 비타민A,. 골격형성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C,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E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삼아약품은 비타민 및 자이리톨 성분이 함유된 씹어먹는 충치 예방제 ‘노마덴트츄정’도 출시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컴퓨터와 TV 등에 장기간 노출된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눈 영양제 ‘토비콤 키드 츄어블정’을 지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캡슐제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씹어서 복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눈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와 항산화제인 비타민C, 감마오리자놀, 활성비타민이 배합돼 있다고 한다. 딸기, 레몬, 오렌지 등 3가지 맛이 있다.
 
 
지방과 비오틴
혈중 지방산 농도가 높아지면 인체는 이 지방을 연료로 쓰려고 한다. 배가 고프거나 단식하거나 아니면 지방을 많이 먹거나 혹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을 때, 오랫동안 천천히 운동할 때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대신에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덜 나오게 되고 반대로 글루카곤(glucagons)이나 에피네프린(epinephrine) 등의 다른 호르몬들이 많이 나와서 지방세포를 분해하게 되어 체중이 빠지게 된다(adipose tissue lipoysis).
살을 빼려면 지방조직 속에 있는 지방(중성지방)을 간이나 근육 속의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분해시켜야 한다.

저녁에 일찍 식사를 마친 후 다른 것을 안 먹고 잠을 잔다면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glycogen)이 분해된다.
 
지방산도 분해되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약간의 탄수화물(과일)을 계란 등과 함께 먹으면 oxaloacetate가 당대사를 통해 만들어져서 아세틸 콜린과 만나 에너지를 만드는 크렙스 사이클로 돌아가 지방분해를 더욱 수월하게 한다. 저녁을 일찍 먹고 아침에 가볍게 먹는 것이 살을 빼는데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한 환자분이 멕시코에서 음식을 잘못 먹고 설사와 피부 발진이 생겨 내원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중이었는데 피부 발진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것이다.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이 환자에게 비오틴(biotin)이라고 하는 비타민 B 종류 중의 하나를 2천mcg을 복용케 하고 며칠 있다 다시 오게 했는데 5일만에 완전히 없어졌다.

장벽에 있는 세포들은 3일에서 7일 주기로 교체된다. 여기서 중요한 성분은 지방이다. Phospholipid가 충분히 장벽에 존재해야 온갖 더러운 음식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효소 등의 침입에도 잘 버티고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해주는데 마치 차를 세차한 후에 왁스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다.

그런데 비오틴은 장내 좋은 박테리아에 의해서 대부분 생성이 되기 때문에 장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비오틴(carboxylase)의 주 역할은 장벽의 세포를 구성하는 지방을 합성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만일 수영장 속의 클로린을 많이 마시게 되거나 음식첨가물이나 보존제인 nitrite나 sulfite를 많이 먹게 되거나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여 장내 좋은 균들이 파괴되면 장 속의 정상적인 유산균은 비오틴을 만들 수가 없으며 따라서 장벽 또한 좋은 지방산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장의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dysbiosis, leaky gut).

이로 인해 설사를 하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것이다. 腸 기능 저하로 피부발진이나 탈모현상이 생긴다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 되었다.

사실 이러한 지방이 덜 만들어지면 뇌세포에 필요한 지방마저 현저히 부족해지므로 심한 경우에 아이들의 자폐증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정신이 불안해지고 피부가 까칠해지며 설사를 잘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분이라면 관심을 갖고 들여다 봐야 할 대목이다.

계란 흰자위 속의 avidin이라는 단백질은 비오틴 합성을 막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달걀을 날것으로 먹지 말라고 당부하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인 경우 이러한 지방산의 역할이 중요한데 글루타민이나 비타민 A와 함께 비오틴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장벽이 파괴될 것이고 그러면 지방산 또한 모자라며 재생을 위해서 비타민 B12, B6, 엽산 등을 빨리 줘야 한다. 지방의 합성을 위해서는 비타민 B5와 비오틴이 선결과제다.

지방은 또한 신경을 감싸고 있는 부위를 구성하고 있는데 결국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는 분들, 발가락이 둔하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분이 설사하거나 피부에 발진이 나면 비오틴이나 비타민 B의 종류에 문제가 온걸로 의심하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비오틴은 일반적으로 300 mcg을 쓰지만 아이들 경우엔 3천~5천mcg까지 쓰고 어른인 경우 8천~5만mcg까지도 처방한다. 건조한 피부에 참으로 좋은 영양제가 B5와 비오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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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8 17:27

    첫댓글 읽으려면 시간이들겟는걸,

  • 작성자 09.03.11 10:56

    다 좋은 내용이니 시간이 걸리드라도 다 읽어보면 피가되고 살이 되지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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