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사자성어 같은 야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전야 ㅡㅡ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온탕완비 ㅡㅡ근데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며 집으로 가자며 빼는거 있지.    ---일단정지ㅡㅡ 하지만 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지.    ---감언이설ㅡㅡ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 뜻에 따르기로 했어.    ---현모양처ㅡㅡ 흐흐흐 역시 난 프로 라구 봐.    ---룰루랄라 ㅡㅡ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는거 있지.    --- 구구각색ㅡㅡ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ㅡㅡ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거 있지. ㅎㅎㅎ   ---예의범절ㅡㅡ 그녀가 씻는 동안 난 비디오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어.   --- 환경미화ㅡㅡ 드디어 욕실 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   ---개봉박두ㅡㅡ 근데 이걸 어째... 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ㅡㅡ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봤더니 다 뽕 때문이었어.   ---과대포장ㅡㅡ 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씨티엑스 (쉬리참조)ㅡㅡ 하지만 어떡해..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의식ㅡㅡ 콘돔을 미쳐 준비 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ㅡㅡ 뭐 별일이야 있겠어. .   ---운칠기삼ㅡㅡ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암벽등반ㅡㅡ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ㅡㅡ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ㅡㅡ 마음같아서는...   ---전후좌후ㅡㅡ 생각같아서는...   ---일장일단ㅡㅡ 의욕같아서는...   ---좌충우돌ㅡㅡ 하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ㅡㅡ 그녀는 허무하다는 듯 날 바라보았어.   ---저런 등신ㅡㅡ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사전오기ㅡㅡ 그러나... 오십보백보. 옛날엔 잘했었는데....   ---격세지감ㅡㅡ 근데 그때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의외상황ㅡㅡ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더군.   ---다크호스ㅡㅡ 생전 첨 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막 부려대는거 있지.   ---기인열전ㅡㅡ 결국 난 더 참지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앵꼬상태ㅡㅡ 코에는 쌍 코피까지 줄줄 흐르고 있었지.   ---과유불급ㅡㅡ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대는거야.   ---독야청청ㅡㅡ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 지더라구.   ---전과조회ㅡㅡ 그때였어..문이 쾅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뛰어들어와 소리치더군.   --- 빨리안빼ㅡㅡ 난 기가 막혀 그놈을 꼰아 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 이러는거 있지.   --- 사태반전ㅡㅡ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 놈과 그녀는 부부였던 거야.   ---비상사태ㅡㅡ 난 두말할 것 없이 잽싸게 그 놈 앞에 꿇어앉았어.   ---전관예우ㅡㅡ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지.   ---풍전등화ㅡㅡ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 중 하나를 택하라더군.   ---사생결단ㅡㅡ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    ---떨고 있냐ㅡㅡ 그녀는 좋게 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 꺼라는 눈빛을 주는거 있지.   --- 토사구팽ㅡㅡ 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 잘 들어.   ---소탐대실ㅡㅡ 나중에 알았는데...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였던 거야.   ---애들은가ㅡㅡ뭔내용인지 모르겟거든 그냥 웃고가란 애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