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까운 울산은 인근 원자력, 화학 관련 시설이 많은 관계로 화학재난체험관, 원자력 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서 방학을 이용하여 종사자전원과 아동전원이 다녀왔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룸에서는 교육안전수칙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19종합상황실도 볼 수 있었는데 안전을 위해 365일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관의 노고가 다시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3층 화학재난체험관은 말그대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재난에 대한 부분이 주요 내용이었는데, 보호헬멧의 중요성과 개구부추락체험을 했어요. 개구부추락체험은 교관선생님의 신호에 맟줘서 떨어지는데도 아동들이 무서워했는데 실제로 겪으면 얼마나 무서울지 다리가 후덜거렸습니다.
4D상영관에서 울산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입체영상이 굉장히 리얼했어요.
가상의 내용이었지만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대피에 대한 훈련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원자력 안전교육은 대표적인 사고인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 우크라이나),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일본)에 대하여 설명도 해주시고, VR체험을 통해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 행동요령을 습득해보았습니다.
해마다 안전체험관 교육도 받고, 자체 안전교육도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