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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은 누구에게나 쉽게 한 번쯤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개인의 여가 시간 없이 일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먼저 번아웃 증후군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미 생활이 같거나 흥미를 보이는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대화를 지속적으로 나누며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업무량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해진 업무 시간 내에 처리하고 퇴근 후에는 온전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운동과 수면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관리만 잘해줘도 번아웃 증후군은 쉽게 호전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틈틈이 운동이나 등산 등 능동적인 자세로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노력중독』에서 빠른 속도가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는 ‘속도 중독’의 주제를 통해 번아웃 증후군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올라야 하는 커다란 산 앞에서 무기력함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으려면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눈앞의 목표를 이룸으로써 궁극적으로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생에서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더 큰 목표는 무엇이며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종종 어떤 목표를 세우는 데 필요한 이유가 잘못되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복잡함을 줄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몇 개만 골라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가 오를 산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더라도 우선 자리에 앉아 가야 할 길을 몇 단계로 나눈 다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일할 때 적어도 10~15분 정도는 쉬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복잡함을 줄인다는 것은 죄의식이나 혹은 감정적 부담 때문에 억지로 맡은 일들을 취소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를 읽다』에서 ‘열등 씨: 남들이 너무 완벽한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못난 걸까’를 통해 열등감에 관한 이야기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욕망과 걱정이 지나치게 외부적인 것에 쏠려 있다는 거예요. 과도하게 외부를 의식하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자기비하의 심리에는 사실 수많은 분노와 실망이 숨어 있어요. 이런 분노와 욕망은 자기 자신을 향해 폭풍처럼 쉼 없이 들이치고, ‘나’라는 묘목을 마구잡이로 짓밟아요. 이런 사람들은 분노와 실망의 폭풍우를 다른 쪽으로 돌려야 해요. 남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나’라는 묘목을 일으켜 세우는 법을 배워야 해요. 따뜻하게 아껴주고 사랑을 쏟으면서 곧게 키워 멋진 나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이번 주 언급한 내용들을 통해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을 잘 다스리고 자존감 회복을 위한 마음 습관을 들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조글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인플루엔셜 출판
『나를 읽다』 건깅종 지음, 오아시스 출판
『노력중독』 에른스트 푀펠, 베아트리체 바그너 지음, 율리시즈 출판
블로그글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eri209&logNo=2211708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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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해가 뜨고 지는 일이 늘 반복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더불어 함께, 새로운 오늘을 충실히 잘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남과의 비교가 아닌,
어제 나와의 비교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
-새날 드림/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