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포교 재건 위해 3억원 지원 대불련총동문회, 3월 신학기 맞아 모금운동 14일, 만다라전 봉행…군포교 지원도 활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명호근)가 전방위적 포교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명맥만 유지해오던 대불련총동문회는 군포교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고착생태에 놓여
있던 재학생 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재량을 극대화해 문화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올해 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학생 불자 인재 양성에 활용하는 등
재학생 지원에 적극적으로 매진한다. 대불련 총동문회에 따르면 대불련 총동문회는
최근 ‘장학금 지급 및 학생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미 2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했다. 3억 원이 모금되면 불교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대학 입학 시즌인 만큼 개학을 맞아 올 핵심추진사업인 불교학생회 리더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전국 주요대학 캠퍼스 포교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그간 군포교지원단(단장 박호석)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군법당 지원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군법당 좌복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군포교지원단은 군법사가
상주하지 않아 법회를 보지 못하고 있는 군법당 재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포교지원단은 일선 부대의 법회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군포교지원단이 지난해 신병교육대와
논산훈련소의 훈련병을 대상으로 선보인 문화법회는 공연 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고
불자음악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위문 부대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법사요원의
자질향상과 의례집전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연 2회의 합숙훈련과 한국사이버불교대학
교육과정의 이수계획도 포함돼 있다.
대불련 총동문회가 이렇듯 각 분야에서 포교 원력을 가지고 왕성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근간에는 대불련 총동문회 명호근 회장과 각 위원회 임원들의 원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회원들 개개인의 재량을 결집해 동문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데서 비롯됐다.
매월 열리는 대불련총동문회 열린법회는 단순한 법회 방식서 벗어난 대불련 총동문회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불련 총동문회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홍경희)가
주관하는 3월 열린법회는 3월 14일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만다라-육근청정
그리고 네 가지 거룩한 마음의 명상’을 주제로 열린다. 02)720-1963
<법보신문 최승현 기자 2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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