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망가냐 유스 센터를 지어서 오픈 했습니다. 추장님과 동네 유지님들도 모두 모여 기뻐합니다.
개관 테잎을 카롱가시 청소년 국장님과 피터 선교사님과 함께 가위로 자르고 있습니다.
이 젊은 국장님은 너무도 감격해서 말라위 정부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을 한다고 고마워했습니다.
망가냐의 추장님이 열쇠를 받아서 문을 열고계십니다. 추장님의 땅을 내어주셔서 건물을 지을 수 있었지요.
망가냐의 유지님들이 도서실에 앉아서 잡지를 읽으면서 어른들도 오고싶은 곳이라고 해서 모두 웃었습니다
아마도 이 유스센터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이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문화생활을 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추장님이 크레파스를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이런 것을 만져 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미니써커 축구게임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비싸기 때문에 말라위에서는 보기 드문 게임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리코더를 불면서 시범을 보이니 신기해합니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와 배드민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자 안에 설치된 탁구대(목수가 만들어서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에서 피터 선교사님이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악부 학생들의 연주실력이 이곳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노래와 춤이 없이는 안되는 아프리카, 모두가 신명나게 춤을 추고 있지요
망고나무 그늘에 앉아 개관식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 오늘은 정말 모두에게 기쁜 날입니다.
이 많은 아이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활력을 얻고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게임을 통해서 친교할 것입니다.
밖에는 비가 쏟아지니 도서실에 앉아 잡지라도 볼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비를 피해서 모두 탁구대가 있는 정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썸머 핫이라고 불리우는 이 정자는 모든 아프리카 인들의 친교 장소입니다.
유스센터의 건물앞에서 점심을 기다리는 사람들,
돌아오는 길에 길이 미끄러워 그만 차가 도랑으로 미끌어졌습니다. "아이구 놀래라!" 나는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앗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일상이 되어 놀라지도 않습니다.
지나가던 주민들까지 합세해서 40여분 만에 차를 다시 꺼낼 수 있었습니다.
차를 꺼내자 선한 주민 아낙네들이 기뻐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혼자 살아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구석구석 협력자를
보내주셔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망가냐 주민들은 이 진흙길을 이렇게 맨발로 걸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아스팔트길이
되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첫댓글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기쁨이 있습니다. 차가 길가로 빠졌군요.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그 청년들이 꺼내었나 봅니다. 아직 신발을 신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이런... 차가 심각하게 빠졌었네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어서..
축하 합니다 그 동안 콤퓨터가 고장나서 못들어 왔더니 큰일이 있었네요 그 큰일을 하자니 피곤해서 병이 났군요
건강이 있어야 일을 합니다 조심 하셔요 정말 보람 있으시겠어요 자동차 때문에 고생하셨네요
* 주민 모두의 얼굴이 활짝 활짝...^*^ 행복 전도사님, 더더욱 힘 짱짱..!!! ^*~ 주님, 더 큰 힘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