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스쿨버스시간떄문에 과제를 정확히 듣지 못했지만 공지사항 보고 했습니다.
셔터스피드 최고로 빠르게 느리게 조리개값 최대로조인것 최대로 연것 총 4장 찍었습니다.
스탠리큐브릭의 자화상을 떠올리기도 헀고
르네마그리트를 상상하며 찍었지만
비비안 마이어처럼 3자가 보는 시선에서의 나를 찍고 싶었다.
그녀처럼 윤호석의 자화상을 엿보자.
1. TV모드 - 셔터속도 최대
-> 최대(가장빠르게)로 해서 찍으려니 빛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스탠드 라이터와 휴대폰 플래쉬까지 키고 찍었는데도 어둡게 나와서
두단계 빠르게 해서 찍었습니다. 카메라 디스플레이 통해서는 제 눈동자와 얼굴이 나오는데 사진용량을 올리면서 줄여지다보니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Canon EOS 100D
1/1600s / F-2.8 / ISO-6400
2. TV모드 - 셔터스피드 느리게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앨범아트(음반커버) 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삼각대가 없어 깨끗한 뒷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Canon EOS 100D
8s / F-11 / ISO-100
3. AV모드 - 조리개 최소(최대로 열기)
-> 핸드폰 셀카에 담기는 저를 촬영했습니다. 핸드폰 뒷 배경은 아웃포커싱으로 잡고 싶었기떄문에 조리개값을 최대한 열어서 촬영했습니다.
Canon EOS 100D
1/50s / F-4.5 / ISO-500
4. AV모드 - 조리개 최대(최대로 조이기)
->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 스탠리 큐브릭은 자기자신을 카메라로 많이 담았는데(self-portrait) 그중 청년시절때 스스로를 찍은 사진이 멋져 찍으려고 했지만 제방에는 유일한 거울이 화장실거울이며 큐브릭감독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감성??이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생각 도중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마그리트를 떠올리며 유리창에 비치는 저를 촬영했습니다. 제 몸의 윤각만 잡고 윤각 안의 몸 속은 뒷 배경이 보이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Canon EOS 100D
1/1600s / F-22 / ISO-6400
개인적으로 저도 사진찍는걸 좋아는 하지만 여행가거나 출사사진을 보면 제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집에서 제가 없는 제 사진기를 정리 하다보면 아쉽기도 하지만 어디에선가 기록된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찍히는걸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과제를 받았을때 엄청 고민을 하며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