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사랑(Lovemaking) 逗
한밤중에 내리는 빗소리. Nocturnal downpour
사랑하는 사람을 깨우고 Wakes the lovers.
계곡을 촉촉이 적신다. Floods the valley.
사랑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걸 왜 부끄러워하는가?
이 말은 너무 당연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복잡한 시대에는 이런 생각이 중대한 도전을 맞고 있다. 너무나 많은 의미가 켜켜이 성(性)이라는 개념에 부과되어 있다. 종교는 성을 구속하고, 금욕주의자들은 성을 부정하고, 낭만주의자들은 그것을 미화하고, 배운 사람들은 자꾸 이론을 덧붙이고, 탐욕에 젖은 사람은 성을 오도한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사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것들은 다 광신과 강제적인 행위의 산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사랑을 개방하고 건강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는 없는 것일까?
성을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조작하거나, 남용하거나, 이기심을 채우는 방편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사랑이 강제와 미혹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성은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인성의 성스러운 반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사랑은 신비하고 성스러운, 사람들 사이의 가장 심오한 상호관계이다. 사랑이 가족관계를 만들든, 후생을 낳든, 사랑하는 두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무엇을 쏟아 붓느냐에 따라 얻을 것인가가 결정된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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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