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원중인 엄마 수술날이다
오후 휴가를 내고 병원으로 가려고 하는데 간병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엄마가 밤새 잠을자지 않고 수많은 얘기를 하고 욕설을 하고 했단다.
급히 병원에 가보니 전날 일요일에 아무도 병문안을 안왔다고 닫단히 뿔이 나신 모양이다.
자식도 다 필요 없다고 하시며 그옛날 일부터 최근까지 아버지 생전에 돈을 빌려 주고 못받은 일부터 소팔고 논을 팔아도 엄마한테는 한푼도 안주고 남에게 빌려 줬다는얘기등
그리고 손자들에게 조금씩 모은돈을 줬다는 얘기등 수많은 얘기를 하셯다.
아마 그동안 속에 두었던 말을 토해 내신것 같다.
조금 지나니 누나가 도착하옇고 이어서 용진이가 도착했다.
오후 1시50분경 3층 수술실로 향했고 2시40분경 수술실 불이 켜졌다.
이후 4시40분경 의사가 나왔으며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한다.
약5히경 엄마가 수술실에서 나와 525호실(7인실)로 이동 하였다.
이후 성헌이가 병문안을 왔고 준석이와 와이프가 왔다.
그리고 엄마가 수술실로 들어갈쯤 간병인이 집안에 안좋은 급한일이 있어 간병을 할수 없어 다른분으로 대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간병비는 14만뭔 5일로하여 70만원을 요구하여 용진이가 송금을 해 주었다.
이후 성헌이와 용진이는 가고 셋이서 동태탕을 저녁을 먹고 병원에 다시가서 엄마를 뵙고 경석이와 준석이는 먼저 가고 와이프외 나는 조금 늦게 집으로 왔다.
혹시 밤새 엄마가 섬망이 올까봐 병실을 2인실도 미리 간호사실에 얘기 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