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아침 일찍 잠이 깨어보니 아직 날이 밝지 않아서 밖에 나
가 보았더니 별이 찬란하다. 구름도 끼어 있지 않고 이곳은 시골이어서 빛이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게재를 할 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다.
날이 밝으면서 아침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하는데 보너스를 타는 기분이다. 이런 풍경을 보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창문 앞에서 보이는 하늘
아침 노을 빛이 비친 식당
시간이 지나면서 황금 빛으로 변한다.
이런 풍경은 여행의 보너스이다.
옆으로 보이는 풍경...가을인데 옥수수가
길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이런 기념품 가게가 길에 가끔 보인다.
우리가 잠을 잤던 호텔과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
안개가 아스라한 호텔 앞 들판
식당 천정에 달린 돼지고기 훈제 하몽...먹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식당...떠나기 전에 가이드가 지배인과 대화를
이곳에서도 기념사진 하나...날씨가 추워서
오늘은 자그레브로 가서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일정으로 가는 길에 슬룬(Slunj)의 라스토케(Ra
stoke)를 들러서 간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크로아티아를 많이 가기 시작한 것은 2013년도의 꽃보다 누나라는 프로에서 크
로아티아관광지를 둘러보았던 것 때문으로 크로아티아 붐이 일기 시작했다. 그 중에 우리나라 사람
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지 중의 하나가 라스토케라는 곳이다.
별표는 우리가 지나가면서 이변 여행에서 들러보았던 곳이다.
라스토케로 가는 길
이런 숲길도..
그림 같은 동네들...
임시버스 정류장에 있는 입장료 받는 곳
가이드가 입장료를 지불하고 있다.
라스토케 마을 뒤에 있는 슬룬 성
라스토케는 플리트비체에서 불쪽으로 30km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으로 플리트비체에서 흘러온 코
라나강과 슬루니치차강이 만나는 곳으로 슬룬(Slunj)이라는 곳의 아주 작은 마을이다.
여행기들을 보면 라스토케라는 의미가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하기도하고, 물레
방아가 있는 마을이어서 현지어로 ‘물레방아’라는 의미라고 하기도 하며, ‘천사의 머릿결’이라고도
하는데...
어원을 찾아보았더니 라스토게는 두 강의 분기점이라는 뜻이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은 우리말로는 ‘두물머리’이고 한자로는 ‘양수리’라고 한다.
작년에 캐나다의 로키를 갈 때 톰슨강과 남톰슨강이 만나는 곳을 캠룹스(Kamloops)라고 부르는데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도 두 코라나강과 슬루니치차강이 만나는 곳이니 라스토케의 의미가 두 강이 만나는 곳이 맞다.
그 어원(語源)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차라리 언급을 하지 않든가 언급을 하려면 정확히
알고 언급을 해야 하는데, 여행기를 쓰는 많은 사람들이 남의 여행기를 그냥 베끼기 때문이다. 여행
기를 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라스토케 마을 지도...먼저 좌측으로 내려가서 구경을 하고 올라오면서 마을 안을 구경하려면 입장
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마을 외곽을 구경하고 건너편으로 가는 코스를 택하게 된다.
라스토케는 집이 20채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을로 그 마을로 물줄기 들이 지나가면서 작은 폭포
들이 있는 특이한 마을이다.
동양의 베니스라고 부르는 중국의 리장이 옥룡설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세 갈래로 지나가는데 이 마
을은 작은 폭포들과 어울려 있는 곳이다.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작아서 재미있게 금방 돌아볼 수는 있는데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한 시간 반의 시간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짧은 시간이다.
좌측길로 내려가면
숲에서 마을이 나타나고..
이 길로 들어간다.
이 길로 계속 내려간다.
길로 내려가면 이런 폭포를 볼 수있다.
카페도 있고...
우측에 있는 마을을 보면서 계속 내려가면
이런 경치들을 보고
골목의 막다른 집도 카페이다....기념사진이 빠지면 섭섭해서리
주변도 둘러보고...개인사진들을 찍는다.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은 이 집은 물레방아간이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물레방아를 돌리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물레방아가가 아니고 수력발전의 터빈을
돌리는 식이다.
밀을 빻는 것을 보여주는데...실생활에서도 빻는다고
방아간 내부
이런 홈을 물이 차고 나가면서 축을 돌린다.
라스토케를 찾는 한국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꽃보다 누나를 하기 전에는 동네 입장료를 받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마을을 보는 것과 마을 안의 마을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를 또 내야 한다.
마을 외곽을 둘러보는 입장료는 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있지만 내부 마을을 돌아보는 것은 원하는 사
람이 내야 한다.
마을의 이곳 저곳
집이 있는 곳을 빼고는 다 물이 흐른다.
물에 있는 사람이 사진을 찍으니 뭐라고 하는데 앞에 보이는 건물은 돈을 별도로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어서 그런 듯...
이곳에서도...
작은 폭포들이 여기저기 많기도 하다.
물레방아 축과 연자 방아도...내려 갔던 길을 올라오는 중이다.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집...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나가는 곳이다.
별도의 입장료를 주고 들어가야 하는 마을의 입구...드도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듯...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
이 동네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
주변의 풍경들...
마을을 끼고 흐르는 코라나강 죄측이 라스토케 마을이다....구글에서
라스토케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중국이 리장...이곳도 한 번 가볼만 한 곳이다.
리장의 관광용풍차...주변에 옥룡설산과 호도협 그리고 샹그릴라가 있어서 볼 곳도 많은 곳이다.
리장의 야경...2013년에 가서 찍은 사진으로 카메라가 성능이 좋지 않아서 사진이 별로다...리장도
꼭 한 번 가보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