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나사 계곡
용문산(1,157m) 남서쪽 자락에 발달한 계곡이다.
폭이 넓고 물이 깨끗하며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 입구까지 길이 포장되어 있고 사나사를 오르는 길은 용문산의 울창한 숲과 산등성이가 절경을 이루어 해마다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붐빈다.
계곡 근처에서 야영이나 민박을 할 수 있고 백운봉과 용문산 산행도 즐길 수 있다.
계곡 입구에서 100m 가량 오르면
고려 때 지방호족이었던 함왕의 전설이 깃든 함왕혈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깊은 계곡을 끼고 소박하게 들어앉은 사나사가 나온다.
사나사는 923년(신라 경명왕 7) 대경이 제자 융문에게 창건하도록 한 사찰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하고 원증국사탑(경기유형문화재 72)과
원증국사석종비(경기유형문화재 73), 삼층석탑(경기문화재자료 21) 등
고려시대 유적이 많다.
사나사 뒤편으로 올라가면 백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인근에는 대부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골 계곡이 있으며,
이곳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양평군 청소년 수련원, 설매재 휴양림이 있다.
찾아가려면 양평에서 옥천행 시내버스를 타고 용천2리 마을회관 앞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양평읍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직진하다가 그린아파트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한 뒤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신애2리 돌간판이 보이면 우회전하여 대구사아회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계곡이 나온다.
[출처] 사나사계곡 | 두산백과
원본자료 그대로 인용했는데 평어라 죄송합니다.
지역명이 옥천(玉泉)면 입니다.
한자의 뜻처럼 계곡에 물이 많고 맑고 참 좋네요
옥천하면 유명한 옥천냉면이 있는 곳입니다.
진입로 입구에 무지많은 냉면집이 있습니다.
서로 원조 맛집을 우기면서 수십개 점포가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명세를 타게된 원인이 맛이 아니고
예전에 전방시찰 다녀오다 배고파 들른 박정희대통령을 못 알아보고
냉면에 손가락 담군채 갖다주고 욕하면서 먹으라했던 할머니가 있었고
나중에 박대통령이 이를 회고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지금도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好不好)가 갈립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산행코스로도 좋습니다.
1100m가 넘는 가섭봉이 있는 남한의 손꼽히는 높은 산이기도 하며
국립,도립공원과 달리 인공적 개발이 덜되어 있는
자연 그대로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영하의 날씨라 스산한 모습이지만
산이 높고 골이 깊으니 명산의 품격을 갖추었습니다
좋은 사찰, 산행, 먹거리를 고루 갖춘 곳으로 추천합니다.
범종각
조사전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종무소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참이네요~
첫댓글 보살님!
아주 큰가람이군요?
자세하게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곳만 선정하시것과 사진 솜씨가
이제는 100점입니다.
저두 잘 못하지만서두
이번 사찰 순례는 정감이 가고 양평에 가면
꼭 한번 방문을 하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ㅡ혜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