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7)
2017-05-28 22:49:44
1. 산행 일시 ; 2017년 5월 28일(일) 10:45 ~ 15:30
2. 산행 경로 ; 관악산 등산로 서울대 입구 광장 - 도란도란 걷는 길 - 칼바위 능선 - 삼막사 - 제2전망대 - 제1전망대 - 안양 유원지
3. 산행 친구 ; 일기, 진운, 병욱, 길래, 종곤(대장)
예정된 약속 시간에 지나서 병욱 길래가 헐래 벌덕 온다. 길래가 사당에서 전철을 2호선을 타야하는데 잘못 타서 늦었다고 하자 일기가 검색의 생활화를 외친다. 아무튼 너나 할 것없이 깜박깜박하는 나이가 되었다. 들머리에서 사진한장 찍고 갈길을 재촉한다.
칼바위 능선 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가자 계단이 나온다. 옛날 위험하던 부분은 전부 계단으로 바뀌어 한결 수월하게 올라간다.
옛날 코스로 모험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안전이 우리 나이에는 최고라고 주장하며 계단을 이용해 올라간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게단으로 올라 오길 잘했다고들 한다.
힘들게 평평한 능선에 도달하여 자리펼 곳을 찾는다. 가져온 막걸리와 칡주(made by 병욱)를 곁들여 점심을 먹는다.
식사후 다시 능선을 오르내리며 삼막사로 길을 재촉한다,
밑에 사진 찍어준 아재는 지금까지 산에서 만난 찍사 아재중 제일 화려한 제스추어를 보여준 아재였다.
복받을껴 ~~~
멀리 보이는 안양구시가지 경인 교대등 경치를 감상하고 제1전망대를 지나 날머리에 도달했다.
뒤풀이 장소는 오늘 계속 회를 주창한 친구 - 누군지 다들 알겠지만 덕분에 횟집으로 정했다.
격렬한 논쟁 끝에 오늘은 소주 각1병씩 각자 먹고 병욱이는 맥주 한병더, 한병이라도 더 시키면 우교수도 콜라 한병 더 시키면 그 친구가 오늘 술값 다내기로 결정한 후 다같이 부라보 !!!!
집에 갑자기 일이 생겨 나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 났다.
오늘은 추가 주문없고 2치도 없이 각자 집으로 - 믿거나 말거나
PS. 병욱이의 진화 ; 음악이 들리면 자리를 피하더라
오늘은 점심먹고 음식이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