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장13절)
주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9)고
하심은 저희들 곧 이방인들처럼 기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영어로 보면 'in my name'입니다.
내 이름 안에서 곧 주님 안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태초 안에 계시던 호 로고스(요1:1)임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말씀으로 계시던 어제나 진리의 성령으로 임재하시는 오늘이나 장차
영원한 영광의 나라로 들어 올리실 재림의 주님이나 항상 동일하십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영접하고 그 이름 안에서
주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1:12)
그 이름은 곧 주 예수그리스도 그 분의 존재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름 안에서의 기도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이름 안에서' 기도할 자격이 있으면 그 기도는 백발백중입니다.
만일 마음이 어두울 때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 이름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이신 주님께서 그 분 안에 있는 빛을 구하는데 우리에게 빛을 주시지 않겠는가?
주님을 모신 의와 진리 안에서 '주여 당신은 나의 빛이십니다' 외쳐보세요
다윗처럼 말입니다(시27:1)
우리가 힘이 없을 때는 뭘 구하겠습니까? 힘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나서
성령 안에서 그 이름을 받았다고 믿으면 주님은 나의 힘이십니다 외쳐 보세요.
영혼의 배가 고파 피곤할 때에 무얼 구하겠습니까? 생명의 양식입니다.
내 영혼이 갈급할 때 무얼 구하겠습니까? 생수입니다.
주님 당신은 나의 힘이요 나의 생명의 양식이며 나의 생수이십니다
주의 임재를 믿고 의식하여 간절하게 시인하고 청구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이름 안에서 기도한다는
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의 기도제목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마지막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건 아니죠. 이제 기도하는 법을 제대로 터득해야만 합니다.
오래 전에 12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산 기도를 한 분이 제가 강의한
로마서 테이프 두 개를 듣고 기도 잘 못 한 게 억울해서 3시간을 운 적이 있습니다.
적어도 말씀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 발견이 되었으면 기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이름을 수도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는 목자가 되신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아니라면 내가 주님을 제대로 모신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분의 이름 안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십니다.
요한복음 안에서만 해도 주님의 이름이 매우 많습니다.
다른 성경에 있는 걸 다 합치면 주님의 이름이 엄청납니다.
‘그 이름 안에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 이름 안에 있는 목록을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님이 주십니다.
기도의 원리를 알면 평생 50,000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죠지뮐러가 부러울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그 보다 훨씬 더 많이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시시때때로 수십 번씩이라도 응답받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진 기도의 개념은 하나님을
이용해서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을 얻으므로 그걸 기도응답이라고 말합니다.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도 옛 신앙의 습성에 그대로 달라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속성이기 때문에 요한복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름 안에 있는 은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분이란 말입니다.
주의 이름 안에 있는 성분은 그 이름 안에서 주를 사랑하고
그를 믿는 믿음 안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다 주십니다.
따라서 기도에 대해서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앞에서 주님의 성분에 대해서 몇 개만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그 이름 안에서 구하면 다 주시는데 뭘 더 구하겠습니까?
그 엄청난 이름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목록을 다 우리의 것으로 주시고
그 안에 있는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신다고 했는데 더 이상 뭘 원하겠습니까?
우리 주님은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세상의 것도 맡기십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확실한 나의 청지기이구나 하십니다. 다윗과 같이...
내 마음에 들도록 너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맡기십니다.
지금부터는 기도할 때에 그의 이름 안에
있는 목록을 한번 찬찬히 찾아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임하신 후에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로 향하는 길이 보이면 주의 이름을 부르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롬10:13)하신 말씀대로입니다.
왜 내가 답답할까 그 답답함 때문에 기도해 보세요.
답답한 원인을 분석을 해보니 돈이 없기 때문이구나 이건 아니죠.
양식이 없어 배고픔이 아니고 물이 없어서 갈함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배고프고 갈함이 아닙니까? 마땅히 구할 걸 구해야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껄떡거릴 걸 가지고 껄떡거려야지 그렇지 않습니까?
주의 이름 안에 있는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우리를 살리시고
견고하게 하시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는 등의
엄청나게 많은 복을 허락하시는데 왜 우리가 엉뚱한 것을 구할까요?
그런데 언제 누가 그분을 제대로 구해보기라도 했을까요?
주 예수그리스도를 직접목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 본 적이 있나요?
거의 모든 기도가 주님에게 무엇을 구하는 간접목적을 삼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직접목적으로 찾고 우리를 바라시는데
우리는 주님에게 다른 무엇을 부탁하는 간접목적이 되면 어찌 됩니까?
남편은 아내가 보고 싶어 빨리 귀가 했는데 기다리던 아내가
아이 좋아라 너무 반가워요 근데 빨리 돈 좀 줘요 이러면 되겠어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의 종들인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자식에게 옷을 잘 입히고 갖가지로 잘해 주고 공부를 시키려고
하는 것은 자식이 부모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에게 제일 무서운 욕이 저 후레자식이라는 말입니다.
부모가 있으면 저렇게 내버려두겠느냐는 거죠.
부모가 저렇게 무례하고 방자하게 방치하겠느냐는 겁니다.
부모는 자기 영광을 위하여 자식들을 가르치고 교훈하는데,
부모가 있으면 저렇게 하겠느냐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는 내버려두지 않겠다
하심은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그 이름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우리를 만들어내시겠다는 그 분의 의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를 할라치면 하나님의 자녀다워지는
기도를 그 이름 안에서 그 때마다 정확하게 구해야만 하는 겁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