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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편 과도기
7. 서른하나 되던 해 (서기 25년) - 2020. 8. 9
134:7.1 When Jesus returned from the journey to the Caspian Sea, he knew that his world travels were about finished. He made only one more trip outside of Palestine, and that was into Syria. After a brief visit to Capernaum, he went to Nazareth, stopping over a few days to visit. In the middle of April he left Nazareth for Tyre. From there he journeyed on north, tarrying for a few days at Sidon, but his destination was Antioch.
134:7.1 (1492.1) 카스피 바다로 가는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예수는 그의 세계 여행이 거의 끝났음을 알았다. 팔레스타인 바깥으로 단 한 번 더 여행했고, 그곳은 시리아였다. 가버나움을 잠깐 방문하고 나서 나사렛으로 가서 며칠 동안 머물렀다. 4월 중순에 나사렛을 떠나서 티레로 향했다. 거기서부터 계속 북쪽으로 여행하고 며칠 동안 시돈에서 묵었지만 목적지는 안티옥이었다.
134:7.2 This is the year of Jesus' solitary wanderings through Palestine and Syria. Throughout this year of travel he was known by various names in different parts of the country: the carpenter of Nazareth, the boatbuilder of Capernaum, the scribe of Damascus, and the teacher of Alexandria.
134:7.2 (1492.2) 이 해는 예수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를 홀로 떠돌던 해였다. 여행하던 이 해 내내, 그는 나사렛 목수, 가버나움의 조선공, 다마스커스 서기관, 알렉산드리아의 선생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134:7.3 At Antioch the Son of Man lived for over two months, working, observing, studying, visiting, ministering, and all the while learning how man lives, how he thinks, feels, and reacts to the environment of human existence. For three weeks of this period he worked as a tentmaker. He remained longer in Antioch than at any other place he visited on this trip. Ten years later, when the Apostle Paul was preaching in Antioch and heard his followers speak of the doctrines of the Damascus scribe, he little knew that his pupils had heard the voice, and listened to the teachings, of the Master himself.
134:7.3 (1492.3) 안티옥에서 인자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어떻게 환경에 반응하는지를 배우면서, 일하고, 관찰하고, 공부하고, 방문하고, 사역하면서 두 달 넘게 살았다. 이 기간의 3주 동안 그는 텐트 만드는 사람으로서 일했다. 그는 방문한 어느 다른 곳보다 이번 안티옥 여행에서 더 오래 머물렀다. 10년 뒤에, 사도 바울이 안티옥에서 전도하면서, 추종자들이 다마스커스 서기관의 교훈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그는 제자들이 바로 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을 거의 알지 못했다.
134:7.4 From Antioch Jesus journeyed south along the coast to Caesarea, where he tarried for a few weeks, continuing down the coast to Joppa. From Joppa he traveled inland to Jamnia, Ashdod, and Gaza. From Gaza he took the inland trail to Beersheba, where he remained for a week.
134:7.4 (1492.4) 안티옥에서부터 예수는 남쪽으로 바닷가를 따라서 케자리아로 갔고 거기서 몇 주 동안 묵었으며, 계속해서 바닷가를 따라 요파로 내려갔다. 요파로부터 내륙으로 잠니아ㆍ아쉬돗ㆍ가자까지 여행하였다. 가자로부터 내륙의 길을 타고 비엘세바까지 가서, 거기서 한 주 동안 남아 있었다.
134:7.5 Jesus then started on his final tour, as a private individual, through the heart of Palestine, going from Beersheba in the south to Dan in the north. On this journey northward he stopped at Hebron, Bethlehem (where he saw his birthplace), Jerusalem (he did not visit Bethany), Beeroth, Lebonah, Sychar, Schecham, Samaria, Geba, En-Gannim, Endor, Madon; passing through Magdala and Capernaum, he journeyed on north; and passing east of the Waters of Merom, he went by Karahta to Dan, or Caesarea Philippi.
134:7.5 (1492.5) 그리고 나서 남모르게 혼자서 예수는 마지막 여행을 떠났고, 팔레스타인의 심장부를 거쳐서 남쪽에 비엘세바로부터 북쪽으로 단까지 갔다. 북쪽으로 가는 이 여행에서 헤브론, 베들레헴 (여기서 그가 태어난 곳을 보았다), 예루살렘 (베다니에 들리지 않았다), 비어롯ㆍ레보나ㆍ시카, 세켐ㆍ사마리아ㆍ게바, 엔가님ㆍ엔도르ㆍ마돈에서 멈추었다. 막달라와 가버나움을 거쳐서 북쪽으로 줄곧 여행했다. 메롬의 물 동쪽을 지나서, 가라타의 길로 단, 곧 케자리아 빌립비로 갔다.
134:7.6 The indwelling Thought Adjuster now led Jesus to forsake the dwelling places of men and betake himself up to Mount Hermon that he might finish his work of mastering his human mind and complete the task of effecting his full consecration to the remainder of his lifework on earth.
134:7.6 (1492.6) 깃든 생각 조절자는 이제 예수가 인간 지성을 완전히 익히는 일을 마치고 땅에서의 남은 생애를 충만히 헌신하도록 사람들의 주거지를 떠나 헤르몬산으로 인도했다.
134:7.7 This was one of those unusual and extraordinary epochs in the Master's earth life on Urantia. Another and very similar one was the experience he passed through when alone in the hills near Pella just subsequent to his baptism. This period of isolation on Mount Hermon marked the termination of his purely human career, that is, the technical termination of the mortal bestowal, while the later isolation marked the beginning of the more divine phase of the bestowal. And Jesus lived alone with God for six weeks on the slopes of Mount Hermon.
134:7.7 (1492.7) 이것은 유란시아에 있는 주의 땅의 생활에서 특이하고 놀라운 기간 중의 하나였다. 또 다른 아주 비슷한 기간은 세례를 받고 난 바로 뒤에, 펠라 근처 산에서 혼자 있을 때 겪었던 체험이었다. 헤르몬산에서 혼자 있던 이 기간은 순전히 인간적 생애의 종결, 다시 말해서 그가 필사자로 자신을 수여하는 일이 절차상 종결되었음을 표시한다. 한편 후일에 혼자 지낸 것은 자신 수여의 더욱 신다운 단계가 시작된 것을 표시했다. 예수는 헤르몬산의 비탈에서 6주 동안 하나님과 단둘이 살았다.
▶ 지도 참조 : http://www.urantiakorea.com/images/mapk012.jpg
▶ 예수의 40일 기도
1. 헤르몬산 기도(134:8) : 큰 시험-루시퍼 반란 종결로 유란시아 행성 영주가 됨. 마지막 수여 종결
2. 페레아 언덕 (136:3, 펠라 근처) : 땅에서 공생애를 위한 계획
8. 헤르몬산에서 머무르다 (The Sojourn on Mount Hermon)
134:8.1 After spending some time in the vicinity of Caesarea Philippi, Jesus made ready his supplies, and securing a beast of burden and a lad named Tiglath, he proceeded along the Damascus road to a village sometime known as Beit Jenn in the foothills of Mount Hermon. Here, near the middle of August, A.D. 25, he established his headquarters, and leaving his supplies in the custody of Tiglath, he ascended the lonely slopes of the mountain. Tiglath accompanied Jesus this first day up the mountain to a designated point about 6,000 feet above sea level, where they built a stone container in which Tiglath was to deposit food twice a week.
134:8.1 (1492.8) 케자리아 빌립비 근처에서 얼마 동안 시간을 보낸 뒤에, 예수는 식량을 준비하였고, 짐 나르는 짐승과 티글라스라는 이름의 소년을 확보하고, 다마스커스 길을 따라 헤르몬산 기슭의 언덕에, 언젠가 베이트젠이라고 알려진 마을로 들어갔다. 서기 25년 8월 중순 가까이 되어 그는 이곳에 본부를 정했다. 식량을 티글라스에게 맡기고 나서 외딴 산비탈을 올라갔다. 티글라스는 이 첫날 예수와 동행하여 해발 약 1800미터 높이로 지정된 지점까지 올라갔는데, 그들은 거기에서 티글라스가 일주일에 두 번 음식을 집어넣는 돌 무더기 상자를 만들었다.
134:8.2 The first day, after he had left Tiglath, Jesus had ascended the mountain only a short way when he paused to pray. Among other things he asked his Father to send back the guardian seraphim to " be with Tiglath. " He requested that he be permitted to go up to his last struggle with the realities of mortal existence alone. And his request was granted. He went into the great test with only his indwelling Adjuster to guide and sustain him.
134:8.2 (1493.1) 첫째 날에 예수는 티글라스를 떠난 뒤에, 산을 조금만 올라갔고 기도하려고 멈추었다. 다른 일 중에서도 수호 세라핌을 “티글라스와 함께 있도록” 돌려보내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했다. 필사자로 존재하는 현실과 싸우는 마지막 투쟁까지 그가 혼자 진행하도록 허락해주기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이 요청은 허락되었다. 그를 안내하고 버티게 할 깃드는 조절자만 함께 하고 그는 큰 시험에 들어갔다.
134:8.3 Jesus ate frugally while on the mountain; he abstained from all food only a day or two at a time. The superhuman beings who confronted him on this mountain, and with whom he wrestled in spirit, and whom he defeated in power, were real; they were his archenemies in the system of Satania; they were not phantasms of the imagination evolved out of the intellectual vagaries of a weakened and starving mortal who could not distinguish reality from the visions of a disordered mind.
134:8.3 (1493.2) 예수는 산에 있는 동안 아껴서 먹었다. 한 번에 하루나 이틀 동안만 전혀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 이 산에서 그가 만난 초인간 존재들, 정신적으로 씨름하고 능력으로 물리친 자들은 실재했다. 그들은 사타니아 체계에서 그의 큰 적이었다. 병든 정신에서 생겨난 환상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필사자, 허약해지고 굶은 필사자의 지적 변덕에서 생긴 상상의 착각이 아니었다.
134:8.4 Jesus spent the last three weeks of August and the first three weeks of September on Mount Hermon. During these weeks he finished the mortal task of achieving the circles of mind-understanding and personality-control. Throughout this period of communion with his heavenly Father the indwelling Adjuster also completed the assigned services. The mortal goal of this earth creature was there attained. Only the final phase of mind and Adjuster attunement remained to be consummated.
134:8.4 (1493.3) 예수는 8월의 마지막 3주와 9월의 첫 3주를 헤르몬산에서 보냈다. 이 몇 주 동안, 그는 지성 회로들을 이해하고 성격을 통제하는 필사자의 성취 과제를 마쳤다. 하늘 아버지와 교통하는 이 기간 내내, 깃드는 조절자도 또한 주어진 임무를 마쳤다. 거기서 그는 이 땅의 생물로서 필사자의 목표를 달성했다. 오직 지성과 조절자와 조율하는 최종 단계만이 남아 있었다.
134:8.5 After more than five weeks of unbroken communion with his Paradise Father, Jesus became absolutely assured of his nature and of the certainty of his triumph over the material levels of time-space personality manifestation. He fully believed in, and did not hesitate to assert, the ascendancy of his divine nature over his human nature.
134:8.5 (1493.4) 5주가 넘도록 파라다이스 아버지와 끊임없이 친교한 뒤에, 예수는 자신의 본성과 시공에서 성격이 표현되는 물질 단계를 확실히 뛰어넘었다는 것을 절대로 확신하게 되었다. 그의 신다운 본성이 인간의 본성을 지배하는 것을 전적으로 믿었으며, 이를 서슴지 않고 주장하였다.
134:8.6 Near the end of the mountain sojourn Jesus asked his Father if he might be permitted to hold conference with his Satania enemies as the Son of Man, as Joshua ben Joseph. This request was granted. During the last week on Mount Hermon the great temptation, the universe trial, occurred. Satan (representing Lucifer) and the rebellious Planetary Prince, Caligastia, were present with Jesus and were made fully visible to him. And this " temptation, " this final trial of human loyalty in the face of the misrepresentations of rebel personalities, had not to do with food, temple pinnacles, or presumptuous acts. It had not to do with the kingdoms of this world but with the sovereignty of a mighty and glorious universe. The symbolism of your records was intended for the backward ages of the world's childlike thought. And subsequent generations should understand what a great struggle the Son of Man passed through that eventful day on Mount Hermon.
134:8.6 (1493.5) 산에서 체류가 끝날 무렵, 예수는 사람의 아들 요수아 벤 요셉으로서 사타니아의 그의 적들과 회의를 가질 수 있는지 아버지께 요청했다. 이 요구는 허락되었다. 헤르몬산에서 마지막 주에, 큰 유혹, 즉 우주의 시험이 발생했다. (루시퍼를 대표하는) 사탄, 그리고 반역한 행성 영주 칼리가스티아가 예수와 함께 자리에 있었고 그의 눈에 완전히 보이게 나타났다. 이 “유혹,” 모반한 성격자들의 곡해를 직면하여 인간적 충성심을 재는 이 마지막 시련은 먹을 것이나 성전 뾰족탑이나 주제넘은 행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 세상의 나라들이 아니라 막강하고 영화로운 우주의 통치권과 상관이 있었다. 너희의 기록에 나타나는 상징은 세상이 유치하게 생각하던 뒤떨어진 시대를 위하여 의도한 것이었다. 후일의 세대들은 헤르몬산에서 그 중대한 날에 사람의 아들이 얼마나 큰 투쟁을 겪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134:8.7 To the many proposals and counterproposals of the emissaries of Lucifer, Jesus only made reply: " May the will of my Paradise Father prevail, and you, my rebellious son, may the Ancients of Days judge you divinely. I am your Creator-father; I can hardly judge you justly, and my mercy you have already spurned. I commit you to the adjudication of the Judges of a greater universe. "
134:8.7 (1493.6) 루시퍼의 밀사들이 내민 여러 제안과 반대 제안에 대하여 예수는 이렇게만 대답하였다: “나의 파라다이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너, 반역한 아들아,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이 너를 신성하게 재판하기를! 나는 너의 창조주 아버지이다. 나는 너를 도저히 정당하게 판결하기 어렵다. 너는 내 자비를 이미 버렸다. 나는 너를 더 큰 우주의 재판관들이 심판하도록 넘긴다.”
134:8.8 To all the Lucifer-suggested compromises and makeshifts, to all such specious proposals about the incarnation bestowal, Jesus only made reply, " The will of my Father in Paradise be done. " And when the trying ordeal was finished, the detached guardian seraphim returned to Jesus' side and ministered to him.
134:8.8 (1494.1) 루시퍼가 제시한 모든 절충안과 임시 방편에 대하여, 육신화로 자신을 수여함에 관하여 내놓은 모든 그럴듯한 제안에 대하여, 예수는 이렇게 대답했을 뿐이다, “파라다이스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벅찬 시련이 끝났을 때, 떨어져 있던 수호 세라핌이 예수께로 돌아와 그를 섬겼다.
134:8.9 On an afternoon in late summer, amid the trees and in the silence of nature, Michael of Nebadon won the unquestioned sovereignty of his universe. On that day he completed the task set for Creator Sons to live to the full the incarnated life in the likeness of mortal flesh on the evolutionary worlds of time and space. The universe announcement of this momentous achievement was not made until the day of his baptism, months afterward, but it all really took place that day on the mountain. And when Jesus came down from his sojourn on Mount Hermon, the Lucifer rebellion in Satania and the Caligastia secession on Urantia were virtually settled. Jesus had paid the last price required of him to attain the sovereignty of his universe, which in itself regulates the status of all rebels and determines that all such future upheavals (if they ever occur) may be dealt with summarily and effectively. Accordingly, it may be seen that the so-called " great temptation " of Jesus took place some time before his baptism and not just after that event. 134:8.9 (1494.2) 늦은 여름 어느 날 오후, 나무들 사이에 고요한 자연 속에서, 네바돈의 미가엘은 그의 우주를 다스리는, 아무도 도전하지 못하는 통치권을 얻었다. 그날에 시공의 진화 세계에서 필사 육체의 모습을 입고서 육신화된 생명을 한껏 살라고 창조 아들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마쳤다. 몇 달 뒤에 세례를 받는 날까지, 이 중대한 업적은 우주에서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 모두가 그날, 산에서 정말로 일어났다. 헤르몬산에서 머무르다가 예수가 내려왔을 때, 사타니아에 일어났던 루시퍼 반란과 유란시아에서 칼리가스티아가 탈퇴한 일은 실질적으로 해결되었다. 자신이 지은 우주의 통치권을 얻는 데 요구되는 마지막 대가를 예수는 치렀다. 이 통치권은 그 자체로서 모든 반역자의 지위를 규제하고 앞날의 모든 그러한 봉기를 (언제라도 일어난다면) 단숨에 효과적으로 처리해도 좋다고 확정한다. 따라서 이른바 예수의 “큰 시험”은 그가 세례받기 얼마 전에 일어났고 그 사건 바로 뒤에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134:8.10 At the end of this sojourn on the mountain, as Jesus was making his descent, he met Tiglath coming up to the rendezvous with food. Turning him back, he said only: " The period of rest is over; I must return to my Father's business. " He was a silent and much changed man as they journeyed back to Dan, where he took leave of the lad, giving him the donkey. He then proceeded south by the same way he had come, to Capernaum.
134:8.10 (1494.3) 산에서 이 체류를 마쳤을 때, 산을 내려가는 동안에 예수는 먹을 것을 가지고 만날 장소로 올라오는 티글라스를 만났다. 그를 돌려보내며 예수는 다만 이렇게 말했다: “쉬는 시간이 지났다. 나는 아버지의 일로 돌아가야 한다.” 단으로 돌아가는 동안 그는 말이 없었고, 많이 변화된 사람이었다. 단에서 예수는 소년을 보내고 당나귀를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가 왔던 똑같은 길로, 남쪽으로 가버나움까지 나아갔다.
9. 기다리는 시간 ( The Time of Waiting)
134:9.1 It was now near the end of the summer, about the time of the day of atonement and the feast of tabernacles. Jesus had a family meeting in Capernaum over the Sabbath and the next day started for Jerusalem with John the son of Zebedee, going to the east of the lake and by Gerasa and on down the Jordan valley. While he visited some with his companion on the way, John noted a great change in Jesus.
134:9.1 (1494.4) 이제는 여름의 끝이 가까웠고 속죄의 날과 초막 축제가 있을 무렵이었다. 예수는 가버나움에서 안식일 동안에 가족 회의를 열었다. 다음 날 세베대의 아들 요한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떠났고, 호수의 동쪽으로 가서, 게라사를 지나서 요단강 유역으로 내려갔다. 가는 길에 동반자와 얼마큼 이야기하는 동안 요한은 예수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을 눈치챘다.
134:9.2 Jesus and John stopped overnight at Bethany with Lazarus and his sisters, going early the next morning to Jerusalem. They spent almost three weeks in and around the city, at least John did. Many days John went into Jerusalem alone while Jesus walked about over the near-by hills and engaged in many seasons of spiritual communion with his Father in heaven.
134:9.2 (1494.5) 예수와 요한은 베다니에서 나사로와 그 자매들과 함께 그날 밤을 지내고 이튿날 아침 일찍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들은 그 도시 안과 주위에서 거의 3주를 보냈다. 적어도 요한은 그랬다. 여러 날 동안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혼자 갔고, 한편 예수는 근처에 있는 언덕 위를 걸어 다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영적으로 친교하는 시간을 여러 번 가졌다.
134:9.3 Both of them were present at the solemn services of the day of atonement. John was much impressed by the ceremonies of this day of all days in the Jewish religious ritual, but Jesus remained a thoughtful and silent spectator. To the Son of Man this performance was pitiful and pathetic. He viewed it all as misrepresentative of the character and attributes of his Father in heaven. He looked upon the doings of this day as a travesty upon the facts of divine justice and the truths of infinite mercy. He burned to give vent to the declaration of the real truth about his Father's loving character and merciful conduct in the universe, but his faithful Monitor admonished him that his hour had not yet come. But that night, at Bethany, Jesus did drop numerous remarks which greatly disturbed John; and John never fully understood the real significance of what Jesus said in their hearing that evening.
134:9.3 (1494.6) 두 사람은 속죄의 날에 진행되는 엄숙한 예배에 참석했다. 요한은 유대인의 종교 의식 중 어느 날보다 이날의 의식에 크게 감명을 받았지만 예수는 생각에 잠긴, 말 없는 구경꾼이었다. 사람의 아들에게 이 연출은 불쌍하고 보기에 딱했다. 모두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성품과 속성을 잘못 나타낸다고 보았다. 이날의 행사는 신이 재판하는 사실과 무한히 자비를 베푼다는 진리의 엉터리 시늉으로 보았다. 아버지의 사랑하는 성품과 우주에서 자비롭게 안내하심에 관하여 참된 진리를 선포하고 싶어 속이 탔지만 충실한 훈계자는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타일렀다. 그러나 그날 밤 베다니에서 예수는 수많은 논평을 하였고, 이것은 요한의 마음을 크게 뒤흔들었다. 요한은 그날 저녁에 그들이 듣는 앞에서 예수가 하신 말씀의 참 중요성을 결코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134:9.4 Jesus planned to remain throughout the week of the feast of tabernacles with John. This feast was the annual holiday of all Palestine; it was the Jewish vacation time. Although Jesus did not participate in the merriment of the occasion, it was evident that he derived pleasure and experienced satisfaction as he beheld the lighthearted and joyous abandon of the young and the old.
134:9.4 (1495.1) 예수는 요한과 함께 초막 축제가 있던 주간 내내 남아 있으려고 계획하였다. 이 축제는 온 팔레스타인에서 해마다 있는 휴일이었고 유대인의 휴가철이었다. 비록 예수는 그 절기의 흥겨움에 끼지 않았어도 젊은이와 늙은이들이 태평하고 기쁘게 마음껏 노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 그가 기뻐하고 만족해하는 것이 분명하였다.
134:9.5 In the midst of the week of celebration and ere the festivities were finished, Jesus took leave of John, saying that he desired to retire to the hills where he might the better commune with his Paradise Father. John would have gone with him, but Jesus insisted that he stay through the festivities, saying: " It is not required of you to bear the burden of the Son of Man; only the watchman must keep vigil while the city sleeps in peace. " Jesus did not return to Jerusalem. After almost a week alone in the hills near Bethany, he departed for Capernaum. On the way home he spent a day and a night alone on the slopes of Gilboa, near where King Saul had taken his life; and when he arrived at Capernaum, he seemed more cheerful than when he had left John in Jerusalem.
134:9.5 (1495.2) 축하하는 주간의 한가운데 축제 행사가 끝나기 전에, 예수는 파라다이스 아버지와 교통하기에 더 좋을 듯한 산으로 가서 쉬고 싶다고 말하고 요한을 떠났다. 요한은 함께 갔을 터이지만, 예수는 그가 축제 행사 끝까지 남아 있으라 고집하며 말했다: “네가 사람의 아들의 짐을 질 필요는 없다. 도시가 평화롭게 자는 동안 파수꾼만 밤새 지켜면 된다.” 예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베다니 가까이, 산에서 거의 한 주 동안 혼자 지낸 뒤에 그는 가버나움을 향하여 떠났다. 집으로 가는 길에 길보아의 비탈에서 하루 낮과 밤을 혼자 보냈다. 거기는 사울 왕이 목숨을 끊은 곳에서 가까웠다. 가버나움에 도착했을 때 그는 예루살렘에서 요한을 떠났을 때보다 더욱 명랑한 듯하였다.
134:9.6 The next morning Jesus went to the chest containing his personal effects, which had remained in Zebedee's workshop, put on his apron, and presented himself for work, saying, " It behooves me to keep busy while I wait for my hour to come. " And he worked several months, until January of the following year, in the boatshop, by the side of his brother James. After this period of working with Jesus, no matter what doubts came up to becloud James's understanding of the lifework of the Son of Man, he never again really and wholly gave up his faith in the mission of Jesus.
134:9.6 (1495.3) 다음 날 아침 예수는 세베대의 작업장에 남아 있던 개인 소지품이 든 궤짝으로 가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러 나서면서 말했다. “내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계속 바쁘게 일하는 것이 내게 마땅하다.” 이듬해 1월까지, 동생 야고보와 함께 배 작업장에 여러 달 동안 일했다. 예수와 함께 일하던 이 기간이 지난 후, 야고보는 사람의 아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어떤 의심이 생겨도, 예수의 사명에 대한 그의 신념을 진정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다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134:9.7 During this final period of Jesus' work at the boatshop, he spent most of his time on the interior finishing of some of the larger craft. He took great pains with all his handiwork and seemed to experience the satisfaction of human achievement when he had completed a commendable piece of work. Though he wasted little time upon trifles, he was a painstaking workman when it came to the essentials of any given undertaking.
134:9.7 (1495.4) 배 작업장에서 일하는 마지막 기간 동안, 예수는 몇몇 큰 배의 내부 끝손질을 하느라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손으로 하는 어떤 일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훌륭한 작품을 마쳤을 때 인간적 성취에 대한 만족을 체험하는 듯 보였다. 그는 비록 사소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주어진 일의 본질에 관한한 그는 공들여 일하는 일꾼이었다.
134:9.8 As time passed, rumors came to Capernaum of one John who was preaching while baptizing penitents in the Jordan, and John preached: "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repent and be baptized. " Jesus listened to these reports as John slowly worked his way up the Jordan valley from the ford of the river nearest to Jerusalem. But Jesus worked on, making boats, until John had journeyed up the river to a point near Pella in the month of January of the next year, A.D. 26, when he laid down his tools, declaring, " My hour has come, " and presently presented himself to John for baptism.
134:9.8 (1495.5) 시간이 흐르면서, 요단강에서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며 설교하는 어떤 요한이라는 사람의 소문이 가버나움에 돌았다. 요한은 이렇게 설교하였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시오.”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가장 가까운 강 기슭에 요단강 골짜기를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 이 보고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다음 해, 서기 26년 1월에 펠라에 가까운 지점까지 요한이 강을 거슬러 올라올 때까지 예수는 배 만드는 일을 계속하였고, 이때 연장을 내려놓고 외쳤다, “나의 때가 왔다.” 고 선언한 후, 당장에 세례를 받으려고 요한 앞에 나타났다.
134:9.9 But a great change had been coming over Jesus. Few of the people who had enjoyed his visits and ministrations as he had gone up and down in the land ever subsequently recognized in the public teacher the same person they had known and loved as a private individual in former years. And there was a reason for this failure of his early beneficiaries to recognize him in his later role of public and authoritative teacher. For long years this transformation of mind and spirit had been in progress, and it was finished during the eventful sojourn on Mount Hermon.
134:9.9 (1495.6) 그러나 예수에게 큰 변화가 오고 있었다. 그가 땅에서 이리저리 다니는 동안 그가 방문하고 보살폈던 사람들 중에, 대중을 가르치는 그 선생이 예전에 한 사사로운 개인으로서 알고 사랑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 후에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초기 수혜자들이 공적이고, 권위 있는 선생의 후기 역할에 있어서 그를 인정하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이러한 지성과 영의 변화가 진행되어 왔으며, 그것은 헤르몬산에서 다사다난했던 체류 기간 동안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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