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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첫 수업때 들었던 얘기네요.
그땐 짊어진 짐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보니 하나가 있더라구요.
처음 공부시작하면서 종합반때 들었던 영어책..
OOO 선생님의 책이었습니다. ~~ 책 아닙니다. ㅡㅡ^
그래도 지금까지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다는 느낌은 한 번도 느껴보지 않았었는데
그 영어 수업들으면서 처음 그걸 느껴봤습니다.
그런 시작 덕분에 영어책 꺼내 보는 거보단 다른 과목책에 손이 가게 되더군요.
그렇게 몇달을 그냥 책장에 꽂혀 있게된 그 책을 어제 꺼내 풀어봤습니다.
전엔 읽기도 싫던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고 각 문장에서 어딜 봐야
문제가 풀리는 건지 쬐꼼 보이더군요.
그래도 내공부족으로 40% 가까이 틀렸습니다.
그 틀린 문제에서 그 책은 일단 외워라 그래야 맞출 수 있다라고 해설을 달아두었더라구요.
죄다 외워라?? 이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서 오늘 아침 그 책 버렸습니다.
거기 있던 문제 말끔히 확 다 풀어버리는 게 소원이었는데 과감히 버렸습니다.
어차피 그 책에 영어문제야 기출문제가 반이었고 그 책말고도
모의고사 문제집 등 영어 문제 나오는 책이야 많으니까 굳이 책장에 둘 이유가 없겠더라구요.
그 책 내용은 안보고 문제만 풀더라도 문제해설이 일단 죄다 암기를 요구하니
그 책 페이스에 말려들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다른 과목의 경험상으로도 암기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일단 원리를 바탕으로 부분적 암기가
있어야 오래 기억되는거지 일단 죄다 외워면 원리가 보인다 라는건 앞뒤 순서가 바뀐거 같구요.
그 책이 눈에 보이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될거 같아서 버렸습니다.
오늘 프랙탈이 다시 시작되면 분명히 어깨에 짐 내려놓으세요~~ 를 듣게 되겠네요.
^^; 이제 수업들으러 갈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