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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공고]국토학교 제2기(2025년) 설명브로셔
모시는 글
지난 1년 제1기 국토학교를 진행하는 동안 세계는 격변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전쟁과 핵폐수투기 등 비정상적인 행보 때문에 지구촌은 더 이상 미국과 서방만이 아닌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 대해 이정표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국토학교의 목표도 좀더 상향하여, 우리가 선택하고 추진할 방안이 언젠가는 지구촌의 기준이 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이 자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제2기 국토학교는 1박2일투어는 4계절에 한번씩으로 하고 나머지 8개월은 서울에서 저녁강의만 진행하는 것으로 합니다. 등록금은 100만원으로 책정하고자 합니다.
국토학교 이사회:
이래경(다른백년 명예이사장)
김용춘(하남시민연대 대표)
힌윤주(여성전문인단체 임원)
박인호(사법검찰개혁연구가)
신대영(GLOMA후원회이사)
이원영(국토학교 교장)
국토학교
온라인 사이트: https://cafe.daum.net/earthland/DcgNㅍ
교장 이원영 010-4234-2134 leewysu@gmail.com
국토학교 학비계좌번호: 신한은행 110-281-106742 이원영
국토학교 정관 https://cafe.daum.net/earthland/DcgN/29
*운영방식
ㅇ년4회 3/6/10/12월 3번째금토 1박2일 투어
ㅇ나머지 8개월은 서울 정동에서 저녁강의
ㅇ강사료 각50만원(강연+토크쇼로 진행)
ㅇ국토학교TV유튜브, 강연자료집 간행
*학생모집요강
ㅡ응모기간10월14일~11월30일, 합격자발표12월10일
ㅡ응모시 아래 메일로 자기소개서 제출. 합격정원20명.
ㅡ[필독]설명브로셔: 국토학교(국토미래연구소, 다음카페)
ㅡ문의 010-4234-2134 이원영 leewysu@gmail.com
*운영방식 보완설명
ㅡ수료증 발급(출석요건 등을 충족시킬 경우)
ㅡ학생회장단을 선출하여 가급적 자율적 운영(매달의 형편에 따라 숙식비는 자율결정)
ㅡ예습을 위한 자료의 공유
ㅡ강의 및 발표 자료집을 간행할 예정이므로, 강사 및 발표자는 가급적 자료를 문장형태로 작성함이 바람직. PPT로 작성할 경우에도 문장설명이 들어있도록 함.
ㅡ강의와 답사시의 기록 위주로 ‘국토학교TV’ 이름의 짧은 영상들을 제작할 예정임.
2025년 국토학교 월별 프로그램과 제2기 강사진 프로필
01월17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기 수료식+ 2기 개학식 및 국토학교 취지>
ㅡ이래경(국토학교 이사) + 이원영(국토학교 교장)
1)<세계정세변화와 우리의 갈 길>
ㅡ이래경(다른백년 명예이사장)
2)<삼봉대감의 국가개혁대계를 생각한다>
ㅡ김영수(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개학 첫 달인 1월에는 제1기 수료식 및 입학식과 함께 국토학교의 취지와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이에 대한 가장 적확한 나침반을 제시해줄 분으로 이래경선생을 모시고 그 고견을 듣습니다. 그리고 삼봉연구의 권위자인 김영수선생도 모십니다.
이원영 국토학교 교장
한양대에서 학부부터 박사까지 도시공학을 전공했다. 한양대 강사, 서울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의 초청연구위원,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하면서 수원대 교수(도시계획)에서 정년퇴직하였다. 일찍이 서울광장을 구상하고 추진하여 성사시켰다. 현재 국토미래연구소장을 겸하면서 2022년가을 국토학교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시민운동에서는, 운하반대교수모임을 거쳐 생명탈핵실크로드를 통해 로마까지 걸으며 지구촌을 관찰했고, 원전위험공익정보센터(PRCDN)를 설립하여 운영위원이자 대표도 맡고 있다. 현재 조선일보처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는, 한반도의미래를구상한다(2010) 등.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 철도시설장비와 관련된 국제적 사업을 한 후 은퇴하여 그 기반으로 뛰어난 민간싱크탱크인 ‘다른백년’을 설립하였고, 다년간 한국사회에 커다란 비전을 제시해왔다. 잠깐이나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기도 한 그는 폭넓고 넓은 시야로 많은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한국사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의회입법을 추진하는 모임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고, 핵폐수투기STOP세계시민행진(GLOMA)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고려말과 조선조 건국기의 정치적 위기와 극복과정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 학장. 저서 『건국의 정치: 여말선초, 혁명과 문명전환』(이학사, 2006)은 여러 학술상을 수상했다.
02월14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차기정권의 '신속한 에너지전환' 전략>
ㅡ이필렬(방송통신대 명예교수)
2)<기후위기시대의 삶과 국토를 생각한다>
ㅡ이상훈(수원대 전교수, 전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
시대적 과제인 기후대책의 핵심은 에너지전환입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상응하는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부문에 가장 정통한 이론 및 실무의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이필렬선생을 모시고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해온 이상훈선생으로부터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침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필렬 방송통신대 명예교수
서울대를 거쳐 베를린 공과대학 화학과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교양과학을 가르치다가 정년퇴임했다.'에너지대안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함께 한국 최초로 시민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지은 책으로는 '에너지 대안을 찾아서 , '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 등이 있다.
이상훈 수원대 전 교수
서울대를 거쳐 뉴욕주립대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ㆍ수원대 환경공학과 교수ㆍ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을 지냈다. 물환경을 주로 연구하였고, 운하반대교수모임에서 활동하면서 4대강의 문제점에 대한 많은 기고글을 게재하였다. 정년퇴직한 이래 강원도 평창에 살면서 자연친화적 삶을 실천하고 있다.
03월 14/15(금/토) 경주최부자댁의 뿌리를 찾아서
조선시대 청부(淸富)이야기 –최창호(최부자아카데미)
1)<금융개혁과 기본금융>
ㅡ최배근(건국대 교수)
2)<기본소득이 헤쳐갈 AI시대>
ㅡ강남훈(한신대 명예교수)
금융이 불러온 문제가 세상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AI시대의 개인의 경제적 삶은 불안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되는 시대에 명쾌한 이론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배근 강남훈 두 석학을 모시고 새 세상의 경제학을 공부합니다. 아울러 한국의 노블리제오블리주를 대표하는 경주최부자댁을 방문하고 그 가문의 뿌리를 찾아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최배근 건국대 교수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최배근 경제연구소 이사장.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경제사학회 회장, 민족통일연구소 소장, 대안학교인 민들레학교 설립자이자 교장, MBC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교수’, ‘세계 100대 교육자’, ‘21세기 세계의 탁월한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마르퀴즈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이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대표이다. 대표 저서로 『기본소득과 정치개혁』(진인진, 2019), 『기본소득의 경제학』(박종철출판사, 2019), 『정보혁명의 정치경제학』(문화과학사, 2002),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통합의 경제학』(공저, 2010), 「한국에서 기본소득 정책과 기초생활보장 정책의 재분배효과 비교」(2011), 「불안정노동자와 기본소득」(2013) 등이 있다.
04월16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한반도 중립화에의 길>
ㅡ임상우(전 서강대 부총장)
2)<한반도 토지정책의 비전을 말한다>
ㅡ조성찬(하나누리동북아연구원)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평화는 스스로 노를 저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초강대국 미국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균형을 추구하는 전략인 중립화는 최근 들어 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이 주제를 추구해온 임상우선생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사회주의국가 토지정책의 허실을 꿰뚫어온 조성찬선생으로부터 통일국토의 토지정책의 비전도 경청하고 토론을 펼칩니다.
임상우 전 서강대 부총장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1991-2018), 동 대학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중추사)’의 사무총장 직(2020-2021)을 수행한 바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궁극적인 통일은 오직 중립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매진하고 있다. 1991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서양 현대사 및 서양 지성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교,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교 및 독일 뮌헨공대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조성찬 하나누리동북아연구원장
학부에서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인민대 토지관리학과에서 「中國城市土地年租制及其對朝鮮經濟特區的適用模型硏究(중국 도시 토지연조제의 조선 경제특구 적용모델 연구)」(2010)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토지+자유연구소에서 활동하다가 2019년에 새로 출범한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 『중국의 토지개혁 경험』(2011, 공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북한의 관광산업에 기초한 토지사용료 순환형 경제발전 모델 연구」(「북한연구학회보」, 2015), 「북한 경제특구 공공토지임대제 모델 연구」(「동북아경제연구」, 2014)등의 연구가 있다.
05월16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새시대를 열어갈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시스템>
ㅡ이승무(순환경제연구소장)
ㅡ박숙현(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본질적으로 지구약탈의 경제입니다. 이를 넘어서서 지속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경제사회시스템의 구축은 우리 세대가 추구해야 할 필수적 주제입니다.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더욱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어떻게 이를 실현해갈지의 이론적 기술적 솔루션을 연구해온 두 연구자를 모시고 경청과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승무 순환경제연구소장
서울대 학부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LG환경연구원 등에서 환경 분야 정책 연구를 했으며, 폐기물과 자원 순환 정책 연구, 그리고 순환형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관한 연구를 위해 순환경제연구소를 만들어 활동해 오고 있다. 레옹 발라의 사회경제 사상을 테마로 논문을 쓰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순환경제학 첫걸음』(사회자본연구원, 2015)과 『일터민주주의 100』(밥북, 2017)가 있다.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환경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환경정책과 생태경제를 공부했다. 환경정책과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연구 외에도 대학에서 환경정책이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수업을 하고, 환경 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환경시계 탐구생활』,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공저) 등이 있다.
06월 20/21(금/토) 하천 되살리기 현장 (남한강+내성천)
<4대강 재자연화의 길>
ㅡ김정욱(서울대 명예교수)
ㅡ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토건사업으로 만들어진 낙동강 금강 등의 커다란 보에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녹조가 날로 창궐하고 있습니다. 먹는 물의 건강성이 크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4대강의 재자연화는 필히 추진해야 할 과제입니다. 강물이 생태적인 모습을 되찾지 않고는 국토가 병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이론과 실천적 비전을 갖고 있는 김정욱선생으로부터 그 필요성과 방안을 경청합니다. 그리고 현장의 문제점을 깊이 파악하고 있는 정수근선생으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우리 고유의 강 모습을 간직해왔던 내성천에서 생생한 체험을 하면서.
김정욱(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거쳐, 년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환경공학 석사과정, 텍사스대 환경공학 박사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 교수이자, 환경 협력 대사이다. 운하반대교수모임 공동대표, 대한하천학회장을 역임하면서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주장해왔다.
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국장은 15년 이상 낙동강의 생태파괴현장을 조사하고 낙동강의 뭇 생명을 지키는 활동 및 환경 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대위 공동집행위원장 등 생명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면서 4대강재자연화를 주장해왔다.
07월18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지구촌 핵위기의 본질과 대책>
ㅡ서균렬(서울대 명예교수>
2)<토크쇼: 원전위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ㅡ이정윤(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ㅡ성원기(강원대 명예교수)
인류가 당면해온 가장 큰 위험은 핵무기와 핵발전소입니다. 핵무기는 이성적 통제가 가능한 범위에 있지만 핵발전소는 천재지변에 취약합니다. 게다가 처리가 불가능한 핵폐기물을 생산합니다. 지구촌전체가 핵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정통한 서균렬선생의 고견을 듣고, 현장에서 원전의 위험을 직시해온 이정윤선생 그리고 탈원전을 평생동안 추구해온 성원기선생을 모시고 실감나는 공부를 합니다.
서균렬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다. 핵과 원전에 관련한 지식의 객관적 논구에 충실한 학자이자 세계적 전문가다. 핵관련 국제적 조직의 실체에 관련된 내용의 발표를 해왔고,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하고 진실된 정보 공개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핵폐수해양투기를 적극 반대해왔다.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중앙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원전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한전KPS 고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캐나다원자력공사(AECL), TÜV-SÜD-GNEC 등에서 원전 정비, 연구개발, 원자로 설계, 기기 건전성 평가 등 기계기술사(미국ㆍ한국)로 30여 년간 역할을 수행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민간 원자력 실무자 단체인 ‘원자력 안전과 미래’를 설립하고 원자력 안전 분야에 투신했다.
성원기 강원대 명예교수
강원대 전기전자정보통신학과 명예교수로서, 한국탈핵에너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삼척탈원전의 산증인으로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등 주로 도보행진을 통해 탈원전운동을 펼쳐왔고, 삼척원전부지지정해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 원전위험공익정보센터(PRCDN)의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08월15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광복80년, 국가개혁의 올바른 길>
ㅡ기조강연: 이래경(다른백년 명예이사장)
ㅡ국토학교학생들 발표: ‘내가 그리는 국가개혁’
광복80주년을 맞아 국가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래경선생으로부터 기조강연을 들은 후, 학생 각자의 국가개혁 견해를 발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함께 토론을 진행합니다. 국토학교 프로그램의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 철도시설장비와 관련된 국제적 사업을 한 후 은퇴하여 그 기반으로 뛰어난 민간싱크탱크인 ‘다른백년’을 설립하였고, 다년간 한국사회에 커다란 비전을 제시해왔다. 잠깐이나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기도 한 그는 폭넓고 넓은 시야로 많은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한국사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의회입법을 추진하는 모임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고, 핵폐수투기STOP세계시민행진(GLOMA)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09월19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통일국토의 전략>
1)유라시아의 철도와 대륙의 잠재력
ㅡ성원용(인천대 교수)
2)맨해튼식 토지임대 + 한강하구 국제기구도시 구상
ㅡ이원영(국토미래연구소장)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갈 통일국토에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반도가 갖는 지정학적 특징을 활용한 국토이용의 전략을 여하히 펼칠 것인가는 우리세대의 임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성원용선생과 이원영선생으로부터 그 내용을 경청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원용 인천대 교수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SPBU) 경제학박사로서 현재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이다. 또 (사)유라시아21 부회장, 크라스키노포럼 이사이기도 하다. 한국비교경제학회 회장,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이원영 국토미래연구소장
한양대 강사, 서울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의 초청연구위원,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하면서 수원대 교수(도시계획)에서 정년퇴직하였다. 일찍이 서울광장을 구상하고 추진하여 성사시켰다. 현재 국토미래연구소장을 겸하면서 2022년 가을 국토학교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10월 17/18(금/토) 아름다운 남도여행(보성+미황사)
1)<올바른 벼농사와 국토>
ㅡ강대인家(영농법인 우리원)
2)<영농형태양광이야기>
ㅡ문병완(보성농협)
기후위기를 돌파할 가장 중요한 길의 하나는 농업부문입니다. 물의 이용과 관리를 도외시하는 서구형 농업모델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토양을 살리는 농사, 지속가능한 농사라야 궁극적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그 원리과 솔루션을 학습하고, 아울러 농사와 에너지전환을 동시에 꾀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아름다운 남도의 미황사는 덤으로 방문합니다.
강대인家(영농법인 우리원)
정농회 회장을 역임한 고 강대인선생은 논생태계를 살리는 유기적 방식의 농법을 실천해왔다. 생명과 국토를 살리는 그 농법을 계승하고 있는 전남 보성지역의 농가인 그의 농원을 방문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병완 보성농협 대표
영농형태양광을 일찍이 도입하여 논 안에 설치하여 성공적인 운영으로 많은 이에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농자다. 농업과 에너지전환의 공생형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그의 현장을 찾는다.
11월14일(금) 오후5시~8시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새 시대를 열어갈 시민의회>
ㅡ기조강연: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2)<시민의회 사례 강연 및 토크쇼>
ㅡ정정화(강원대 교수)
ㅡ김용춘(하남시민연대 대표)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면 채택하고 있는 시민의회는, 대의제민주주의 결함을 메꿀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보완 장치입니다. 시민의원은 추첨으로 선출되고, 짧은 임기 아래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됩니다. 숙의과정이 뒷받침되므로 여론을 제대로 집약할 수 있으면서 의제설정에 효과적입니다. 이에 정통한 곽노현선생의 기조강연을 들은 후, 정정화선생과 김용춘선생의 토크쇼를 통해 시민의회의 진면목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전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선생은 고 박원순 시장과 더불어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시민운동가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이다. 서울법대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UPenn) 로스쿨 출신의 법률가이자 교수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장"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운동을 주도해서 성사시키기도 했다. 시민의회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통찰하고 서울성북구에서 ‘시민의회’를 실험해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정화 강원대 교수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전공 교수로서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일보 기자, 서울행정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등과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시민의회에 관한 칼럼을 위시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시민의회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김용춘 하남시민연대 대표
감정평가사이자 법학박사이자 도시계획박사로서, 평소 어업관련보상업무의 전문가로 활동하면서도 민생경제연구소 운영위원 등 시민활동도 펼쳐왔다. 특히 국토학교 제1기 학생회장으로서 국토학교의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 2024년에는 하남시민연대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으면서 하남시에 시민의회를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월 19/20/21(금토일) 한일교류시대의 대마도 탐방
<대마도의 과제와 전망>
ㅡ김해창(경성대 교수, 환경공학자)
ㅡ박해순(한일관계사학자)
대마도는 한때 우리 영토였지만 현재는 일본 영토입니다. 지리상으로 부산이 훨씬 가까운 대마도는 한일교류시대에 또다른 존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정부에 의한 핵폐기장 건설이 획책되고 있습니다. 만약 실현된다면 부산쪽과 지하수맥의 연결이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동안 무심하게 보냈던 대마도를 1박2일 혹은 2박3일로 직접 탐방하면서 전문가인 김해창선생과 박해순선생으로부터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김해창 경성대 교수
국제신문 환경전문기자와 (재)희망제작소 부소장을 거쳐 2011년부터는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있다. 탈핵에너지교수모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2015년 고리1호기폐쇄부산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2016~17년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 공동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은 책으로『신재생에너지의 이해』,『기후변화와 도시의 대응』,『탈핵으로 가는 길 Q&A』,『저탄소 대안경제론』,『저탄소경제학』,『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등이 있다.
박해순 한일관계사학자
한일관계연구가, 우리문화연구소 학예연구원, 군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1894 일본조선침략』 (2019) 가 있다. 이 책은 일제가 왜곡, 은폐한 조선무력침략기록에 대한 추적이고 고발이다.
그 외에 주요 번역서로는 『공자의 식탁』(2002, 뿌리와이파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동문선, 2008), 『군대와 성폭력』(선인, 2012), 『근대 동아시아 속의 류큐병합』(2019 근간) 등 다수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