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제별 요약은 원문과 함께 읽어야 좋습니다.>
원문 한.영으로 보기 (각 장별 오디오 북 포함) 용어 조정
제 148 편
전도사 훈련을 벳세다에서
. 중도자 위원회
. 활동시기 : 서기 28년 5월 3일 ~ 10월 3일
. 장소 : 벳세다
148:0.1 해변 캠프
서기 28년 5월부터 10월까지 예수와 사도들은 베세다에 머물렀고, 방문객이 늘면서 500~1,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해변 캠프가 형성되었다. 다윗 세베대가 관리한 이 캠프는 질서와 위생이 잘 유지되었으며, 병자들은 분리되어 의사 엘만의 감독을 받았다.
148:0.2 사도들의 공동생활과 가족 방문
사도들은 매주 낚시를 하여 잡은 물고기를 캠프에 팔고, 수입은 공동 금고에 맡겼다. 또한 매달 한 주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다.
148:0.3 사도들의 전도 교육
안드레는 사도 활동을, 베드로는 전도사 학교를 총괄했다. 사도들은 매일 전도사들을 가르쳤고, 오후에는 함께 사람들을 가르쳤다. 저녁에는 주 5회 질문 수업을 진행했으며, 예수는 매주 한 번 직접 질문에 답했다.
148:0.4 전 세계로 퍼진 예수의 가르침
5개월 동안 수천 명이 캠프를 방문했으며, 로마 제국 전역과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 시기는 예수의 가르침이 가장 오래 정착되고 체계적으로 조직된 때였다.
148:0.5 자급자족형 캠프와 전도사 학교
이 캠프는 공동생활이 아닌 자급자족하는 사업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누구나 받아들였다. 또한 계속 변화하는 캠프는 베드로의 전도사 훈련 학교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었다.
1. 새로운 선지자 학교
148:1.1 다양한 사람을 위한 전도사 교육
예수는 베드로·야고보·안드레를 전도사 학교 입학 심사위원으로 세웠다. 학교에는 로마 세계와 동방,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였으며, 오전에 배우고 오후에 가르치며 저녁에 토론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148:1.2 다양한 복음 해석의 존중과 조화
사도들은 각자의 관점과 체험에 따라 복음을 자유롭게 가르쳤으며, 정해진 신학적 교리나 형식은 없었다. 예수는 이러한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매주 질문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견해를 조화시키고 조율했다. 한편 전도사 학교에서는 베드로의 영향력이 가장 컸고, 그다음은 야고보 세베대였다.
148:1.3 70인 복음 전도자의 기반
5개월 동안 바닷가에서 훈련받은 100명 이상의 전도자들이 훗날 70인 복음 선생과 설교자들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이 전도사 학교는 열두 사도처럼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지는 않았다.
148:1.4 전도사들의 복음 사역과 세례
전도사들은 복음을 가르치고 전파했지만, 예수가 70인으로 임명해 파견할 때까지 세례는 주지 않았다. 해질녘에 병 고침 받은 자들 중에 일곱 사람이 전도사 학생이 되었다.
2. 벳세다 병원
148:2.1 하나님 나라의 첫 번째 병원
시리아 출신 의사 엘만은 25명의 여성과 12명의 남성의 도움으로 첫 번째 병원을 운영했다.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와 함께 기도와 믿음으로 돌봄을 받았으며, 예수도 주 3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직접 돌보았다. 1,000명가량이 치료받았지만 초자연적 치유는 없었고, 많은 환자들은 예수가 자신을 치유했다고 전했다.
148:2.2 믿음과 격려가 가져온 치유
많은 치유는 기적이라기보다 믿음과 기대 속에서 일어난 마음과 영의 변화였다. 예수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보살핌은 환자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고 회복을 돕는 힘이 되었다.
148:2.3 악령에 대한 잘못된 믿음
엘만과 동료들은 질병과 정신 착란을 악령의 탓으로 여기는 믿음을 바로잡으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더러운 영이 사람의 마음이나 몸에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다.
148:2.4 예수의 치료 원칙
예수는 병자들을 돌볼 때 임마누엘이 준 지침을 충실히 따랐으며, 치료 방법이나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도 이를 벗어나지 않았다. 병자를 돌본 사람들은 예수가 환자의 믿음과 확신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148:2.5 캠프 해산
말라리아가 늘어나는 철이 다가오기 얼마 전에 그 캠프는 해산되었다.
3. 아버지의 일
148:3.1 예수의 대중 설교
이 기간 동안 예수는 야영지에서 12번도 안 되게 대중 예배를 인도했으며, 두 번째 갈릴리 전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가버나움 회당에서 한 번만 말씀했다.
148:3.2 아버지의 일
이 시기에 예수는 어느 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사도들이 그 이유를 물으면 예수는 한결같이 “아버지의 일을 한다”고 대답했다.
148:3.3 예수와 사도들의 친밀한 교류
예수는 자리를 비울 때 두 명의 사도만 동행하게 했으며, 100명이 넘는 전도사 후보들을 훈련할 수 있도록 베드로·야고보·요한은 잠시 동행 임무에서 풀어주었다. 예수는 자유로워진 두 사도를 데리고 산으로 갔고, 열두 사도 모두가 예수와 친밀하게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148:3.4 산에서의 예수
예수가 산에서 홀로 지낸 동안, 그는 인간적인 활동을 줄이는 대신 우주의 행정과 관련된 고위 영적 존재들과 직접 활동했을 것으로 추론된다. 세례 이후 예수는 점차 우주 행정에 의식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신이 맡은 이러한 활동을 인간적으로는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148:3.5 예수의 하늘 사역
예수가 혼자 있는 동안 가까이 있던 두 사도는 그의 얼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표정을 보았지만, 그의 말을 듣거나 하늘 존재들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
4. 악, 죄, 불의
148:4.1 악에 대한 토마스의 질문
한 주에 이틀 저녁은 세베대의 집 뜰에서, 예수는 개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버릇이었다. 토마스가 물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왜 영에서 태어나야 합니까? 악마의 손에서 벗어나는데 필요한 것입니까? 주님, 악이란 무엇입니까?”
148:4.2 악과 악마를 혼동하지 말라
“악과 악마를 혼동하지 말고, 더 정확히는 불의한 자이다. 악마라고 불리는 자는 내 아버지와 그에 충성하는 아들들의 통치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높은 행정가이다. 나는 이미 이 반역자들을 이겼다. 아버지의 뜻에 관계되는 이 법칙을 결코 잊지 말라. ☞ 불의한 자, 악마 : 루시퍼를 언급
148:4.3 악의 의미
“악(evil)은 뜻하지 않게 의식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뜻을 어기는 것이다. 악은 아버지의 뜻에 얼마나 불완전하게 복종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148:4.4 죄의 의미
“죄(sin)는 알면서 일부러 아버지의 뜻을 어기는 것이다. 죄는 신성한 인도와 영적으로 지도받는 것에 반항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148:4.5 불의(不義)
“불의는 굳은 결의로 끈질기게 아버지의 뜻을 어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베푸는 자비로운 구원을 얼마나 계속 물리치는지의 정도를 나타낸다.
148:4.6 불완전함과 죄·불의의 차이
필사 인간의 타고난 불완전함과 악한 성향 자체는 죄나 불의가 아니다.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죄와 불의를 선택할 때 비로소 영적인 의미에서 죄를 짓게 된다. 악은 불완전한 세계의 자연스러운 상태인 반면, 죄는 의식적인 반역이다.
148:4.7 토마스가 혼란을 겪는 이유
예수는 토마스가 그리스·페르시아의 종교적 관념에 영향을 받아, 인간이 완전한 상태에서 시작해 죄로 타락했다는 생각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인이 아내를 얻기 위해 놋땅으로 간 내용을 통해 죄와 악의 기원을 다시 이해하도록 촉구했다. ☞ 인류가 원래부터 불완전했고, 악과 불의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해시키기 위한 사례
148:4.8 인간의 본성과 하나님의 아들 됨
“사람은 본성이 나빠도 반드시 죄가 있지는 않다. 새로 태어나는 것은 악에서 벗어나는 데 필수이고,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데 필요하지만, 이 중에 아무것도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모든 그러한 개념은 첫째로, 아버지를 오해한 것이고, 둘째로 사람의 기원ㆍ본성ㆍ운명을 몰라서 생기는 것이다.
148:4.9 인간은 타락이 아니라 상승의 길에 있다
그리스인들이 가르친 “인간은 신성한 완전에서 점차 타락한다”는 관념과 달리, 예수는 인간이 하나님 나라를 통해 하나님과 신성한 완전성을 향해 상승하는 존재임을 가르쳤다. 완전하지 못해 악의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 하더라도, 그 자체로 죄인이나 불의한 존재는 아니다.
148:4.10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
“토마스, 성서에 기록된 것처럼, ..‘너희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영을 가진 자는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다.’ 친자식 안에는 인간 아버지를 닮은 물질 부분이 있으나, 하늘나라에는 모든 믿음의 아들에게 하늘 아버지를 닮은 영적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읽지 않았느냐."
148:4.11 토마스의 깨달음과 침묵
이 모든 것과 더 많은 것을 예수는 토마스에게 일러주었고 그 사도는 많이 알아들었다. 예수가 부탁한대로, 토마스는 이 회견에 대하여 주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언급했다.
5. 고통의 의미
148:5.1 고통당하는 자녀를 하나님은 왜 침묵하는가?
나다니엘은 예수가 병을 고치는 일을 신중히 거절하는 이유는 이해하기 시작했지만, 하늘 아버지께서 왜 많은 자녀들이 고통받도록 허락하시는지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질문했다. 예수는 이에 대해 대답했다.
148:5.2 악과 반란으로 인한 인간의 고통
“나다니엘, 너는 자연 질서가 일부 배반자의 죄악 된 모험으로 어지러워졌기 때문임을 모르기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인간을 죄와 반란의 짐에서 해방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이것을 정리하기 위해 내가 왔다. 악의 존재만으로도 인간의 상승을 위한 충분한 시험이 된다―죄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148:5.3 고통은 하나님의 벌이 아니라 선택과 삶의 결과
“아버지는 일부러 자녀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인간은 신성한 의지를 따르지 않고 더 좋은 길을 거부한 결과로 불필요한 고통을 자초한다. 악의 불완전성과 장애는 본래부터 있으며, 죄와 불의에는 피할 수 없는 결과가 따른다. 인간은 자신의 선택과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인 고난을 하나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지능적 적용을 통해 인간은 이 땅에서 고통의 많은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148:5.4 영적 문제와 현실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라
“나다니엘, 우리의 사명은 사람들이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물질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영감을 주는 것이다. 무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책임지지 말라. 신성한 법칙을 어긴 결과로 고통이 따른다고 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148:5.5 고통 속에서도 함께하고 치유하시는 하나님
“나다니엘, 분별력을 가지고 성서를 읽었더라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이렇게 기록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 ‘그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저희의 상처를 동여매신다.’ ‘그는 가난한 자의 소망이요, 슬픔에 빠진 곤궁한 자에게 힘이요, 폭풍을 피하는 항구요, 불같은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다.’ ‘그는 기력 없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아무 힘도 없는 자에게 힘을 키워 주신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다.’ ‘고통의 물결을 지나갈 때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역경의 강물이 넘쳐 너를 덮을 때 내가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마음이 상한 자를 싸매고 포로된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통곡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라고 그가 나를 보내셨다.’ ‘고통 속에서 고침이 있고, 고난은 흙에서 나오지 않는다.’”
6. 고통에 대한 오해 ― 욥에 대한 강론
148:6.1 왜 그리고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가?
그날 저녁, 요한도 왜 그렇게 많은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병에 시달리고, 많은 고통을 겪는지를 물었다. 주는 여러 가지를, 이렇게 말했다:
148:6.2 역경의 뜻과 고통의 역할
“아들아, 너는 역경의 뜻이나 고통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성서에서 욥이 고통받는 이야기를 읽지 않았느냐? 욥은 자식ㆍ재산ㆍ위엄ㆍ지위ㆍ건강, 모든 다른 것으로 복을 받았음을 기억할 것이다. 전통적인 가르침으로 물질적 번영은 신의 은총을 받았다는 증거였다. 그러나 그러한 번영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키지 않는다.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똑같이 사랑하시고 차별하지 않으신다.
148:6.3 고통을 통한 의인 욥의 승리
“인간의 고통은 반드시 앞서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욥과 그의 친구들은 참된 답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욥은 고통을 통해서 철학적 곤경에 관한 해답을 찾지는 못했어도, '나는 내가 몹시 싫다'하고 진지하고도 말할 수 없는 영적 높이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나서 그는 하나님의 환상을 보는 구원을 받았다. 나아가 욥은 도덕적 이해와 영적 통찰력을 얻는 초인간 수준까지 올라갔다. 고통받는 종이 하나님의 환상을 볼 때,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혼의 평화가 뒤따른다.
148:6.4 ‘죄로 인한 고통이라는’ 훈계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
“욥의 첫째 친구 엘리바스는 욥이 고난받는 가운데 훈계하였다. '너는 이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렇지 않다면 고통받지 않으리라. 아무도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를 수 없음을 네가 잘 아는도다. 사악한 자가 번영하지 않음을 네가 알도다.' 인간이 고통받는 문제를 그렇게 해석함으로 불쌍한 욥이 위로받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48:6.5 더욱 답답한 빌닷의 충고
“그러나 둘째 친구 빌닷의 충고는 욥을 더욱 답답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부당할 수 없다. 네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니 너는 죄인임이 틀림없다. 네가 정말로 올바르다면 하나님이 확실히 너를 고통에서 건지리라. 너는 전능자가 오직 사악한 자를 멸망시킴을 배워야 하느니라.’
148:6.6 욥의 한탄
“욥이 친구들에게 말하였다. ‘ 내가 도와달라 외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을 잘 아노라. 전능자에게 호소하여 내가 아무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노라. 선한 자가 사악한 자에게 박해받는 것을 하나님이 참는 것을 너는 생각지 않는가? 하나님은 내 모습대로 나를 지으셨고 이렇게 나를 치실 때 나는 막을 수 없도다. 도대체 어찌하여 하나님이 이 비참한 모양으로 그저 고통을 받으라고 나를 지으셨던가?’
148:6.7 의인의 고통을 위로하는 예수
“욥의 태도를 비판할 수 없는 것은 그가 인간의 죽을 운명과 의로운 자도 무죄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하나님을 갈망했기 때문이다. 인자는 그런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아버지에게서 와서 육체로 그런 삶을 살았다.”
148:6.8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 욥
“소팔은 욥의 고통을 의로움의 증거로 볼 수 없다고 하며, 하나님의 방법은 이해하기 어렵고 고통에는 숨겨진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친구의 말을 들은 욥은 하나님께 직접 도움을 요청하며,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날이 짧고 고통으로 가득하다’라고 호소했다.”
148:6.9 의심과 고통을 넘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찾은 욥
“둘째 회견에서, 엘리바스는 더욱 준엄해졌고, 빌닷은 분개하였으며, 소팔은 우울한 조언을 되풀이하였다. 사람한테서 도움을 얻지 못하자 욥은 하나님께로 향하였다. 마음 속에서 믿음과 의심의 큰 싸움이 뒤따랐다. 마침내 고통받던 인간이 비로소 생명의 빛을 보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 새로운 경지까지 올라갔다. 깨우침받은 그의 혼은 이제 승리의 탄성을 부르짖는다. ‘내 옹호자가 살아 계시도다!’
148:6.10 고통받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욥이 자녀를 벌하기 위해 부모를 고통에 빠뜨린다는 교리에 도전한 것은 옳았다. 우리의 사명은 고통받는 필사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아버지의 자비를 알고 위로받도록 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회오리바람 속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이것이 길이다, 그리로 걸어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고 우리를 자신처럼 만들기 위해 우리와 같이 되셨음을 이해해야 한다.”
148:6.11 고통은 삶의 결과이며, 믿음은 하나님의 자비를 발견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사람의 자녀를 의지대로 괴롭히지 않는다. 사람은 사고와 불완전, 죄의 결과, 불의한 저항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러므로 고통을 하나님의 판결이나 벌로 여기는 미신에서 벗어나야 한다. 욥은 잘못된 가르침 속에서도 위로와 구원의 하나님을 찾았고, 마침내 고통의 구름을 뚫고 아버지의 치유의 자비와 영원한 의로움을 발견했다.”
148:6.12 요한의 삶과 고통에 대한 관점을 바꾸다
“요한은 예수의 말씀을 여러 날 깊이 생각했으며, 그의 이후 삶을 변화시켰다. 그는 인간 고통의 근원과 본질, 목적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갖게 되었고, 주가 떠나신 후까지 이 회담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7. 말라서 비틀어진 손을 가진 사람
148:7.1 치유를 구하는 사람들, 첩자들의 동행
“예수는 가버나움 회당에서 ‘의로운 삶의 기쁨’을 말씀하셨고, 이후 많은 병자와 고통받는 사람들이 치유를 구하며 몰려들었다. 사도들과 새로운 전도사들,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 첩자들도 그 자리에 함께했다.”
148:7.2 안식일에 병고침이 합당한가
정탐꾼의 두목은 마른 손을 가진 사람에게, 예수에게 가서 안식일에 고침 받는 것이 합당한가 물으라고 유도했다. 바리새인들이 그를 보낸 것을 알아차리고 예수는 말했다: “당신에게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다면, 손을 뻗어 양을 들어 올릴 것이냐?” “예, 주님, 안식일에 그처럼 좋은 일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사람은 양보다 더 소중하다. … 안식일에 사람들에게 좋은 일 하는 것이 합당하다. … ” 예수는 손이 마른 자에게 이르되, “안식일에 좋은 일 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줄 모두가 알 것이니, … 말하노니 손을 펴라.”
148:7.3 안식일의 선행과 바리새인들의 반발
예수가 마른 손을 온전하게 하자, 바리새인들은 분노하여 헤롯에게 가서 예수를 대적하도록 하려 했다. 그러나 헤롯은 예수에 대한 행동을 거부하고 그들의 불평을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라고 했다.
148:7.4 적들을 향한 의도한 첫번째 기적
예수는 병 고치는 능력을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의미 없는 속박으로 만드는 것에 항의하여 이 기적을 행했다. 치유받은 사람은 다시 석공 일을 하며 감사와 의로운 삶을 살아감으로 증명했다.
8. 벳세다에서 보낸 마지막 주
148:8.1 첩자들의 분열
벳세다에서 바리새인 첩자들이 예수의 가르침으로 분열한 가운데, 산헤드린 회원 아브라함이 예수를 지지하며 세례를 받았다. 이 일로 예루살렘이 동요하자 당국은 벳세다의 첩자 6명을 즉시 소환했다.
148:8.2 알렉산드리아 유대인들의 초청 거절
이전 갈릴리 여행에서 설득된 그리스인 철학자가 알렉산드리아의 부자 유대인들과 함께 돌아와 예수를 자신들의 도시로 초청했다. 그들은 병원과 철학·종교 합동 학교 설립을 제안했으나, 예수는 이 초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148:8.3 바그다드의 자칭 선지자 키르메스의 소동
벳세다 캠프에 최면과 환상을 이용하는 자칭 선지자 키르메스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 제자들의 거친 대응 시도와 다윗 세베대 일행의 강압적인 퇴출 시도가 있었으나, 예수가 개입하여 그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었다. 결국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이 그릇됨을 깨달았고, 그는 불과 6명의 따라지만을 데리고 바그다드로 돌아갔다.
148:8.4 극단적 열광의 여인
페니키아 여인 베스마리온이 극단적인 열광 상태에서 물 위를 걷다가 익사할 뻔한 후, 친구들에 의해 벳세다 캠프를 떠났다.
148:8.5 산헤드린 회원의 재산 기부와 벳세다 캠프 종료
새로 개종한 바리새인 아브라함이 전 재산을 사도들에게 기부하여 전도사 100명을 파견할 재정이 마련되었다. 이어 안드레가 캠프 종료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거나 전도사들을 따라 갈릴리로 갈 준비를 했다.
9. 중풍병자를 고치다
148:9.1 해체되는 캠프에서 열린 예수의 마지막 회의
10월 1일 금요일 오후, 예수는 세베대 집의 넓은 앞방에서 사도들과 전도사들, 캠프 지도자들과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예루살렘에서 온 여섯 바리새인도 회당 앞줄에 앉아 있었다. 방 안팎에는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으며, 이 자리에서 예수의 지상 생애에서 매우 이례적이고 독특한 사건이 일어났다.
148:9.2 중풍 병자의 믿음과 용서
가버나움의 중풍 병자는 예수가 곧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세베대의 집 지붕을 뚫어 예수 앞에 내려졌다. 그는 육체의 회복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봉사하기 위해 온전해지기를 간절히 원했다. 예수는 그의 믿음을 보고 “두려워 말라, 너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48:9.3 죄 사함 권한을 드러낸 치유
바리새인들이 속으로 혼잣말을 했다: “하나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주께서 알아차리고 “여러분이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할 권한과 능력이 있음을 마침내 알도록 이 병자에게 말하겠다. 일어나서 침구를 들고 집으로 가라.” 중풍병자는 일어나 걸어 나갔다. 베드로는 집회를 해산했고, 많은 사람들은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그렇게 이상한 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148:9.4 바리새인 첩자 3명의 개종
예루살렘 소환 명령을 받은 바리새인 첩자 6명 중 두목을 포함한 3명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남은 3명은 예수를 믿기로 고백하고 베드로에게 세례를 받아 하늘나라의 자녀로 받아들여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