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화꽃이 필무렵
매실 재배농민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수확전의 매실을 떨어지게 만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이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의 씨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철을 보내다가
매화꽃이 지는 4월 상순에
성충이 돼 섭식 및 교미활동을 한 후
4월 중·하순에 어린매실의 조직속에 산란하고 죽는다.
매실속에 산란된 알은 부화해
어린 유충이 씨방속으로 들어가 자라면서
부드러운 배유를 먹게 되므로
벌레가 먹은 매실은 부분적으로 함몰되고
갈색으로 변하여 열매가 떨어져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매실이 16㎜ 정도 자라는 5월 상순에는
매실 씨의 핵막이 딱딱하게 굳으므로
유충이 침투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적기는
직경 10㎜(1cm)정도 자란 매실에 산란을 시작하는
이달 중순부터 5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좀벌 방제자재는
유기농자재로 등록돼 있는
고삼+계피추출물제, 식물추출물+목초액제,
피마자유제가 효과가 높다.
화학농약으로는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
팬텀입상수화제가 방제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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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농진청에서 발표한
씨살이 좀벌의 방제 대책이다.
유심히 봐야할 부분은
매화꽃이 지고난뒤.....
어린 매실의 크기가 1cm일때 .....
그때가 좀벌의 방제 적정 시기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