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 (서민, 샘터, 2017)
‘기생충 박사’로 널리 알려진 서민 교수가 기생충, 글쓰기, 자신의 유년·청년 시절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유연한 사고의 유익함, 역지사지하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청구기호: 104-아66ㅅ v.25 | | <돈과 인생의 진실> (혼다 켄, 샘터, 2017)
일본의 ‘돈 전문가’가 알려주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담았다. 돈이란 무엇이고, 왜 이렇게까지 사람의 마음을 현혹할까. 그리고 돈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단순히 많은 돈을 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청구기호: 104-아66ㅅ v.26 |
| <진실은 유물에 있다> (강인욱, 샘터, 2017>
고고학자가 오래된 무덤에서 발견하는 것은 대부분 말라비틀어진 뼛조각, 토기 몇 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무덤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던 과거 사람의 슬픔, 그리고 사랑이 깃들어 있다. 수천 년간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 속에서 그 사랑의 흔적을 밝혀낸다는 점에서,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옛사람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고고학이란 행복하고도 흥미진진한 작업이 아닐까.
청구기호: 104-아66ㅅ v.27 | | <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 (사라토리 하루코, 샘터, 2017)
<초역 니체의 말>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철학을 통해 인생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전해준다. ‘행복’과 ‘성공’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않는다, 세상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만의 규칙으로 살아간다 등 청년들이 살아가며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니체, 쇼펜하우어 등 대철학자의 말을 빌려 답한다.
청구기호: 104-아66ㅅ v.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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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이 전부다> (권덕형, 샘터, 2018)
광고인인 저자가 국내외 CF와 인쇄 광고를 모티브로 광고라는 것이 어떻게 인생을 그려내고 있는지, 광고를 제작하며 어떻게 인생을 배우고 있는지 보여준다. 톡톡 튀는 광고 아이디어도 사실은 삶의 작은 부분들을 따뜻하게 눈여겨보는 관찰과 발견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면 내 삶의 풍경도 달라진다.
청구기호: 104-아66ㅅ v.29 | |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엄정순, 샘터, 2018)
보이지 않아서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은 타성에 굳어 있던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거세게 뒤흔들며, 너무나 익숙해서 조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본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본다는 것은 인식과 관계의 문제로 이어지는데, 이처럼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본 것 혹은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청구기호: 104-아66ㅅ v.30 |
|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박현희, 샘터, 2018)
우리는 각자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며 경험하는 앎에는 한계가 있다. 더군다나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앎도 있다. 이럴 때 흔히 세상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얘기하는 ‘상식’이 동원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이 과연 모두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들일까?
청구기호: 104-아66ㅅ v.31 | | <민주주의를 위한 아주 짧은 안내서> (버나드 크릭, 스윙밴드 , 2018)
영국 정치학계의 거목 버나드 크릭 경의 책. 2002년에 초판이 출간된, 꽤나 오래된 책이다. 하지만 2018년 현재까지도 민주주의 개론서로 영국과 미국에서 꾸준히 팔리는 거의 유일한 책이다. 그 이유는, 학문적 엄정성과 실천적 설득력이 훌륭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구기호: 340-크29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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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도시: 뉴욕의 예술가들에게서 찾은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올리비아 랭, 어크로스, 2020)
올리비아 랭의 대표작으로, 연인을 따라 도착한 뉴욕에서 실연하며 혼자가 된 그녀가 ‘외롭다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천착해가는 과정을 좇는다. 고립감과 우울, 피해망상으로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던 그녀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단서를 발견하고 그 도시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작품과 삶 속으로 빠져든다.
청구기호: 600-랭65ㅇ
| | <파묻힌 거인> (가즈오 이시구로, 시공사, 2015)
망각의 안개가 내린 고대 잉글랜드의 평원을 무대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청구기호: 843-가77ㅍ |
| <오스카 와일드 환상동화> (오스카 와일드, 이레, 2008)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나이팅게일과 장미’ 등 '환상동화(fairy tale)'로 분류되는 9편의 이야기들. 빅토리아 시대의 이야기를 21세기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4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함께 묶었다. 책의 모든 그림은 접어 넣기 방식으로 텍스트 페이지보다 훨씬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금박이나 은박을 넣은 등의 다양한 시도를 벌였다.
청구기호: 843-와68ㅇ | |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 푸른숲, 2017)
열두 살까지 평범하게 살아온 한 소년이 원인 모를 병을 앓아 의식불명에 빠진다. 4년 뒤인 열여섯 살이 되던 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몸에 갇혀 지낸 지 13년이 지난 어느 날, 한 간병인에 의해 완전히 의식을 되찾았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점차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 같은 변화를 맞는다.
청구기호: 843-피57ㅇ |
| <달과 빨간 저고리를 입은 마술사> (클라라 응 [외], 마음이음, 2019)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작가 10명의 단편소설 22편을 묶었다. ‘다양성 속의 통일’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다민족·다문화 국가이다. 이슬람교, 가톨릭,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고,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은 아픈 경험도 있다.
청구기호: 896-소98ㄷ | | <현대시의 모든 것> (이석회 [외], 꿈을담는틀, 2007)
7차교육과정 18종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 분석
청구기호: 811-이54ㅎ |
| <페들러스 타운의 동양 상점> (우성준, 아토포스, 2019)
1980년대에 뉴저지주 매너스빌, '페들러스 타운'이라는 쇼핑몰에서 아시아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 분투기다. 저자는 '새로운 미국인'의 탄생 과정과 그 성장통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열두 살 소년의 눈에 비친 미국 사회와 그 안에 살고 있는 군상들을 치밀하게 풍자했다.
청구기호: 843-우54ㅍ | | <아메리카나 1, 2>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 민음사, 2019)
『아메리카나』는 나이지리아에서 구김 없이 자란 똑똑한 십 대 소녀 이페멜루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겪는 인종 차별의 순간 등 다양한 현실적인 경험을 발랄하고 톡톡 튀는 문체로 그린 소설이다.
청구기호: 843-아28ㅇ |
| <시간의 목소리>(에두아르도 갈레아노, 후마니타스, 2011)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이자 탁월한 이야기꾼,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에세이. 총 333편의 글로 이루어진 <시간의 목소리>는 간결한 언어와 짧은 글들로 유쾌한 웃음과 삶에 대한 교훈 그리고 현대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고 있다.
청구기호: 873-갈29ㅅ | | <활생: 한번도 보지 못한 자연을 만나다> (조지 몽비오, 위고, 2020)
『활생』은 웨일스,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 폴란드, 동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브라질 등의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태적 복원에 관한 성공과 실패의 사례를 통해, 다른 생명을 해치거나 생명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삶의 지평을 제한하기보다 오히려 확장하는 환경주의를 제시한다.
청구기호: 529-몽48ㅎ |
| <갖고 싶은 세계의 인형> (유만찬 [외], 바다출판사, 2013)
인형과 함께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30여 개 국의 60여 개의 다양한 인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인형 안에서 계속 인형이 나오는 마트료시카, 관절마다 매달린 끈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걱정을 덜어주는 과테말라의 걱정 인형, 옥수수 껍질로 만든 인형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형부터 낯설지만 다채로운 이야기를 가진 인형들로 가득하다.
청구기호: 638-유32ㄱ | | <장 그르니에 선집 1-4> (장 그르니에, 민음사, 2020)
우리에게는 알베르 카뮈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장 그르니에. 그는 특히 일상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화들을 성찰적 어조로 간결하게 풀어내는 글을 썼기에, 그의 글은 쉽고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마음에 깊이 닿아 오늘을 사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청구기호: 864-그29ㅁ |
| <총몽. 1부> (기시로 유키토, 애니북스, 2019)
기존 국가도 종교도 사라진 먼 미래가 배경이며, 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의 목숨값이 현저히 낮아진 세상에서 ‘인간이란 과연 무엇으로 규정되는가?’라는 철학적인 주제의식을 우리에게 던진다.
청구기호: 833.6-기58ㅊ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