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회가 설립20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2월 8일 오후2시에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20년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약속의 말씀안에서 앞으로도 주께서 친히 교회를 세워나가시리라는 확신을 가지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현오 신우와 김세연 자매의 찬양인도로 함께 예배를 준비하면서 본교회 담임목사의 기원으로 시작된 예배의 순서는 찬송 301장 620장 347장 208장을 포함하여 정주현목사님의 기도, 배성찬 형제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설교는 여호수아1:1-9의 본문으로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으로 수방사충성교회 김상일 목사님께서 말씀을 증거해주시고 다함께 헌금도 드렸습니다.
정주순 선생님의 “축복의 통로”라는 찬양으로 워십댄스로 영광을 돌리고 곽한섭 집사님의 연혁보고을 들으며 홍보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어 제7헌병대 박재영 대장님의 부대를 대표한 인사의 말씀과 수군교협회장이신 육심태 목사님과 시냇가푸른나무교회 김종효장로님께서 축사로 격려해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전임자이신 마준성 목사님께서 회상의 말씀과 축도하심으로 모든 예배를 마쳤습니다.
예배 후 내빈들과의 기념촬영을 한 후 교육관에서 준비된 음식으로 함께 교제의 애찬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병사 외 함께하신 분들은 본교회 집사님들과 7헌병대대 박재영대장님, 5헌병대대 허영우 대장님, 시냇가푸른교회 김종효장로님, 수군협회장 육심태목사님, 정주현목사님, 정주순 선생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설립 20주년! 20년은 청소년을 벗어나면서 막 성인 대접을 받는 나이입니다. 어쩌면 부모님의 사랑속에 양육 받던 청년들이 가족을 벗어나 군에 입대한 병사들과 같습니다.
이들이 기본훈련 등 여러 과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의 사나이가 되는 것처럼 교회도 여러가지 연단을 통해 성숙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대는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추진력도 있지만 반면에 판단착오를 잘하며 잘 참지 못하고 또 쉽게 낙심하며 좌절하는 연약함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성숙한 인격이 요구됩니다. 성숙해야만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것처럼 20년을 맞이한 본교회도 더욱 더 말씀과 성령에 잘 다스림 받아 작지만 꼭 필요한 교회! 겸손히 어두운 세상에 생명의 빛을 지속적으로 반사하는 주님의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좌측부터 정주현목사. 곽한섭집사. 허영우대대장. 육심태목사. 김상일목사. 마준성목사.
박재영대대장.신종국목사.김종효장로. 최두원전작과장. 오세옥사모.송연순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