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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에서 본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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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槪要).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래 본 섬인 대매물도의 형상이 "매물" 즉 "메밀"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고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이지만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 워 등대섬으로 불리워졌는데,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2-215호에 의거 공식명칭인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매물도는 크게 유인도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이루 어져있는데, 거제도 남단에 위치한 소매물도(小每勿島)는 면적이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본섬에는 20여가구가 거주하며,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한산 면 매죽리에 속한다.
소매물도의 북쪽으로 500m 떨어 진 곳에는 맏형 격인 매물도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 는 대마도가 불과 70여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매 물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인 망태봉 정상에서는 바로 앞에 등대섬이 내려다 보이고,
여기서 보는 등대섬의 전경은 소매물도 절경중 최고로서,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어울려 빚어내는 멋진 모습을 찍기 위해
우리나라 섬들 가운데 사진 작가들 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등대섬 중턱에 솟아있는 소매물도 등대는 여행작가들로부터 우 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평가받아 시중 여행관련 잡지에도 자주 소개되며,
각종 영화의 촬영 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루에 2회 썰물때가 되면 소매물도의 본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약 80여m폭의 열 목개 자갈길(모세의 기적)이 열린다.
물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건너가면 새하얀 암벽 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물빛과 아스라한 수평선,
들꽃이 흐드러지게 핀 초원과 우뚝 솟은 등대와의 어울림은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
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의 필요에 의해서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 년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소매물도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러울 뿐만아니라
프리즘 렌즈를 사용한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약 48km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이정표역활을 하고있다.
행정구역이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라서 전에는 주로 통영쪽에서 드나들었는데 지금은 거제저구항이가까워서 그쪽을 많이 이용한다.
거제 저구항에선 30분거리에 요금도 왕복 18000원이지만
통영에서 70분거리에 요금도 왕복 25000원이 소요된다.
◈ 일정정리 : 11:40 ~13 : 50.( 2시간 10분점심시간포함)
05 : 10. 천안출발.
09 : 40.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도착.
11 : 00. 저구항 출발 소매물도행 정기 여객선.
11 :40. 소매물도 선착장도착.
11 : 52.언덕위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장(하얀산장이 사용중).
11 : 54. 등대섬과 소매물도 정상인 망태봉 갈림길.정상 0.1km.등대섬 1.4km.선착장 0.65km 이정표.
12 : 08.소매물도와 등대섬사이의 몽돌해안도착.
12 :14.몽돌해안 건너 항로 표지관리소앞.
12 : 21. 등대.
12 : 31/35. 등대섬끝
12 : 53/13 : 08. 몽돌해안 건너서 점심.
13 : 30. 망태봉 정상(152m).이정표(등대섬1.3km.선착장 0.75km).삼각점(매물22.1992재설)
12 : 31. 세관감시소옛터.
12 : 35. 등대섬과 망태봉 갈림길.
13 : 50. 선착장.
14 : 10.소매물도출발 저구행 정기여객선.
14 : 45.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도착.
15 : 00~16 :05.저구항출발 통영 여객터미널도착.
16 : 55. 횟집에서 식사후출발.
21 :00. 천안도착.
◈ 산행후기.
거제도 남부면 저구항.
뒤로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는산은 망등이고 그뒤로 얼굴을 내민 펑퍼짐한봉이 거제도에서 제일높은 가라산(585m)으로
거제지맥1구간때 넘은 낯익은 산이다.
망산(375m)과 명사해수욕장.
거제지맥이 시작되는산으로 전망이 참좋아 일반산행지로도 널리 알려진산이다.
저구항에서 소매물도를 오고가는 정기여객선.
손님 수 가 많으면 좀 큰배로가고 적으면 적은배로간다.
좌측 모랭이를 돌면 명사해수욕장과 망산입구고
저멀리 보이는섬은 좌측이 장사도 우측이 죽도이고 뒤쪽이 비진도같다.
소병대도와(좌) 대 병대도(우).
뒤 돌아 본 거제도 남단모습.
왼쪽봉이 거제지맥의 시작점인 167봉인데 군부대가있고 그뒤로 노루귀같이노자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고
167봉 우측뒤로 높은산이 거제도에서 제일높은 가라산(585m)과 망등(572m)이고
가운데 수려한산이 망산(375m) 우측끝봉이 내봉산(359m)이고 우측엔 가왕도가 발만 내밀고 있다.
가왕도.
뒤로 소병대도와 대병대도가 보인다.
대매물도.
이섬은 소매물도와는달리 물이 풍부해서 제법 큰 마을이 형성돼 있다.
땡겨 본 가익도.
소매물도(小每勿島)전경.
물이 귀한 섬이다.중앙의 하얀집이 하얀산장이고 능선위 중앙숲에 폐교된 소매물도 분교가 있다.
우측 잘록이에 이정표가 있고 그 넘어에 등대섬이 있고 망태봉은 우측이다.
소매물도(小每勿島) 선착장풍경.
저앞에 가익도와 비진도,용초도가 보인다.
폐교된 소매물도(小每勿島) 분교장.
지금은 하얀산장에서 임대해 쓰고 있는 모양이다.
1961년에 개교하여 졸업생 131명을 배출하고 1996년에 폐교되었다.
망태봉과 등대섬 갈림길
망태봉을 먼저 들려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치만
등대섬 물길이 1시에 막힌다고해서 등대섬을 먼저들리고 나올적에 망태봉을 들렸다.
등대섬으로 내려가다 본 왼쪽 해안풍경.
좌측 뒷쪽으로대매물도가 얼굴을 내민다.
먼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등대섬풍경이다.
몽돌해변.
하루에 두 번 물길이 열린다고 한다.
열리는시간은 날짜마다 각기 다른데 오늘은 오후 1시에 막힌다고해서 서둘러 등대섬을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몽돌해변.
건너가서 본 몽돌해변.
이렇게 돌이 말라 있는 것을 보니 물길이 막히는 시간은 오래지 않은 모양이다.
등대섬 선착장.
유람선이 드나들고 물길이 막히면 유람선이 5000원씩에 다닌단다.
등대섬 오름길 모습.
좌측엔 화장실과 안내도가 있고 앞 건물은 등대관리사무소로 태양열을 이용하고 있다.
등대관리 사무소인데 그림같은 집이다.
등대섬에서 뒤 돌아 본 소매물도.
우측해안은 영락없는 공룡의 모습이다.앞봉이 망태봉이다.
등대섬에서 본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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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넘어의 글씽이굴.
등대에서 본 대,소매물도.
공룡이 대매물도로 가는 형국이다.
등대섬 동쪽 바다풍경.
등대섬 끝자락풍경.
글씽이굴 앞바다 풍경.
등대섬을 일명 글씽이섬으로 불릴정도로 풍광이 좋은곳이다.
등대섬 등대.
일제시대인 1917. 8. 5일에 설립되었고 높이는 16m로 2209x1085cm짜리 대형 프리즘 렌즈를 사용한
점등기를 쓰고 있어 사인거리 48km 청취거리 9km로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활을 하고 있다.
다시 몽돌해변을 건너온다.
저앞 쏙 들어간곳에 긴 나무 계단길이 있고 간이 횟집(?)이 있는데 오늘은 영업을 안하고 있다.
공룡의 뒷발격인 우측해안.
망태봉.
망태봉 오름길에 다시 뒤 돌아 본 등대섬.
망태봉 오름길에 본 이름모를 들꽃.
망태봉정상에서 본 대매물도.
삼각점(매물 22.1992재설)과 이정표(선착장 0.75km 등대섬 1.3km)있고
건너편에 등근원형의 세관감시소와 폐교된 분교장터가 있고 넘어로 매물도가 보인다.
망태봉정상에 있는 세관 감시서 옛터.
7,80년대에 남해안에 성행하던 등공대밀수를 단속하기위하여 세운 세관감시서로
79년에 설치하였다가 87년에 폐지됐다.
소매물도 정상에서 본 대매물도와 거제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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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숲 넘어로 보는 한가로운 바다풍경.
선착장과 가익도풍경.
소매물도 옛집들.
돌답집들은 바닷바람을 덜 받으려고 집 처마들이 아주 낮다.
하얀산장 민박집.
옛집옆엔 이런 현대식집들이 들어서고.
옛집들.
집 높이가 160cm정도 돼서 키큰사람은 기어서 들어가야할 정도로 처마끝이 낮고 비좁다.
그옆엔 또 이런 현대식 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선착장엔 할머니해녀들이 좌판장사를 하고 있다.
소매물도를 나오면서 다시 본 가익도.
소매물도를 나오면서 뒤 돌아 본 소매물도전경.
누에 머리같이 생긴 장사도와 소덕도.
장사도.
멀리서 보니 영락없는 누에 형체다.
통영 여객터미널 근처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