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2년10월 강원도 양양 물치해변에서 모래조각 체험행사.
요즘은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 에서 모래대신 푹신한 우레탄을 깔아놓은곳이 많더군요.
왜일까요? 바람이 심하게 불면 모래바람이 날리거나 고양이가 오줌을싸거나..
놀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러이유가 있겠죠.
플라스틱 장난감에 또는 게임에 빠져서 폰은 아이의 손에서 익숙해져 버립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저는 아이에게 자연을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해변 백사장에 모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엔 그냥놀지만. 나중에는 그냥놀지 않습니다.
모래성도 쌓아 올려보고 두꺼비집도 만들어보기도 하구요. 요즘 아이들이 두꺼비집 만들어 보기나 했을까요?
모르면 이렇게 만든다고 가르쳐주면되겠죠.
모래놀이 용도의 장난감을 가지고가서 장난감틀로 모래를 찍어보거나 아니면 돌고래를 한번 만들어 볼수도 있을거예요.
거북이도 만들어볼수 있겠구요. 모래에 좀더 감성적으로 접근이되면
멋지고예쁜 인어 한마리를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손안에 만지작 거려지는 한줌에 모래는 아이의 정서에도 좋은 효과가 되어줍니다.
아이가 거칠고 난폭해 지는것은. 어쩌면 자연과 멀어져 있었을수도 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게임기에서 들리는 총소리 포성 영상대신 바다에 파도소리를 들려주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굳이 해변이 아니더라도 가까운곳에 모래놀이터 라도 아이들은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잘 놀아집니다.
초등생 아이들은 그냥노는게 무의미해 질것같아서 부모님과 모래로 무엇을한번
만들어 보는거죠. 이름하야 모래조각 입니다.
처음부터 실려이 뛰어나서 잘만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들다보면 늘어나게 되는거죠.
다시한번 만들어보고 같은걸 또 만들어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집중력이 생겨납니다.
세상에 못할것은 없습니다. 새로운것에 도전해 보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