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눈팅만 하다 걷기 후기를 올립니다.
(내용은 제 블로그 글의 일부를 수정한 것임)
추석 전날인 9월 9일(금)
두 딸과 함께 신현역 도착(10시 반)!
2번출구에서 직진, 횡단보도를 건넌 후
하천 오른쪽 길을 걷는다.
길섶의 코스모스, 둥근(잎)유홍초, 황화
코스모스가 반겨준다.
조금 걷다보니 들녘이다.
벼가 여무는 황금색 향연! 풍요롭다.
들녘을 지나 갯골생태공원에 진입!
버드나무 흙길이 편안함을 준다.
근처 길섶의 분홍색 해당화 꽃이 화사하다.
걷다보니 배롱나무꽃, 백접초, 꿩의비름, 코스
모스, 해바라기, 목수국이 연이여 반겨준다.
율마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해홍나물은 곳곳에서 반겨준다.
갯골생태공원을 지나 도로 맞은편의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도착!
덥고 허기진 상황이라 눈으로만 공원을
즐긴 다음 소래포구로 이동!
회센타 등을 둘러본 후 짬뽕순두부집으로 이동!
밖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추장아찌,
짬뽕순두부, 비지전 모두 맛있다.
맞점 후 커피숍에서 시원한 시간을 즐긴다.
작은 애는 힘들어 귀경하고, 큰 애와 함께
오이도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이동!
새우 조형물을 지나간다.
오이도까지 가는 길! 탁 트여서 좋다.
오이도 빨강등대에 도착한 후 일몰을 감상!
이번 걷기에서 두 딸과 함께 즐겁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큰 딸은 서울 생활이 바람직
한지에 관한 작은 깨달음을 얻은 듯하다.
(신현역에서 소래포구까지 10.37km)
(소래포구에서 오이도까지 8.7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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