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여러분 ‘파파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파파야가 열대 과일인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파파야가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도 아닌! 안동에서 현재 파파야를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놀라운 파파야 농장 속으로 들어 가볼까요??
파파야 농장을 보기 전에!! 우선 파파야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아봐야겠죠? 파파야는 열대성 상록 소고목입니다. 키는 6m정도까지도 이르기도 한 매우 큰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식용하며, 생과로 먹거나 건조시킨 것을 유통시키기도 합니다.
태국과 필리핀에서 많은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여러 샐러드 등 요리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파파야의 효능은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주고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방지 시켜준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파파야가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파파야가 국내 재배가 가능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즘은 파파야가 수입산만 아니라 국내산으로 과일시장에 한 가득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현재 지구온난화가 일어나서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여러 과일의 재배지역이 기온상승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의 이야기를 들으면 21세기 말에는 우리나라의 기혼이 연평균 4도 정도가 상승해 대부분 아열대 기후권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현재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도 아열대 작물의 국내재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번에 현재 안동에서 직접 열대과일인 파파야를 재배하는 농가의 주인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더욱 파파야 재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Q. 파파야라는 작물이 열대작물인데 제주도도 아닌 경상북도인 안동에서 재배가 가능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기후온난화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몇 년 전부터 하절기 동절기 기온변화 추이를 체크 본 결과 여름에는 적도 지방 이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절기 장마와 고온현상으로 고온다습이 6월부터 9월까지 파파야를 노지에서 속성으로 자라게 하여 그린파파야 결실을 보게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파파야가 열대 아열대 다년생 초본성 고온작물이지만 우리나라 전역 가온 하우스에선 파파야뿐만 아니라 모든 열대 과수재배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지역에 따라 난방비 소모량 여하에 의해 생산가부가 결정되어 진다고 봅니다.
▲ 안동 파파야 농장의 온실 속 모습입니다.
Q. 안동 파파야 농장에서는 여러 묘목도 키우시던데 묘목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이젠 농업이 1차 식량생산 산업이 아니라 6차 이상의 산업에 들어가질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재 저희 안동파파야농장에서는 향후 열대과수 품종이지만 관상 가치가 있으며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품종을 선정해 도시 가정원예작물로 재배 할 수 있게 시험재배 중에 있습니다. 파파야를 키우는 방법 또한 일반 작물에 준하되 가정에서는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50% 이상)에 신경 쓰시면 무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 파파야의 묘목을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Q. 겨울철 파파야를 하우스에서 키운다고 한다면 기름 값이나 여러 냉해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A. 처음엔 연료비 때문에 연탄을 피우기도 했었는데 가스장애도 있었고 연탄 갈기 때문에 집을 비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생도 많이 한 편이구요. 난방 방식을 기름 또는 전기로 바꿀 생각도 했었지요. 그러던 중 난방방식을 찾다가 탄소전기직렬식난방을 선택해 지금은 저렴하고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여름에는 노지에서도 파파야를 키운다고 들었는데 어렵지 않으셨나요?? A. 한 5년 전에 시험으로 노지 고추 심을 적 고추밭에 군데군데 연습 삼아 파파야 묘목을 심었었는데 6월 중순 야간 온도가 낮을 때 까지는 성장 속도가 느리다가 6월 하순 장마와 온도상승으로 인해 무섭게 자라 주었기에 재배하는 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노지에서도 파파야를 키우게 되었고, 재배 시 파파야 잎과 열매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한 병해충도 적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여름철 노지에서 자라는 파파야의 모습입니다.
여름철의 안동 파파야 농장을 가면 가장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농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떠하신가요? 저 또한 방학을 하면 안동을 찾아가 멋진 안동 파파야 농장의 모습을 보려고 합니다.
▲ 안동 파파야 농장의 입구 모습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나라 농업도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여러 농업기술원에서 이러한 새로운 사실을 바탕으로 앞으로 변화하는 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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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첫댓글 파파야 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