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과학학회는 94년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이래, 서양의 과학적 세계관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자연세계와 정신세계를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으로 풀어보려는 다양한 연구와 시도로 크게 반향을 일으켜왔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동양의 전체론적 사고체계 아래 기존의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였던 다양한 정신현상과 자연현상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의 창출,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신 과학기술의 개발,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인류사회에 응용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문적인 연구와 정보 교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각종 학술대회와 강연회 및 학회지 발간 등 출판 활동과 국제적인 학술교류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추계학술대회는 그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역사와 깊이를 더해가는 이번 23회 추계학술대회는 <두뇌연구와 정신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5년 10월 28일(금) ~ 29일(토) 양일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던 서양의 두뇌관련 의학과 동양의 정신과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취지로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한국의 노벨상 후보로 유력하다고 평가되는 서유헌, 신희섭, 조장희 등 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하는 두뇌 연구에 대한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보기드문 학술의 장이었으며, 육군사관학교에서 이례적으로 학교시설을 개방한 뜻깊은 행사이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개인과 사회의 내재적 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정신세계의 영역을 넓혀 더욱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학문적 연구 성과와 실생활에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뇌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우리나라 정신과학의 대표적인 학술대회에 두개천골요법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개되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두개천골요법이 현대의학에서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나 뇌성마비, 자폐증, ADHD 등 난치병들에 있어서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임으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은 김선애 소장은 “두개천골요법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CST에 푹 빠져 지내온 시간들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동안 수많은 임상사례를 겪으면서 나 자신도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요법이라고 확신해 왔는데, 권위있는 학술대회를 통해 인정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개천골요법 강연은 첫째날 오후 4시부터 40분간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 요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부생리학, 신경생리학, 근육골격학, 두개천골 매카니즘 등 전반적인 지식과 연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실 40분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짧게 느껴졌다.
김 소장은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두개천골요법에 대한 소개와 역사, 의학적인 발전 과정, 뇌의 구조와 기능, 구조적인 문제의 발생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하였는데, 짧은 시간 이라 설명이 충분치 못했는데도 청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앞서 있었던 타 교수들의 원론적인 설명과는 달리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인 강의로 마치 두개천골의 리듬처럼 강연자와 청중사이에 부드럽고 흥분되는 리듬감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성공적인 요법인 두개천골요법을 처음 접하는 데다 10여년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김소장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는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뜨거운 열정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특히,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직접 가르쳐 주면서 함께 실습하는 순간부터는 각각 떨어져 앉은 만큼 거리가 있어 보이던 청중들이 모두가 하나가 된 듯 움직였다.
단족에 대한 설명과 치료 방법을 시술할 때에 강연은 최고조에 달했다. 사실상 단족에 대한 문제는 어떤 현대의학이나 대체요법으로도 그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구나 설명을 듣고 바로 간단하게, 통증이 없는 방법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들 놀라며 신기해했다. 청중 중에 한쪽 다리가 짧고 허리가 아픈 사람 몇 명이 나와 시술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단상 앞으로 나와서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한 참석자는 “거참, 신기합니다. 분명히 한쪽이 많이 짧았는데, 잠깐사이에 감쪽같이 같아졌어요.”하며 혀를 내두르기도 하였다. 결국 강연시간은 예정된 40분을 지나 1시간 40분 만에 끝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청중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내년 춘계 강연회에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 며 꼭 강연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 “두개천골요법은 여타의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과는 달리 역사와 의학적 기전과 이론 등이 확실하며 뇌기능 장애 등 난치병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되어 초청하게 되었다”고 하며 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잘 정리하며 체계를 세워 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여러 참석자들이 가지 않고 찾아와 두개천골요법에 대한 아쉬움을 나누었다. 치료와 교육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는데, 원광대 총장, 한국생산성본부 등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로부터 강연 요청이 들어왔다. 또한 대회장이었던 김재수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비롯한 몇몇 분은 마인드앤헬스 클리닉에 치료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짧은 강연의 결과는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대단했다. 두개천골의 어떤 힘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일까.
‘뇌와 손의 만남’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정밀한 각종 기계와 장치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어찌 보면 진부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러나 사람만큼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존재는 없다. 창조주의 작품이니 당연하지 않은가.
어플레져 박사는 “CST는 미래요법이다. 지금의 의학의 수준으로는 다 설명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두개천골의 움직임과 리듬, 치료 효과에 대해 의학적인 검증이 정확히 이루려지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대증의학인 현대의학이 풀지 못하는 난치병을 두개천골요법이 풀어내고 있다. 손만으로 인체와 대화를 나누며 신이 인간에게 준 자정능력, 치유능력을 극대화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피 흘리지 않는 수술이다.
기자도 놀라움 속에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두개천골요법을 접한 소감을 두개천골요법의 전도사 김선애 소장의 말로 답하고자 한다.
“우리의 손은 가장 정확한 정보전달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생명의 문이 있습니다. 두개천골 요법사들은 그 문의 위치와 열리는 방법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CST는 기다리는 게임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혜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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