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지환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아 1교시 컴퓨터 시간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음 개학이네요.. 방학 때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학원이라는 아주 아주 고마운 것 덕분에 방학 때 매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개학이 기쁜 것 같기도....
음 1학기와 달리 바로 중간고사 대비네요...기분이 참..그래도 실컷 놀았으니 공부해야 겠습니다.
방학 때 방학숙제라는 창을 켜놓고 몰컴을 많이 했네요, 게임은 별로 안 하고 만화를 봤습니다. 아 자꾸 위에 쓴 중간고사가 눈에 들어와서... 방학숙제를 실제로 하기 시작했을 때 디아블로2 확장팩-파괴의 군주 라는 게임을 했죠. 어제까지 했어요. 지금 레벨 16인데 7대악마중 한마리인 안다리엘 잡다가 디져서 지금까지 모은거 다 없어져서 기분이 참 뭐같네요.
그래도 재밌는 게임이죠. 그래픽 좋고 용량 적고 사양 적고 (장담합니다. 울컴 원시컴인데 잘 돌아가요.)
방학의 90퍼센트는 학원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8시간씩 갔어요.. 정말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죠.
하지만 이번 방학은 그렇게 함으로써 공부를 꽤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학원을 끊고 거기서 사건이 커져서 좀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 아주 재밌죠. 몰컴하느라 정시에 하는 건 못봤지만 일요일날 재방송할때 봤어요. 그게 재밌어요. 새우깡 씹으면서.
방학 때 살이 굉장히 쪘죠. 키도 컸지만 그.. 몸이 울퉁불퉁(?)해서 나도 엄마도 걱정이에요.
하긴 운동도 안했죠. 5학년 겨울방학때 운동 열심히 해서 큰 성과를 보였는데 그걸 엄마가 자꾸 회상시켜서 짜증도 굉장히 났죠.
학원 여름방학이 2일이었어요., 월,화로 토, 일과 이어져서 그때 외할머니 댁 갔는데 이번엔 비도 별로 안오고 재밌게 놀았죠.
토요일에는 해수욕장가서 혀 속의 소금농도를 높이고 일요일에는 계곡에가서 체온을 쭉쭉 내렸죠.
계곡 갔을때는 상류에서 어떤 삐리리들이 고기구워먹고 기름 버려서 기분이 완전 나빳어요. 나쁜인간들이...
뭐 암튼 재밌게 놀앗고 공부도 했단 얘깁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