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이 힘차게 뽑았던 무를 기억하시나요??
그 무의 무청으로 오늘은 시래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불이 활활 넘실거리는 화구 위에 놓인 가마솥에
무청들이 하나씩 퐁당퐁당 넣어지고 있습니다.
튼튼이들은 키와 안전성의 이유로 형님들이 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불!불이다"라고 하며 손으로 가르키기도 하며 재미있게 보다가
형님들이 넣는 무청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어제 우리가 뽑은 무의 이파리를 잘라낸 거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튼튼이들이 좀 더 크면 형님들처럼 시레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겠죠?^^
꽃 배추를 하나씩 골라보고 어린이집 화단에 심어주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꽃배추를 쑥 하고 뽑아 움푹 파인 흙속에
톡톡~!
"잘자라라~"라고 이야기도 해주는 튼튼이들이에요
첫댓글 시래기 삶기라니?! ㅎㅎㅎㅎㅎ 넘 재밌네요
은우는 힘이 장사인가봐요!! 화분뿌리가 뜯겨져나왔네용ㅋㅋ 오늘도 잼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튼튼반이네요!!🩷
모종이 담겨있던 화분에 은우 파워를 실어 눌렀기에 뿌리부분이 두조각 됐네요ㅎㅎㅎ 그래도 저 꽃 배추는 은우 덕분에 아주 잘 자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