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반지끼고.....라는 노래로
70년대 젊은남성의 혼을
홀랑 빼았아갔던 포크가수 은희...
그가 함평 손불면의 어느 폐교를 이용해
천연염색 제주 갈옷을 제작하고 있단다.
1969년 데뷔한 은희...
그녀가 6월18일-6월25일밤 2회에걸쳐
광주MBC "왕종근의 아름다운 초대" 프로에나와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펼쳐 보이더군.
그러나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실망이 컸다.
나의 머리속에는 지금도
청순하고 예뻣던 모습그대로 인데...
그모습 어디로 갔을까? 세월의 흔적이다.
아니~아냐~ 지금의 모습이 더욱 예뿌다.
그래 ~ 내모습도 세월앞에선 어쩔수 없지 않은가?
무엇보다도 대중의 인기속에 묻힌 인생보다
평범한 삶을 택한 그녀의 삶이 더 빛나 보인다.
..가장 평범한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
"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로 시작하는
'사랑해'가 데뷔곡이다. 매력적이었고,
맑은 목소리는 옥구슬이 구르듯이........
- 옛생각에 묻혀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