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함월 복지관에서 만든 역사스토리텔링을 연구 발전하는 모임의 초대로 방문하게 되었다. 첫 방문의 인상은 오밀조밀 예쁘게 꾸며져 따뜻함이 풍기는 복지관 이었다
스토리 텔러 이신 장 상구님은 처음으로 단상에 섰다고 부끄러워 하시더니 역사 이야기가 시작되면서부터 거침없는 울산 왜성의 설명에 열을 올리셨다. 그동안 많은 공부하신 노력이 엿보였다.
중구에는 에부터 많은 역사유적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다 들을 수는 없었고 울산왜성(현재학성공원) 에대해 소상한 설명을 해 주셨다.
일본의 통치아래 임진왜란 7년 전쟁 중 명나라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40 일 동안 왜성을 쌓은 일본 때문에 얼마나 우리선조들이 노역에 시달렸을까를 생각 하니 새삼 일본에 미움이 간다.
또 우리나라의 도공 기술자 들을 데려다 만든 도자기가 일본의 부를 만드는 한 몫을 했다니 그때를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했다한다, 일본이 종교가 없는 것도 일본 사무라이 정신 때문이라고도 하셨다. 그 외에도 박 삼중 스님의 귀 무덤 이야기와 동백꽃 이야기 등등 숱한 사연이 있는 역사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묻고 알려주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역사 속으로 빠져 들었다. 아쉬움 속에 끝 마무리 를 했고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