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순간 암벽등반에 빠지기 시작 하여....암튼 시간 되는 대로 열심히 등반 하면서 차곡 차곡 등반기술 과 지식을 하나 하나 알아가고 있는 완전 초짜 등반인 입니다.
등반에 대해 알려고 다니다 보니..좋은분들 이 모이신 전문등반산악회도 가입 하게 되었고 열심히 등반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거석산방에서 읽게 되는 좋은 정보성 글 들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 드립니다.
저는 업무차 자주 유럽을 가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빠지지 않고 유럽의 장비점을 꼭 들리곤 합니다. 특히 프랑스 와 독일의 장비점들 중 몇곳은 단골이 되었을 정도 입니다. 유럽의 유로화 와 거의 같은 가격의 달라화 로 판매 되는 미국의 가격에 비하면 거의 30 % 정도 비싼 유럽 입니다.
독일 보다는 프랑스의 장비 가격이 약 15 % 정도 더 저럼 한 것을 알았구요. 프랑스 에서도 암벽장비들의 경우 우리나라 가격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것 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략 약 10 - 15 % 정도 싼 것 같은데..프랑스 제품인 페츨의 경우는 약 20% 정도....미국산 제품들은 오히려 우리나라가 더 싸더군요.
제가 주로 장비를 구입하는 곳은 유럽에서는 가장 전문적이다 싶은 파리 의 Au Vieux Campeur(오 뷰 캄푸르) 라는 곳 입니다. 정말로 없는 것 빼고는 왠만한 것 다 있는 전문 등산숍 입니다. 인턴넷으로 가서 많은 등산용품들 구경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www. auvieuxcampeur.fr)
저는 안전하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100% 안전을 담보하는 하강장비 가 있으면 참 좋겠구나 싶습니다. 먼저 페츨의 안전하강 장비인 "션트"를 구입하여 하강시에 사용 하고 있구요. 독일 에덜리드의 "트레 시리우스"를 구입하였지만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지 못 해 아직 실사용은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몇차레 션트 를 사용...지금까지는 하단 안전벨트 고리에 잠금비너를 양쪽에 장착 한 퀵도루를 연결하여 하강기를 위에 위치 시키고....션트를 안전벨트 고리에 잠금비너로 연결하여 하강 하는 방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상단 하네스 를 차게 될 경우......상단 하네스 고리에 잠금비너를 체결 하여 션트를 장착 하고...하단 하네스 고리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강기를 장착 하여 하강 하면....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상단 하네스의 경우.....프랑스에서는 페츨 것을 보여 주던데....우리나라 장비점에서 판매 하는 것 과는 달리...그냥 웨빙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 으로...가슴앞 부분은 그냥 터져 있고...하단 하네스 와는 자일로 연결 하게 끔 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 하는 상단 하네스는 제대로 체결장치 도 달려 있고.....앞부분에 잠금비너를 채울 수 있는 고리도 달려 있어서 구지 하단 하네스 와 별도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되겠다 싶은데....상단 하네스 와 하단 하네스를 별도 로 퀵도르 같은 것을 사용하여 꼭 연결 시켜 주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상단 하네스를 착용하게 되면....하강 중 몸이 뒤집힌 다 던가.....뱅글뱅글 도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는데....상단 하네스를 차고 상단 하네스 고리에 잠금비너를 걸고 그 안에 자일을 통과 시킨 다음 하단 하네스의 고리에 하강기를 장착 하는 것 이 일반적인 상단 하네스 사용법 인지...아님 또 다른 여러 응용사용법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첫댓글 현재 안전벨트는 상하단으로 분류되어 있고 하단만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상단착용시 불편함으로 인함). 주로 피치가 짧은 등반을 하는 스포츠 크라이밍이나 프리클라이밍쪽에서 하단만을 주로 사용하고, 대 암벽등반이나 인공등반시 상, 하단 벨트를 선호 합니다.그러나 상,하단 같이 사용시 에는 필히 상,하단 벨트를 같이 연결하여 주어야 안전합니다. 상 하단을 따로 분리하여 따로 따로 체결시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있읍니다. 하체와 상체에 따로 따로 힘을 받는다 생각해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지금은 상단벨트와 하단벨트가 따로 나오지만 하단벨트가 주가되고 상단벨트가 보조적 역활로 함께 사용하게 되어있읍니다.
솜다리님 답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