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나는 나의 부끄러움을 공개하면서
나의 뜻을 이루고 싶다고 탁구인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제가 품은 뜻을 이루기를 바라는 분들 중에
걱정되어 연락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지는
죄를 지어 처벌을 받은 사람은 협회장에 출마 할 수 없다입니다.
이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땅,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도 전과자가 부지기수입니다.
헌데
통영시 탁구협회장이 되려면
살아오면서 단한번이라도 잘못을하여 처벌을 받으면 안된다고 탁구인들 사이에 공유가 되는지
참으로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선거 관리 규정 출마자격에 보면
4.범죄사실 부존재 확인서라는게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얼핏 보면 범죄사실이 있으면 자격이 없다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허나,이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제출한 범죄사실 이외에 다른 범죄사실은 없습니다를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저는
사회적 얼굴이 탁구인의 기대에 한참이나 못자랍니다.
그러나
탁구라켓을 들고 살아 온 삶에는 한치의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대는 왜 협회장이 될려고 하는가의 물음에
저만큼
확실한 목소리로 대답하실 분 있습니까?
통영탁구 500본부 회원님들께 협회장 출마를 하고자 하나 회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투표를 했습니다.
출마해라가 37표,하지마라가 2표가 나왔습니다.
통영의 탁구인들에게 물어보면 어떤 결과표를 받아들까?
올 연말이되면 성적표를 받아 들것입니다.
김민철
조금 안쓰럽지 않습니까?ㅎㅎ
그럼에도
꿋꿋하게 앞으로 걸어나가는 민철이가
대단하지 않습니까?ㅎㅎ
아주 공정하게
가장 상식에 맞게
민주적 방식으로
저의 꿈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통영에서 탁구라는 운동을 함께하는 탁구인들이
즐거웠음 좋겠습니다.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이런 우리들이 자랑스러우면 좋겠습니다.
탁구에 미친 남자. 김 민 철
첫댓글 범죄사실 부존재 확인서.
우리의 대부분은 이런 용어를 살아오면서접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아주 극소수의 탁구인만이 알고 있던 내용일것입니다.
누구의 입으로 이런말이 유통되기 시작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딱히 알고 싶지도 않고요.
이미 선거에 나서고자 마음을 먹었을때 각오한 일입니다.
저에 대한 험담은 선거가 끝날때까지 지속될것입니다.
저는 저의 꿈을 이야기하고 그들은 저의 험담으로 시간을 소비하게 되겠죠.
허나
최초 유포자가 전무이사님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전무이사님은 공정한 선거관리의 책임을 맡으신 분입니다.
누구의 편에 서서 유불리를 판단하시면 안되는 위치에 계신 분입니다.
이런 문구가 있으면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저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 해야 될 위치에 있는 분입니다.
마음의 확정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앞으로
매사안에 공정을 부탁드리고자 하기위함이니
마음에 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