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오후늦게 출발해서 저녁즈음에 나주역에 도착했다.
역사가 굉장히 깔끔하고, 역무원들도 너무 친절했던 나주역 :)
티켓을 나주역에서 발권해서, 나주역 내일로 무료혜택 중에 하나인 관사 무료숙박을 신청했다.
나주역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관사에 대한 기대도 UPxUP
▼나주곰탕, 하얀집
관사에 짐을 풀고 곰탕먹으러 출발! 버스 배차시간이 1시간 간격인데 시간이 애매해서 우리는 택시타고 갔다.
나주역 앞에서 미터기 안찍고 3천원에 데려가주심ㅎㅎ
택시기사님까지 인심 좋음♡
입구에 들어가면 카운터도, 테이블도 아닌 주방부터 보인다.
오픈형 주방이라는게 매우매우 마음에 들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이 많았으뮤! 대부분 동네주민이신듭
그냥 곰탕시키려다가 특곰탕에는 수육이 들어있다길래, 여기까지 왔으니까! 라며 특곰탕으로 고고!
으앙 맛있어 >.< 양도 엄청 많고~~!!
이것 때문에 나주 온건데, 보람을 왕창왕창느낌
▼나주역 관사
저녁을 진짜 맛있게 먹고 다시 택시타고 나주역 관사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택시기사 아저씨가 일부러 나주의 남대문도 보여주시고 백제문화단지 설명도 해주셨다!
나주분들은 역사에 대해 조예도 깊고 자부심도 대단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배정받은 방 창문에서 찍은 나주역앞 야경.
부지도 넓고 조용해서 머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
일반 주택같이 거실에 주방, 방3개 화장실이 있는 깔끔한 집이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게 만나는 사람들인데, 다행히도 같은날 묵었던 다른 여행객들이 조용하고 매너가 좋았다.
화장실두 뜨거운물 팡팡 나와서 조금이나마 여독이 풀리는 기분 >_<
시간이 없어서 백제문화단지는 못보고 다음날 아침 나주역을 떠나게 됐다.
나오면서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꼭 다시 나주역에서 발권해서 나주 이모저모를 찬찬히 보리라 다짐x다짐 ^.ㅠ
안녕 나주역~~~
★ 최신 나주역 발권 혜택안내를 보니까 내가 다녀왔을 때 보다는 조금 혜택이 바뀐것 같다.
더 업그레이드되서 혜택 짱짱! 강추하는 나주역 내일로 발권!!
첫댓글 슈우~~~~~님?...후기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제대로 안올라갔나 봅니다...사진 수정과 시간되시면 블로그에도 카페 게시글 링크 부탁드릴께요.~~~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LFd7&mgrpid=&fldid=G6EZ&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U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30&listnum=20
한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