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신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저는 인천동노회 아름다운 교회를 섬기는 김영일목사입니다.
대신교회와 성도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와 가족들, 아름다운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위 분들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주어진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8년 한해가 은혜로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2018년) 저희 교회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사역이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One building, Two church’ 계획이었습니다.
한 모임에 갔다가 노회의 한 교회가 형편이 어려워져
예배 드릴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며칠을 지나는데
불현 듯 우리 교회 건물을 같이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예배 시간대를 달리 해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에 제안을 드렸고 잠시지만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년(2019년)에는 예배처를 준비해서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밖으로는 선교후원에 좀 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지 2곳을 택하여 정기적인 후원을 시작 했습니다.(일본과 캄보디아)
작은 개척교회에서 중국 선교에 이어 2곳을 더 후원한다는 것은 큰 부담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교우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함께 공감해야 할 일들이 자꾸 눈에 보입니다.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긍휼한 마음이 생깁니다.
혼자라면 너무 힘들 텐데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행복한 자로 오늘도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항상 함께 힘을 모아 주신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부족하지만 저도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대신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샬~롬 !!
인천동노회 아름다운 교회를 섬기는 김영일목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