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은 2007년 1월8일. 마눌님과 함께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태백역에 03시07분 도착 하였다. 일출산행을 하기 위해
왔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하여 역앞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식당에서 휴식을 취했다. 05시 택시를 타고 유일사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유일사 입구에서-유일사갈림길-장군봉-천재단-반재-당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하였다.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약 3시간40분이 걸렸으머 산행거리는 약8.4km이다. 눈이 쌓인 등산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추위는
대단하다.사진을 찍기 위해 장갑을 벗으면 1분도 참기 어려울 정도이다.그래서 일출 시간을 마추어 천재단에 7시20분에 도착
하여 일출을 보고 7시 40분 당골로 하산한다.
태백산(太白山) 1,567m은 백두대간 중심부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2016년 8월 22일 한국의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총면
적은 70.1km2으로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경북 봉화군에 걸쳐 있다. 1989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
될 당시의 17.44km2보다 4배 정도 확대된 규모다. 태백산 국립공원에는 영봉을 중심으로 장군봉과 문수봉, 부쇠봉 등의 봉우리
가 있다. 최고봉은 함백산으로 높이는 1,572m이다. 다음으로 장군봉(1,567m)과 영봉(1,560m), 부쇠봉(1,546m), 문수봉(1,517m)
등의 봉우리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산봉과 기암, 괴석 등 13개가량의 경관자원이 있으며 높지만, 험하지 않으며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해 등산이 수월한 편이며 가지 속까지 붉은 주목과 야생화 군락지가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특히 정상에서 보는 일출
과 겨울철 주목 군락지에 펼쳐지는 겨울 눈꽃이 유명하다.
태백산 천제단은 상고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다. 고려, 조선을 거쳐 천제를 올리던 곳으로 주변에는 기도처로
사용 된 석단이나 석탑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태백산 정상인 천제단에서 보는 일출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으며 날이 좋으면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도 있다.
태백산 일출.
매서운 추위에도 일출을 바라볼 때에는 모든것이 잊혀지고 그져 환희의 탄성만이 저절로 나온다.
당골에 9시10분에 도착하니 9시20분에 출발하는 태백행 버스가 있다. 태백역에서 청량리행 열차를 타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