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A 남쪽에 위치한 (한국 서울로 치면 안양쯤 되나?) Garden Grove 에 사는 마누라의 친구와 Seal Beach (Beach 에 터전을
잡은 미국인과 동포세계에서는 선망에 대상이다) 에서 사는 OB 이며 친구인 KJH 형을 만나러 간다.
일찌기 미국에 이민 가서 살고있는 그들은, 모든 이민자가 그렇듯이 초기에는 힘든 생활을 하였으나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얼마만큼의 성공으로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의 세상이다. 우리와 같이 전철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은 발달하지 않아 차 없으면 안방 늙은이 신세다.
아마 그 넓은 미국에서 전철을 건설한다든지 버스노선를 정하기가 수월치 않아서 일것으로 생각된다.
샌디에고에서 여기까지 먼길을 친구의 운전으로 왕복을 했으니 수고한 친구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마누라 친구 만남은 12시, KJH 씨 만남은 14시 로 정해서 왕래에 더 힘이 들었는데, 나중 생각하니 같은 시간에 만날걸 후회했다.
Garden Grove 로 진입.
Garden Grove 는 LA downtown KOREA TOWN 과 함께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생활터전이다.
약속장소인 아리랑마켓에서 마누라 친구를 만났다.
우선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MENU 판을 자세히 보면 식사값이 보인다. 참고.
미국의 세금제도가 한국과 다르다. 정가이외에 세금과 서비스료가 상품가의 약 10% 가 붙는다.
익숙치 않은 여행객들은 홀린기분이 든다.
마누라와 친구와 내친구마누라. 3마누라.
마누라들끼리 이바구 하도록 남겨두고, KJH 씨를 만나러 간다.
기다리며 친구와 커피한잔. 메뉴가 잘 안보인다. 가격표참조.
미국의 햄버거집이나 커피숍은 노인 SENIOR 천국이다. 커피값도 경노값이 할인되고, 만남의장소로 장시간 앉아있어도 무방하다.
한국 커피점이 사무실처럼쓰는 젊은이들이 죽치고 앉아 있는거와 비슷하다할까?
마침 창밖 노천석에서 담소하는 동포 노인들....몰래 한컷.
KJH씨를 만났다. 시간상 점심은 같이 못했으니 HUNTINGTON BEACH 를 구경시켜 준단다.
미국에는 어디에나 국기 성조기가 보인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다 "형식이 실제를 지배한다" 라는 말인데, 국기를 자주 보면, 정체성과 애국심이 생길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왼쪽사람들은 이것을 묵시적으로 반대하는데, 이것은 비애국행동이다. 쯧쯧....
Huntington beach main street
해변으로 쭉 뻗은 棧橋를 기증했나보다.
KJH 씨와...
넓은 해변에 여름이면 인산인해란다.
화려한 미국의 그늘. 무조건 달라는게 아니다. 할수있는건 기타연주. 쿼러코인이라도 줄걸.
청소년 구조원을 뽑는다는건가?
VISITOR INFORMATION 은 요소요소에 있다.
그 관광지의 지도와 각종정보가 가득한 팜프렛이 비치되어있어 편리하다.
활기있는 거리 풍경
KJH씨가 해변용 후드와 모자를 사주었다. 극구 사양했으나 BEACH 표시가 되어있는 기념품이라고 해서 받았다.
값의 고하를 막론하고 감사했다.
영화에서 보이는듯 야자수 거리가 산뜻하다.
태평양바다.
다시 Garden grove ...
미국은 자유의 나라다. 유리창이 없는 차가 달린다.
여기도 성조기.
KJH 씨와 함께.
헤어짐은 쓸쓸하다. KJH 씨의 뒷모습.
여기도 헤어짐 인사.
헤어지고 다시 San Diego 로 향한다.
만남과 헤어짐.
서로를 인정해주고 반가워하고, 고마워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물리적으로 표시안되는 쨘한 기분. 그래서 그리워 하나보다.
그리하여 오늘의 만남은 끝났다.
흐르는 음악은 우리가곡 "그리움" 外 연주곡들.
첫댓글 미국 여행 3탄이 올라 왔네요. 태평양 연안의 바다 풍경으로 가슴이 확 터지는 듯한 시원함이 몰려 옵니다.
멋있는 여행 사진 잘 보았습니다오랜만에 카페에 들어가보니 김종한 친구와의 귀한 사진도 있었네요본인이 미국 갈때마다 빠짐없이 나와 주었던 귀한 친구,어떤분들은 돈을 벌지못해 한국을 다녀가지 못한다 하더니돈을 많이 벌어도 다녀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한국 오면 국내 일주어행을 책임 지겠다고 했어도 일정상 오지못하고 있는 김종한친구 몇년 내로는 필히 올수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첫댓글 미국 여행 3탄이 올라 왔네요.
태평양 연안의 바다 풍경으로 가슴이 확 터지는 듯한 시원함이 몰려 옵니다.
멋있는 여행 사진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가보니 김종한 친구와의 귀한 사진도 있었네요
본인이 미국 갈때마다 빠짐없이 나와 주었던 귀한 친구,
어떤분들은 돈을 벌지못해 한국을 다녀가지 못한다 하더니
돈을 많이 벌어도 다녀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 오면 국내 일주어행을 책임 지겠다고 했어도 일정상 오지못하고 있는
김종한친구 몇년 내로는 필히 올수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