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구간 호남정맥 ( 오도치에서 모암재 )
일 시 : 2012년 10월 6일 (토) 날 씨 : 맑음
위 치 : 전라남도 보성군
산행코스 : 오도재 - 355.5 - 파청재 - 방장산 - 배거리재 - 주월산 -
무남이재 - 광대코재 - 천치고개 (모암재)
산행거리 : 약 14.2 + 0.7 (접속) = 14.9km
산행시간 : 약 4시간 20분 ( 충분한 휴식및 식사시간포함)
오늘은 26차 호남정맥날이다. 오도치에서 모암재구간 날씨가 너무나 좋다. 완연한 가을이다. 구름이 좀 끼어서 시계는 그렇게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다. 오도재는 보성군 득량면과 겸백면 경계선이다.
주월산 10km를 알리는 팻말...
처음부터 된비알이다.
20여분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니 지도에는 355.5m 봉으로 표시되어있는데 국사봉이란다.
산에는 마지막 꽃들이 멋지게 자태를 뽐낸다. 모시대?
국사봉다음에는 편안하게 평탄한길을 걸으면 편백나무숲을 지난다.
멀리 방장산이 조망된다.
계절을 잊은 철쭉이 곳곳에 피어있다.
파청재에 도착하였다.
파청재에서 방장산을 오르는데 콘크리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1시간 10여분만에 방장산(535.9m) 정상에 올랐다.
방장산을 출발하여 30여분오니 주월산이 보인다.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거리재.
보성군 조성면 들판에 곡식이 누렇게 익어가고있다.
주월산(557m) 정상에 올랐다. 여기서 시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활공을 준비하는 풍경.
무남이재. 여기서 마지막으로 광대코재까지 1.6km 30여분 된비알이다.
오늘의 가장높은 광대코재(613m)이다.
지나온 주월산, 방장산이 한눈에.. ...
초암산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다.
저아래 보성cc 가 보인다. 그 멀리에는득량만이 펼쳐져있다.
고흥지맥 분기점이다.
저아래가 모암재이다.
모암재가 동물통로를 만들면서 밑에는 도로가 공사중이다.
모암재 터널이 거의 완성중이다.
모암마을에 도착하였다. 본부가 차려져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다들 산행이 오늘만 같았으면 한다. 그만큼 편안한 산행이였다. 길만 좋은것이 아니라. 날씨까지 좋아서 항상 즐거운 산행이지만 더욱더 즐거운 산행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어느듯 호남정맥 막바지로 가고 있다. 이제 8구간만 하면 끝난다. 내년 2월 첫주면 기나긴 호남정맥도 끝이 보인다...... 이제 남은 큰 산으로서 조계산, 백운산, 쫓비산이 남았다. 호남정맥 끝나는 날까지 안산을 생각하면서.... 오늘 산행 끝.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