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하얗게 낀 11월 29일 월요일, 송탄에 있는 기쁜어린이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함께한 사람은 최윤정, 정경하, 박은희, 손정애회원 모두 4명 입니다.
송탄 이충동 기쁜교회안에 있는 기쁜어린이도서관 ~~
건물 외관은 세련된 현대식 건물로 교회라기보다 무슨 겔러리 느낌이네요.
교회안에 자리한 기쁜어린이도서관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가니 와우~~밝고 따뜻해보입니다.
최해순관장님과 송탄지회 김미아회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신을 벗어두고 너무나 와보고 싶었던 도서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다락방이 반가웠고 그 밑으로 낮은 천정을 가진 책방쪽은 아늑하니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한쪽에서는 또 다른 책모임 회원분들이 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분들도 도서관 꾸리는데 도움을 주신대요. 요렇게 이쁜 도서관을 드나드는 이용자들이 부러운 마음입니다. ^^*.
최해순관장님, 김미아 송탄지회장님과 함께 자리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관장님께서 어도연 처음 시작하실때
또 도서관 문열고 운영하시는 이야기등 좋은 말씀 들려주셨어요. 결국, 그것들의 출발은 우리의 책과 사람(아이들)에 대한 관심,
사랑이셨던것 같습니다. 관장님 참 멋지세요.
신입지회로서 회 운영이나 활동에 도움되는 정보도 두 분께서 많이 주셨어요. 듣고 보니 할 일이 참 많네요. 좋은 이웃이 있어 행복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자극도 받아서 기쁘게 돌아왔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포승지회~~
너-무 엄격한 모집 조건을 거뜬히 통과하고 중간중간에 닥쳐온 시련을 꿋꿋하게 물리치고 살아남은 정예 회원들(?):꿈보다 해몽아니겠어용^^ 다음주에 만나서 발제 이야기 나누고, 새로 다가오는 해 계획(신입모집, 예산, 활동계획등)도 열심히 세워봅시다. 어도연 포승지회 파이팅!! 박연우회장님, 챙겨주신 음식은 아주 잘먹었습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도서관이 너무 좋아서 부럽더군요. 감탄,,.
관장님의 흰머리가 그렇게 멋있을 수가.....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왔어요.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글을 읽고보니 그림이 그려지네요 참 뿌듯합니다.
어머~ 드뎌 다녀오셨군요. 네분의 행복한 표정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좋은 에너지 받고 오셨겠어요. 최해숙관장님은 어도연의 산증인이시고 우리 회원들이 닮고 싶어하는 모습이지요. 송탄지회 가까이 있는 포승지회가 복이네요.
궁금해서 들어와 보았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