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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환우 돌보기 방문은 매월 첫째주 각 조별로 적절한 요일을 정해서 방문합니다.
2. 생활 속에서 남는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의 기증품은 반모임할 때 사회분과 간사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3. 매월 첫째주 나환우 돌보기 방문이 끝난 후, 둘째주 오후 1시에 교육관에서 간사들의 정규모임이 있습니다. (요일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4. 사회분과 간사는 정규모임이 끝난 후 기증품 분류작업을 합니다.
5. 매월 셋째주에 나환우 돌보기 활동경과 보고가 cafe 및 주보에 게재됩니다.
6. 나환우 주거지역이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으므로, 차량을 보유한 교우가족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
1. 평도지역 나환우 기본상황
평도는 청도시 관할의 현급시로써 면적이 3100㎢, 인구 135만 명에 달하며, 26개진과 1862개 자연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도시는 산동성 중에서도 나병 중점 유행구역이다. 2003년말 까지 환자 수는 1621명에 달했으며 이중 치료환자는 1130명이고, 사망 등 원인으로 자연 감소된 자를 제외하고 현재 414명이 생존해 있고 이중 240명이 각종 신체기능상의 기형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또한 그들의 연평균 수입은 ¥700정도로 매우 낮으며 이로 인해 주거환경 및 가정생활 형편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2. 활동상황
청도본당은 평도시로부터 나환우 16가구의 명단을 입수하여 2004년 6월부터 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신자 2가정이 한조가 되어 지역, 거리, 환자 상태 등을 감안하여 나환우 1가구 또는 2가구를 연결하고 매달 1회 방문하여 돌보고 있다.
활동내용은 집안청소와 식품, 의류, 침구류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보다 중요한 것은 병들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현재 나환우 7가구를 돌보고 있으며 8월중에 10가구를, 그리고 10월까지 16가구 전부를 활동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환우 명 |
나 이 |
활 동 중 인 신 자 |
① 李 宗臣 ② 李 秀苑 |
69 66 |
안 정찬(F.사베리오) · 이 정자(카타리나) 임 경신(엘이사벳) · 이 정순(아기다) |
③ 于 洪坤 ④ 許 本栍 |
63 65 |
김 해경(글라라) 최 진옥(세실리아) |
⑤ 張 洪昌 |
66 |
송 옥경(막달레나) · 조 수정(수산나) |
⑥ 馬 桂蘭 ⑦ 王 本池 |
64 64 |
최 경숙(실비아) 이 은숙(유스티나) |
이 외에도 김 수녀님, 오 수녀님, 김 실(미카엘라), 최 문호(마르코), 박 두자(아가다), 윤 현주(데레사)가 나환우 실태조사 및 방문 시 참여했습니다.
3. 기증물품 및 기부금
- 이 용애 말가리다(박홍근 이부자리) : 이부자리 (평도에서 필요한 모든
이부자리를 지속적으로 기증하신다고 함.)
- 안 정찬 F.사베리오 : 선물용품과 차량봉사
- 김 인숙 도로테아 : 후원금 ¥400
4. 협조사항
나환우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교우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됩니다. 특히 나환우 돌봄 가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평도 이동시 차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차량봉사(왕복 250㎞내외, 소요시간 4시간 내외) 에 참여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4,4,25 중국 나환우,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대한항공권을 발매합니다.
잉여금은 순수 비영리를 목적으로 중국 내 이웃돕기를 위하여 사용됩니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고통 받는 나환우와
이웃에게는 살아갈 용기와 큰 힘이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가난하고 소외 받은 자!
교회는 언제나 그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왔습니다.
교주와 교남 그리고 평도 지역의 나환우를 위하여
청도시 질병 예방 공제 중심과 협동하여활동을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애덕이 더 높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제관 구입
주님. 당신께서 하심을 압니다. 사제 서품 11주년을 맞으신 박성진 요한 신부님께서 새로운 성소에서 첫 미사를 드렸습니다. 기쁨으로 가슴이 용솟음치고 즐거움에 넘치는 우리의 기도는 주님 향한 경배로 하늘 높은 곳 주님께로 올라갔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기쁨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신부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이제 주님 향한 문 두드림을 시작했습니다. 열어 주십시요. 당신향한 우리의 기원에 답해주십시요. 그리고 깨닫게 해주십시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안에 사는 기쁨 그 행복이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12,18일 세례식.
2006년 3월16일 제5대 청도 본당 신부 이기수(비오)신부가 이임하였다.
사제관에서 5월 7일 미사 후에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경로 잔치"가 있었다.
본당 어르신은 물론이고 비신자이신 분들이라도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어르신 경로잔치, 어르신네들께는 너무나 흐믓하고 가슴 벅찬 기쁨을 선사하는 잔치가되었다.
어르신들을 성당 미사 후 봉고차로 사제관까지 모셨다. . 도착해서 사제관을 들어가시는 중에도 처음 사제관에 오심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는 순수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예뻤다. 이미 미사에 참석치 못하시고, 아침부터 음식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계시던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장들, 구역장들의 전문가적인 음식 솜씨는 상 가득가득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었고. 그 수고에 걸맞게,,, 맛도 일품이신지 어르신들의 얼굴가득 행복이 느껴졌다.
어머님들은 음식차리기의 노고를 익히 아시는지라 "어이구! 이많은 음식을 누가 다 차렸데요?
"맛있네요!.맛있네요!."연신 말씀하시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드셨다.
이 기수 비오 신부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노래를 준비해서 카세틀 틀어 주니 분위기가 한층 고조 되었다. 어르신들은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하시냐며 걱정을 하셨다. 음식 많이 많이 맛있게 드시면 신부님께 감사하는 인사가 된다니까 어르신들....참으로 맛있게 음식을 드셨다. 식사 후 신나는 윳판이 벌어졌다.
여성팀 : 남성팀의 대결..5판 삼승이라네요.잡고 잡히는 윳놀이는 어르신들을 소년,소녀로 바꾸어 놓으셨나 보다. 기세 좋게 나아 가다가 패를 잡혀 울상을 짓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판을 휩쓰는 윳판! 옛말 참으로 그르지 않았다. 첫발.......뭐뭐라더니........처음 판, 둘째 판 모두 남성팀의 승리! 기고 만장하시던 남성 팀......웬일이다냐. 내리 세판을 여성 팀에게 내어 주었다. 확실히 나이 들 수록 여성의 파워는 장난이 아니다. 어르신들께 드리는 선물 증정을 끝으로 어르신 경로잔치는 끝났다.
본당 봉사자 연수2006.12,
아침 8시 55분 집을 나섰다.
9시 30분 본당 봉사자 연수가 시작되기에 9시 10분 정도에 나가라는 남편의 말을 뒤로하고 서둘러 출발했다. 마침 택시가 아파트 앞에 있어서 타고 성당에 가니 9시 10분,,,,중국인 신자들이 성당에서 나오고 있었다.
우리와 다를것없이 주님과 함께하는 그들이 왠지 반가왔다.
몇분의 자매님들이 이미 와 계셨고....성당은 변함없이 냉기로 가득찼지만 마음만은 따듯했다.
수녀님이 판공성사 보라셔서 11월19일에 성사를 봤는데...성사표만 내면 안되냐니까 다시 성사를 보라신다. 나는 얼른 성사를 보고 보속을 받고 바구니가 없어서 고해소 창가에 놓고 왔다.
정말 마음이 후련했다. 작년 판공성사때 몇시간을 기다려서 성사를 보느라 고생했기에 그런 모양이다.
신부님의 시작기도와 모임취지 설명, 일정 안내를 받고, 친교의 집 건립을 위한 묵주기도를 꾸리아 단장의 주송으로 시작했다.
우리 성당 마이크 사정이 참으로 안좋다. 소리가 들렸다 안들렸다 ...꾸리아 단장이 참으로 난감할듯했다.
우리는 대략 순서껏 따라서 기도를 드렸다. 그러니 집중이 잘안되어 안타까왔다.
장춘에서 신부님이 오셨다.
신부님께서 소원하시던 청도 본당에서의 미사집전을 기뻐하셨다.
멜로 드라마의 남주인공처럼 너무나 낭만적인 신부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신부님께 주님께서 참으로 큰 달란트를 주셨음에 감사드렸다.
성사도 도와 주시고.... 청도에서의 신부님의 수고가 주님께는 영광이되고 저희에게는 기쁨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미사가 끝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출발하려고 부지런히 뛰어가 커피를 한모금 마시려는데... 차를 태워주겠다는 꾸리아 단장의 성화에 ...오메! 아까워라! 한모금밖에 못 마신 커피를 버리고 차를 향해서 뛰어갔다.
연수 장소인 우전 요양원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3개월정도를 한국에서 지내다 왔기에 사실 중국 요리를 몇달간 못먹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청도에서 먹던것들이 조금은 그리웠었다.
얼마전에 후오꾸오를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그래서 내심 반가운 마음으로 요리를 먹는데....정말 맛이 아니다.
식사후에 강의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유명한 리더십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 박사의 저서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 1994년 4월 한국 리더십 센터의 대표인 김경섭 박사에 의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번역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유수한 산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책에서 소개되고있는 7가지 습관 중에서 두번째 습관이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Begin with the End in Mind)이다. 목표 설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스티븐 코비 박사의 책과 '한국 공동체 추진 봉사회 (M.B.W,)'의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목표설정.
1. 모든 것은 두 번 창조된다.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는 말은 모든것은 두번 창조된다는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첫째번 창조는 마음속에서하는 것이며
둘째번 창조는 실천하는것을 말한다.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설계에 의해서 집을 짓듯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룬다.
잘못 이루어진 설계도로 집을 지을수는 없다.
2. 자기 설계도와 남의 설계도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에는 항상 첫째번 창조가 이미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둘째번 창조물이든지 다른 사람들, 주위 환경, 혹은 과거의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둘째 번 창조물이다. 그러나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능력으로 우리는 첫째 번 창조를 검토해보고 스스로 각본을 작성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 다른 사람들이나 상황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 그들의 머리 속에 계획을 세우고 그들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실제로 창조해 낸다.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물질적인 창조(원하는 결과와 물질적 생산)는 생각,계획,인식,동기 등과 같은 정신적 창조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우리는 남의 설계도로 집을 지을 것이 아니라 나의 설계도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다. 남이 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나만의 인생 설계도를 만들어 보자.
3. 삶의 중심을 선택하기.
우리는 무엇을 삶의 중심으로 삼고 있는가?
스티븐 코비 박사는 윈칙 중심의 삶을 살아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원칙은 지식,가치관을 가지고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상적 기준이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불변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그리스도교의 모든 영성은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이다.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의 중심이다. 따라서 목표를 세우고 행동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4. 계획 수립의 정신
1) 내적 자유 : 하느님의 도우심을 믿고 불안함이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지혜 :현재 활동에 최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정시 불안함을 넘는 믿음을 갖게한다.
3)인내 :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불가능한 일에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현상황을 기쁘게, 평화스럽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4)식별 :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을 발견하고, 그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
각자의 기호가 아니라 공동선을 위한 일을 추구하기위함인데 이는 기도와 깊은 묵상의 정신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5. 계획 수립의 목적
계획한다는 것은 우리의 활동과 자원을 구조화하는 것이며 우리를 이상으로 보다 접근시키는 변화를 현 상황에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구체적으로 계획 수립은 추진하고자 하는 특별한 가치에 대하여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에 도달할 프로그램과 활동을 결정하며 그 목표에 도달하는데 유익한 자원을 선정하는 것이다. 계획 수립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5가지로 볼 수 있다.
1)공동 예측을 하기 위해
2)공동 목표에 모든 에너지를 투입함으로써 일치를 이루기 위해
3)조직적이고 평온한 방식으로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자원(사람들,이벤트,물질,시간,기금,외부 도움 등)을 활용하기 위해
5)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6. 계획 수립의 시기
1)계획은 지난해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전제로 한다.
2)교구 계획을 참조한다면 연초가 좋다.
3) 연간 계획을 수립한 후 본당의 사목 방향과 일정에 맞추어 매년하는 것이 좋다.
7. 목표 수립 방법
1)연간 목표를 수립하기 전에 숙고할 시간을 갖는다.
2)전년도 활동 상황의 평가 결과를 주의 깊게 검토한다.
3)이상 모델과 주요 가치를 묵상한다.
4)교구, 본당,구역의 봉사자로서 신앙의 여정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묵상한다.
무엇을 ...누가...어디서...어떻게 할것인가를 시간을 갖고 숙고한후에 목표를 정한다.
5)사람들의 태도나 활동에서 성장의 징표를 알아본다.
6)목적을 설정하는데서 출발한다. 이 목적은 한 해에 이루고자하는 회심(변화)의 핵심이다.
구역의 목표가 설정되면 효과적으로 복음화 활동을 할 수 있다.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아주 효과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다. 목표를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EP-1234 간이 진단 설문) 작성
본당 활성화 방안 EP-1234의 구성 및 원리
1장 본당 활성화 방안 EP-1234 구성
EP-1234 는 본당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이다.
EP는 사목 전체를 총괄하는 사목비전을 말하고,1234는 교회 유기체의 각 기관에 배속되는 열 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를 말한다.
1). EP는 복음적 사목의 약어이다.복음적 사목은 열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들 하나하나를 복음의 원리에 의존하여 사목적으로 돌보는 것을 말한다.
2). 1234
1, 토양(성령)
2,뿌리(기도(영성),전 신자 은사 계발
3,줄기(소공동체,기능적 조직,뉴 리더십
4,가지(수요 중심 복음 선포, 은총의 축제,고감도 사랑, 토탈 서비스.
2장 본당 활성화 방안 EP-1234 의 원리
1.복음적 사목.
1)복음적 사목의 두가지 원리 :
(1)비전이 반드시 복음적이어야 한다. 즉 예수님의 사목정신을 손상없이 계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2)교육에 중점을 둔다. 복음덕 비전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2)공유 비전으로서의 EP-1234
비전 교육은 전신자가 동의하는 공유비전이 될때까지 실시된다. 사목자와 신자가 함께 일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반드시 공유비전을 형성해야 한다.
열 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 : 본당 활성화 십계명
동력원 - 토양
1.제 1 계명: 성령이 現動(역사)하게 한다.
영적 인프라 - 뿌리
2.제 2 계명: 합심하여 기도한다.주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통해 대화가 단절 되지 않도록 한다.
3.제 3 계명: 전 신자의 참여를 통한 은사를 일깨운다.
성령의 은사가 철저하게 교회의 유익과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사도들이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우들은 단순히 사목의 대상이 아니라 교회 활동의 주체이다.
신자 은사 계발은 교우의 타고난 장기를 발휘하도록 돕고 기를 살리어 적지적소에 배치하는것이다.
시스템 - 줄기
4. 제 4 계명: 소공동체를 세포 조직으로 삼는다. 소공동체는 가정공동체,구역 소공동체, 헤지오등 모든 소그릅을 말한다.
5. 제 5 계명: 조직의 기능을 최적화한다.
6. 제 6 계명: 뉴 리더십을 발휘한다.
열매 - 가지
7. 제 7 계명: 복음을 증거한다.
8. 제 8 계명: 은총의 축제로 전례를 행한다. 찬양과 미사로서 주께 대한 감사를 표현
9. 제 9 계명:고감도 친교를 이룬다.
10.제 10계명: 토탈 서비스로 섬긴다.
사목 영역별 7조로 이루어진 회의 및 연간계획서 작성...제출.
사목 평의회 회칙 의결,
07년도 예결산 발표 및 십일조 헌금(건축헌금) 안내,
07년도 주요행사 일정 점검
마니또 뽑기 : 봉사자 전원이 마니또를 이룸으로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었다.
나의 마니또에게 나는 어떤 모습의 수호천사가 될까!
내 이름은 어느새 수녀님이 가져 가셨나보다. 교우님들이 이름만 써서는 누가누군지 모르니 직책을 써야한다고하는데....내가 누군지 모르는 교우님이 가져 가시지 않기를 기도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선물도 주신다니 넘 행복하다.
오늘부터 매일 나의 마니또를 위해 기도해야지....레지오의 마니또까지 두분의 마니또!
기도 많이 해야겠다.
에궁! 복도 많아!
그밖의 주요행사가 5시20분까지 진행되었다.
벌써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가보다.
날씨도 제법 겨울의 정취를 뽑내고....어깨를 움치리고 집을 향해 .....
빵빵 경적이 울리고...우리에게 향한 신호인지 생각 못하고....무심히 지나치는데....
형제님이 차문을 여시며 타시란다. 택시 타면 되는데.....신세지면 언제 웬수 갚으라고.....
에궁! 나는 그날 웬수를 갚았다.
부부가 오신 덕에 두분은 기어코 우리집까지 나를 태워주시고...그것도 모자라 밥 내 놓으라
하셨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정신없이 뚝딱 했지.... ㅎㅎㅎㅎ
솜씨 없는 내가 어찌 했는지...어떻게 먹었는지는 말 못하겠다.
그분들이 가시고 컴에게 다정한척 다가와 이글을 쓰는데...자꾸 눈이 감겨서 ......
청도 본당이 교육을 통하여 좀더 나은 본당으로 거듭 나기를 주님께 기도 드리면서....컴에게 짜이지엔!
대림 피정 특강
12월 9일 - 10일
오후 2시- 6시.
구역장에게 신청(50원) 바랍니다.
강사 윤미경(서울 가톨릭 사회 복지 상담소장).
청도 교우님들에게 대림절에 주신 큰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강의 주제가 "낫기를 원하느냐?" ---- "부부 대화법", "자녀 대화 치료법"이다.
윤미경 소장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내가 아주 두터운 울타리....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율법에의한
자유를 누리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제목 : 너 어디 있느냐? (창세 3, 9)
목적 :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각자는 현재의 삶 안에서 그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살지 못하는 원인을 살펴보고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본다.
제 1강의 :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안에 계시고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사랑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하느님은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율법은 서로 사랑하는 것.
나는 그 율법을 실천하고 있는가?
율법을 실천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나는 그 사랑의 율법을 얼마나 실천하는가?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생명을 얻는다.(로마서 10.5)
우리 삶이 결코 내 맘에 드는 환경으로만 존재하지 않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그삶속에서 누군가에의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에 얽메이다보면 나의 삶은 진구렁터이에 빠진것처럼 어둡다. 누군가를 변화 시켜서 내가 좋아지기는 참으로 어럽다. 그러니 내가 변해야한다.
삶의 행복은 단순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안에서 내 삶의 방식에 맞추어 살면 된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
사랑은 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랑은 조건이 없다. 사랑은 받는 사람이 사랑이라 여길때만이 사랑이 되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사랑이다. 하느님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며, 사랑에 대한 처벌을 주지않는다.
우리는 늘 조건 속에서 처벌을 가하는것으로 사랑을 표현하는데 이것은 사랑이 아니다. 마음이 빈약하니 손해 보는것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요한것을 채워 주시나 인간은 나의 충족감을 위해서 사랑을 채워준다.
인생은 흘러가나 우리 생각은 멈춰 있다.
하느님은 현재에만 존재한다. 우리는 반면에 과거에 얽매어 살고, 오지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산다.
하느님은 판단이나 평가하지 않는다.
이 순간은 언제나 없다. 지금 이순간만을 사는 하느님처럼 초연한 삶을 사는 이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이 없다.
수억년부터 지금까지 하느님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결같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계시다. 그러나 초당 바뀌는 우리들이다.
하느님은 자비를 베풀라 하신다.
인간은 희생하면 댓가를 바란다. 희생은 분열을 가져온다. 베풀고 보듬어주는 자비는 희생의 선을 넘지 않기에 무난하게 적응해서 이어나간다.
적혈구는 혈관을 타고 다니다가 부족한것이 있을 때 자신의 것을 모두 쏟아 주는것으로 희생을 치룬다.
백혈구는 우리 몸속에 들어 오는 병균등 유익하지 않은 부분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백혈구 사랑을 하라 하신다.
사랑의 결정체인 주님의 뜻대로 만들어진 우리, 타산 계산이 없다.
하느님은 하나의 상황을 바라볼 때 팔면체로 생각한다.
우리는 반면에 한면만 바라본다. 사고의 경직성으로 하나밖에 생각을 모른다.
유연하게 못살아서 상대방과 갈등을 느끼며 산다.
자신의 틀을 만들어 놓고 내가 법(율법)이다 식으로 살아가는 우리, 그 마음안으로는 결코 평화가 오지 않는다. 사고의 전환(유연성)이 필요하다.
사고의 틀(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습득한다.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자신을 들여다보자. 그리하여 변화된 나를 찾아가자. 그안으로 평화가 찾아 온다.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느껴질 때 행복,신뢰,평화,존중감,양보,이해,용서를 알아간다.
정신 세계가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그세상이 바로 천국인것이다.
삶의 "찰라" 속에 지옥,연옥,천당이 공존한다. 현재의 삶속에서 느낄수 있다.
연옥에서는 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이유를 살피고,성찰을 통한 깨달음을 통해서 천국의 열쇠를 쥘수 있다.
우리는 현재 정신적 공황상태 - 욕심이 많아지고 집착하는 -에 있다.
이는 정신세계의 빈약에서 오는데 공허롭고, 춥고, 아프다. 기쁨이 없다.
정신적 풍요로움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나관이 걸려들 수 없다. 나의 정체성이 인정 될 때 효율성이 높다.
마음의 여유로움이 상대방을 조절할만큼의 여유를 갖게 한다.
하느님의 완벽성에의해 만들어진 우리, 스스로 나를 알아가며 치료하는 내가 되자.
성지순례 마카오를 다녀와서.
2007. 01. 05 ~ 08
저희는 1월 5일 11:30분 홍콩공항에 도착. 홍콩한인성당 봉사자인 전 주일학교 교감 데레사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이기수 비오신부님과 교우분들이 1년 만에 건축했다는 성전에서 마치 예수님 품안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듯 정 신부님 집전으로 미사를 올렸습니다.
현재 주일학교 교감인 카타리나 자매님의 말씀 중, 홍콩 사람들은 정부를 신뢰한다며, 노인과 장애우가 대접받는 홍콩이라며 자랑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성전을 건축하자는 신부님의 말씀에 교우분들 모두 신뢰를 하고 따랐다고 했습니다. 신뢰가 얻어낸 결과는 대단 했습니다. 지난날 신부님께 받았던 사랑을 모두 쏟아 내시기라도 하듯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홍콩신부님은 한국 들어가시고 안계셨지만, 모든 일정에 불편함 없이 배려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봉사자분들의 안내에 따라, 홍콩의 이곳저곳을 다녀볼 수 있었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카오에 들어서기 전 정 신부님은 저희들이 준비한 “김대건 신부님의 일생” 자료집을 들고 다시 한 번 기억을 더듬으며 김대건 신부님을 만날 준비를 시켜주셨습니다.
저희가 처음 만난 곳은 펜야성당으로 1622년 포루투갈인이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창건 했다는 지금은 1900년에 재건축된 건물이지만, 옛날 모습 그대로의 제대를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동방에 주교가 처음 머물던 곳으로 주교산이라 하며, 주교좌 성당급이였다고 합니다.
본당 안에는 3개의 제대가 앞, 좌, 우로 벽을 향해 놓여있었습니다. 지금은 기도와 결혼장소로 이용되며 5월 13일 (파티마 성모발현일)에 매년 도미니꼬 성당에서부터 펜야성당까지 흰옷을 입고 행렬을 하며 그날을 기념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장 가보고 싶어 하던 까모에스 공원이 다가 오면서 가슴은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안쪽 양지바른 곳에 갓을 쓰고 왼쪽 손에 성경을 가슴에 품고 오른손을 쭉 펴 강복하시는, 강직한 모습의 신부님 앞에, 이제야 조상을 찾은 후손의 죄스러움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드렸습니다. 입으로만 소리 내어 바쳤던 순교자 성월 기도문은 가슴이 저미도록 우리 마음에 녹아내렸고, 이 먼 곳까지 조선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을 떠나보냈을 김제준 이냐시오, 고 우르술라, 부모님들은 15세 김대건을 비롯하여 최양업, 최방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걸고 떠나보냈을 그 분들을 생각하며, 성모님을 떠올립니다. 청소년들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봅니다. 미래이며 희망인, 그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하느님 사랑을 심어주는데 주일학교 교사는 물론, 어른들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청도에서 많은 것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저희 교사 모두는 많은 것을 알려주고, 보여 주고, 나누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신앙에 밑 걸음이 되어주신 순교자들의 생명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 할 것입니다.
저희는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가 제대 밑에 뭍혀있는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신부님의 훈화에서처럼 “별처럼 빛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한국에 별이 되어 빛을 내신 김대건신부님 처럼, 교리교사들 또한 아이들 마음에 기억될 수 있는 별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제대에 둥굴게 모여 하느님을 빛낼 것을 다짐합니다.
세 번째 찾아간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성 바오로 성당으로 17C초 예수회 선교사에 의해 설계되고 박해로 마카오로 피신해온 일본목수들이 지은 성당으로 태풍 때 화재로 정면과 계단, 지하실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네 번째 찾은 성 도미니꼬성당은 (뫼괘성당, 성모성당) 다른 성당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성모님이 중앙에 계셨고 높은 곳에서 예수님이 내려다보시며 좌,우 성모상과 그리스도왕과 요셉성인상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촛불봉헌을 하고 성모님께 저희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청했습니다.
이렇게 마카오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홍콩으로 돌아와 홍콩한인성당 청소년분과위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어려운 점들을 나누고 용기를 주며, 사랑을 교환하고 돌아왔습니다.
2007. 01. 1 박 성숙 로사리아.
청도 본당 연령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합니다.
죽음은 주님께 나아가는 복된 길목에 섬이기에...이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그리 믿는것입니다.
生老病死의 틀을 벗어날수 없는 인간은 지위高下를 막론하고 삶을 다하면 죽음에 이릅니다.
그 죽음 앞에서 우리는 누구나 경건해지며, 그 예식을 행함에 결코 소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이가 젊거나 늙거나, 잘살거나, 못살거나, 잘 죽기를 원하고...그 죽음또한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죽음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게되고...나의 죽음 또한 묵상하게 됩니다.
이렇듯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삶의 지표일 뿐입니다.
죽음 후에 올 하느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 죽음에 예를 표하는 연령회의 중요성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타국에 거주하는 우리들에게 연령회는 그 존재 가치가 대단히 필요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죽은이들에 대한 예식을 거함에 있어, 유족이 처한 난관은 지대할 것입니다.
게다가 언어마저 수월치않은 곳에서의 장례예식은 망자에 대한 예의를 차리기에 역부족일것입니다.
장례 예식에 필요한 모든 제반 절차를 앞장서서 도와주는 연련회가 청도 본당에 발족되어 활동하고 있음이 참으로 감사할 따름임을 깨닫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연령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장례예식이 원래 전문적인 분야이기에 참된 봉사의 정신으로 연령회를 발족하고 활동하고 있으나 미비한 점들이 있어서
오늘 평도에 위치한 장례용품 전문 공장을 방문하여.... 10 여년 실무에 종사하시는 분에게 염습하는 과정과 염습에 필요한 물품 일체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 1일
전 정옥 세바스티아나 수녀님께서
청도본당에 부임하셨습니다
+ 찬 미 예 수 님!
천 날을 함께 살아온 형제 자매님들,
머뭄이 있으면 떠남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기에
우리는 한 순간을 살더라도
부끄럽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신앙의 겉옷만 잘 걸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라
사람다운 내면을 잘 간수하고 있어야만
신앙의 옷이 빛날 수 있다는 것도 알기에
마음을 잘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하느님 향해 나아가는 우리 삶에
진심으로 행복하길 염원하면서
조바심내면서 함께 해 온 시간들에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저의 부족한 점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좋으신 신부님과 수녀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신앙공동체 꾸며
세상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삶을 보여주는
표징이 되길 바라면서
그동안 나누어 주신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새 소임지에서도 열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형제님, 자매님들 그리고 우리 주일학교 어린이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2007년 3월 1일
오 로베르따 수녀 드림
봉고버스 구입 2월
청도 본당에 17인승 봉고차가 운행됩니다.
신앙생활을 좀더 원활하게 하기위해서 마련된 차량입니다.
2002년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의 함성 속에서 한반도를 붉게 물들였을 때
우리는 한국인임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매 경기 때마다 하나로 뭉쳐서 함께 했던
대한민국의 응원단인 붉은 악마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어서 ....대한의 국민이라면...누구나 ...
눈물, 찔끔 거리게 한 월드컵의 기쁨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임을 대한의 모든 국민들은 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몸과 마음이 옹골게 합쳐질 수 있었다.
이는 바로 축구라는 스포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우리는 그때의 그 감동을 잊지 않고...지금도 큰 경기가 있을 때면
너도나도 붉은 악마가 된다. 똘똘 뭉쳐서 함께 응원을 하고...기쁨을 나눈다.
그토록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인 한국인들이 모인데서
자연스럽게 탄생되는 축구 단체들이 참으로 많다.
그런 의미에서 3월11일 이루어진 청도본당 모세 축구단 발대식은
참으로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될듯하다.
축구를 통해 신앙의 디딤돌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그 힘찬 마음들에서 솟아난 신앙의 꽃들은 향기 또한 짙어서
청도의 하늘 아래를 붉은 악마들이 한반도를 물들인 것처럼
신앙의 깃발로 물들일 것임을 믿는다.
33인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모세 축구단이
기미년 3월1일 독립선언을 외쳤던 33인의 애국지사들처럼
청도 본당의 신앙의 디딤돌이 되어....
점심 식탁에 올려져있던 “처음처럼”으로 이름 지어진 소주처럼 ....
“처음처럼”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축구단이 발전해 나아갈 것을 기원한다.
모세 축구단에서 친교의 집 건립을 위해 성금을 했다.
신앙의 기틀위에 세워진 축구단의 마음이 엿보여서 보기에 참 좋았다.
신앙이라는 두터운 갑옷에 스포츠 정신으로 이루어진 모세 축구단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주님을 만나는것은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영광이며 기쁨임을 알기에 감사함에 눈물 짓는다. 성령 세미나.
10년사 편찬위원회 발족.4월13일
엠이 주말.
아! 청도주말……. 그 기적을 일군 사람들!!!
5/3일 저희 발표팀 일행이 청도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자
ME마크를 들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청도대표님, 그리고 베드로+마리아 부부님
청도대표 자매님의 열흘 전에 OPEN 한 카페 “숲”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인사소개를 하는데, 청도대표님 한국ME 홈피에 들어오셔서 상당한 정보를
이미 가지고 계셨다
3/11일 있었던 ME 30 주년 기념미사 봉헌 때 추기경님의 강론말씀을 줄줄이 외우고
계셨고, 대표신부님의 3L 운동의 뜻을 설명하면서 청도ME의 준비상황을
알려주시는데 너무나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첫 주말만 받으신 분들이, 그것도 오래전에 받은 분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몰라 각자가 주말 받을 때 이렇게 하더라! 라는 기억을 떠올리며
역으로 준비를 하였다는 말씀에 눈물이 나올 만큼 감동을 받았으며
청도가 독일 사람들이 점령했던 곳이라 건물이 유럽풍이고, 비교적 깨끗한 도시이며,
바다를 끼고 주변경치가 아름다워 관광도시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오고
있지만 5월초 에는 5.1절이라 하여 1주일간 휴일이 계속 되고 있어 이 시기를
이용하여 주말을 계획하였다 하며 휴가를 반납하고 주말준비에 매일저녁 모임을
가진 선배 ME 부부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식사 시간에 청도본당 이 비오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청양본당 정 바로오 신부님 등과 함께 청도, 청양 ME선배부부들과 함께한
식사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냥 즐거운 모습들 이었고
ME 라는 공통 가치관을 가진 부부들의 꾸밈없는 진솔한 대화와 건배가 무르익고
“이그잘싸“도 전파되고, 부부소개 가 무르익을 즈음, HEAD TABLE에서 박수소리가
나면서 정 바오로 신부님께서 주말을 들어오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25부부를 목표로 준비하였으나 여러 여건상 이탈이 생겨 최종적으로
19부부를 신청 받아 놓고 있었지만 선배부부들은 20부부를 꼭 채우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고 아쉬워하던 차에 신부님께서 채워주셔서 20 부부가 되었고
다음날 한국에 나가 있던 한 부부가 급히 돌아와서 입교를 하였고,
게다가 수녀님께서도 은근히 관심이 있으셨는지 참석하셨다가 내용이 좋다며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결과적으로 20부부+1분의 신부님,
1분의 수녀님 이 청도 1차를 수료하셨습니다.
주말 장소는 “해빈화원한국부” 라는 호텔에서 진행되었는데, 숙소와 발표실과
식당이 서로 떨어져 있어 동선이 너무 길었고, 호텔의 숙소는 다른 외부투숙객들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선배부부들의 치밀한
계획으로 극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마다 꽃 이름을 딴 방 이름을 붙여놓는가 하면, 식사 때 마다 담당하는 부부가
김치며, 요구르트를 넣어주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조를 짜서 대기를 하는가
하면, 각 부부별로 담당을 정하고 이를 철저하게 이행해주신 선배부부님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드디어 5/4일 접수가 시작되고 참가부부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주말의 열기는
고조에 달했고, 교육의 목적상 핸드폰과 자동차 키를 반납하고 의심 없이 열심히
따라준 참가부부님들이 순박하기도 하고, 착한 마음씨에 정이 끌리기도 했습니다.
주말이 진행되면서 나름대로 중국생활에 사연이 있는 부부들이 대부분 인지라
부부들만의 마음을 연 대화는 쉽게 일치를 이루어 감을 느꼈고,
그동안 타국에서 성공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그 부부들 에게 “부부대화”
“사랑의 편지“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짐작됩니다.
공개 나눔 시간에는 전원이 모두 나누어 주셨고, 같은 본당 소속이라 때로는 숨기고
싶은 것이 있을 법도 할 텐데 모두가 진솔하게 나누어 주시고,
개방해 주심에 모두들 한 가족처럼 가까워지고 친밀해짐을 느꼈습니다.
파견미사와 혼인갱신식이 끝나고 밖으로 나온 참가부부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한 것은 선배부부들과 자녀들이 동원되어 아치를 만들고 그 속을 통과하면서
환영식이 열리는 식당까지 이동하였고, 이곳에서 중국에서만 가능한 거창한
환영식 이 거행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인사소개 와 환영식, 그리고 선물증정 등의 순서가 끝나고 게임이
시작되었고, 풍선 터트리기, 뽀뽀하기 게임 등으로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하였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실내에서 벌인 불꽃놀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내에서 벌인 불꽃놀이는 상상하지 못했던 EVENT 로서 중국이니까 가능했던
발상 이라고 보이며, 뭐든지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곳이 중국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렇듯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선배ME부부님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이번 청도주말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고, 이번 주말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활력을
받음으로서 청도한인공동체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로 일치할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다음날 한국대표팀 (대표신부님과 대표부부) 은 귀국을 하고, 저희 두부부는
브릿지를 위해 남아서 낮에는 관광을, 밤에는 브릿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HOME STAY 를 통해 중국에서의 실생활을 보여주시고,
재래시장 구경과, 짝퉁시장 관광은 또 다른 즐거움 이었습니다
나이키 운동화를 단돈 1만원에 사서신고 발이 편해 행복하다고 깔걸 거리며 웃고
검은깨로 기름을 짜서 선물할 수 있도록 시장 구석구석을 안내해 주신 도미니카,
마리아 자내님께 감사드립니다.
5/7일 브릿지를 위해 아파트를 빌려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가니 또 한 번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청도1차 주말수료하신 20부부중 19부부와 (한 부부는 다음날 서울로 출장 때문에
불참함) 기존의 선배 부부 8부부등 총 27부부가 기다리고 있을게 아닌가?
두 개조로 나누어 속성으로 브릿지를 하면서 청도ME는 이렇게 끝까지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청도1차 주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시고 이끌어 주신
고경(베드로)+윤현주 (데레사) 대표 부부님,
그리고 유병국 (프란체스코)+김성숙 (젬마) 총무 부부님 대단한 열정에
저희들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배부부님들!!! 묵묵히 맡겨진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 주신
선배부부님들…….
거듭 거듭 감사드리고요…….
이번 1차 주말이 씨앗이 되어 앞으로 계속하여 싹을 틔워 나가는 청도ME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이세상은 밝고 아름답게 변화해 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청도1차 주말 발표팀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