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WiBro)란?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약자로 원래는
국내 휴대인터넷의 기술표준을 뜻하지만 통상 휴대인터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휴대인터넷이란
중저속(시속 60km 이하)으로 이동 중에도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1Mbps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서비스입니다.
휴대인터넷은 DMB와 마찬가지로 국내 업체들이 앞선
기술로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고, 삼성전자와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으며, 국내 기술표준인 와이브로의 세계 기술표준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국내 휴대인터넷 서비스는
올 1월 중으로 사업자 선정 및 주파수 할당을 완료한 뒤
곧 바로 설비투자에 들어가며, 상용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고, 사업자 후보는 데이콤의 사업 참여 포기로
현재 KT, 하나로텔레콤, SK텔레콤로 좁혀진 상태로 모두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휴대인터넷 사업은 서비스 개시 6년 후 가입자수가 최대
945만명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매출 규모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 같은 가입자 망을 바탕으로 한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계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특히 통신시스템과 단말기 매출액이 약 7조원 규모에 달하는 등
관련 산업으로의 선순환적인 파급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시스템장비,
단말기 등 통신장비 및 부품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되고, 총 설비 투자액 규모가 사업자당 1조원씩
대략 3조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